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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약초꾼의 산야초건강원(산나물/약초/버섯)

쥔장->약초산행기/약초·나물산행692

(칡산행) 휴일 이틀동안 "칡산행" 했습니다. 스토리가 있는 재미있는 약초 이야기 주말 이틀 칡산행 반갑습니다. 약초꾼 참살이 입니다. 역시 칡산행은 중노동인 것 같습니다. 토요일과 일요일 연 이틀 동안 칡산행하니 온몸이 다 쑤시고 걸리고 ....안 아픈곳이 없네요. 체력도 예전 같지 않고 힘이 드는 것은 어쩔 수 없습니다. 다행히 날씨는 바람도 안 불고 칡 캐기에 알맞은 날씨이었습니다. ​ 수십 년을 칡 산행하다 보니 이제는 가까운 곳의 칡이 어디에 있는지 다 알기에 오랜만에 한 7년 정도 안 온 곳에 와 보니..... 누군가 여기에도 칡 하러 왔겠지 싶었는데 어럽소?????? 아무도 안 온 것 같습니다. 칡을 캔 흔적이 전혀 없고 예전에 봐든 어린 칡뿌리가 제법 자라서 성장해 있네요. 확실히 종편방송에서 약초 관련 프로그램을 줄이니 산이 그나마 .. 2023. 2. 13.
(산행) 죽순 4차 산행기 스토리가 있는 재미있는 약초 이야기 죽순 4차 산행 ♣ 산행일시 : 2022년 6월 11일 ♣ 산행목적 : 죽순(분죽) 채취 ♣ 산행성과 : 약 20kg마대 한 자루 반갑습니다. 약초꾼 참살이 입니다. 죽순이 올라 올 시기에 긴 가뭄 때문인지 죽순이 올라오는 것이 시원치 못 하네요. 지난번 충분한 비가 내렸지만 죽순밭은 산발적 발생 입니다. 그나마 올라오는 죽순도 양이 적어서 멧돼지와 죽순매니아들에 의해 살아 남지를 못 하네요. 긴 가뭄에 부족한 죽순 쟁탈전 같은 기분 입니다. 죽순1차에는 죽순이 올라오지 않아서 못했고 죽순 2차에는 조금 했지만 턱 없이 부족했고 죽순 3차에서도 조금 했지만 너무 양이 적었습니다. 하여 오늘 다시 4차 산행을 했지만 조금 밖에 못 했네요. 1차에서 3차 죽순산행물은 같이.. 2022. 6. 11.
(산행) 죽순 3차 산행기 스토리가 있는 재미있는 약초 이야기 3번째 죽순 산행 ♣ 산행일시 : 2022년 6월 9일 ♣ 산행목적 : 식감이 좋은 죽순 채취 ♣ 산행성과 : 20kg마대포대 2자루 반갑습니다. 약초꾼 참살이 입니다. 시원한 맛과 씹는 식감이 좋은 죽순! 1차 정찰 산행에서는 허탕 치고 2차 산행에서도 일부 산발적으로 올라와 조금 하고 오늘 3차 산행에서는 이미 부지런한 님들이 다녀간 뒤라 조금 했습니다. 오후 일이 있어 아침 일찍 서둘러 들어 가보니 요 멸칠 사이에 엄청난 님들이 왔는지 여기저기 죽순껍질 무더기가 많이도 쌓여 있네요. 즉 많은 분들이 다녀 갔다는 이야기이고 그럼 죽순은 별로입니다. 다시 올라오는 죽순이 있다 한들 수시로 털리는 죽순이기에 양이 적습니다. 이 또한 자연의 순리라 마음잡고 일부 남아 있.. 2022. 6. 9.
(산행) 식감이 좋은 "죽순"2차 산행 스토리가 있는 재미있는 약초 이야기 죽순 2차 산행 (분죽) ♣ 산행일시 : 2022년 6월 4일 ♣ 산행목적 : 6월달에 올라오는 "분죽" 채취 ♣ 산행성과 : 대형 베낭 2개 채움 반갑습니다. 약초꾼 참살이입니다. 긴 가뭄에 논밭이 말라버려 농작물이 타들어 갑니다. 잎이 노랗게 단풍 든 것처럼 바뀌고, 건디리면 툭 떨어지고 있습니다. 안타까움의 연속 하늘만 쳐다봅니다. 산에 나는 약초와 나물은 시기가 있는 법.... 조금 있으면 기온이 올라가 죽순이 올라온다 하여도 올라 오자 마자 녹아져 썩어 버립니다. 그러니 죽순을 못 하게 될까 봐 마음이 긴장되네요. 아직 비 소식은 없지만 죽순 하는 시기가 얼마 남지 않아서 일단은 조금이라도 죽순 하고자 배낭을 메고 산으로 올라갑니다. 약초꾼은 죽순 밭이 없아 .. 2022. 6. 7.
(산행) 죽순이 아직 안 올라오고 있습니다. 스토리가 있는 텃밭 이야기 아직은 죽순시기가 아니네요...!! 반갑습니다. 약초꾼 참살이 입니다. 산나물은 텃밭에서 나름 작목하여 준비는 했지만 대나무의 죽순은 산으로 달려가야 구활수 있는 것 입니다. 5월말경이면 약초꾼 참살이는 죽순이 있는 산으로 산행 감니다. 일부에서는 경남 거제를 중심으로 올라오는 맹죽을 보고 죽순이 올라온다고 하지만 맹죽은 일본이 원산지로 일본인들이 번식시킨 죽순으로 보통 육지에서 올라오는 분죽에 비해 한달정도 빨리 올라 옴니다. 죽순을 구별하지 못하신분들이 가끔 5월초에 죽순 올라온다고 연락이 옴니다. 저도 처음에는 긴가민가 몇번 헛탕산행을 하면서 몸으로 배운 경험입니다. 우리가 흔하게 하는 것은 분죽으로 맹죽이 올라오고 다음에 분죽 입니다. (분죽 다음으로 올라오는 왕죽도 있.. 2022. 5. 30.
(칡산행) 추운날이지만 "칡산행"은 계속 진행 됨니다. 험난한 칡 산행 반갑습니다. 약초꾼 참살이 입니다. ▶한파가 바늘처럼 살을 파고드네요. 한번 추워진 날씨는 영상으로 따뜻한 날씨로 올라가지는 않고 오전 일찍 산으로 올라가는 길이 살을 파고드는 듯 찬바람이 아프게 전해 오네요. 입김을 내뿜으면서 시린 손 풀어주면서 치료하러 산에 오름니다. ▶남은 칡 자리는 험난한 곳만 남았습니다. 칡을 캐는 약초꾼은 칡이 있는 장소가 차에서 가까운 것을 소망하고 칡이 있는 자리가 마사토를 원하고 칡의 위치가 절벽처럼 흙이 무너지는 자리를 소망합니다. 그렇지만 이렇게 좋은 자리는 오래전에 다 캐 먹었고 이제는 산을 몇 개는 기본으로 넘어야 하고 심하면 큰 바위산에서 손이 아프도록 칡을 캐어야 합니다. 해가 갈수록 칡이 없다 보니 어쩔 수 없습니다. ▶체력은 나이에 반비레 .. 2022. 1. 17.
(칡즙) 임인년에도 칡 산행은 계속 이어 짐니다. 2022년 바위산에서 칡을 캐다! 반갑습니다. 약초꾼 참살이 입니다. ▶물이 얼어야 해충이 줄어듭니다. 겨울은 추워야 좋습니다. 영하로 기온이 떨어지면 삼라만상이 얼어서 모기나 해충 같은 벌레들이 일정 부분 개체수가 줄어든다 합니다. 이렇게 자연이 주는 조화에 살아가는데 겨울이 영하로 내려가지 않으면 그 해는 병충해가 심할 수 있다네요. ▶영하 속에 칡하러 산에 오르고... 오늘도 약초꾼은 산으로 올라 칡뿌리를 캐었습니다. 땅이 약 2~3cm 정도 얼어서 작업이 어럽지만 어느 정도 땅을 파면 여름철의 땅처럼 수월하게 할 수 있습니다. ▶겨울에 칡 산행이 제일 운동이 됩니다. 한겨울이고 영하로 기온이 내려갔지만 칡뿌리를 캐다보면 이마에 땀이 송골송골하고 온몸 전신에는 땀이 나 있습니다. 이렇게 칡 캐는 것.. 2022. 1. 11.
(칡즙) 올들어 최고 추운 날에 "칡산행" 찬바람 속에 칡 산행 ♣ 산행일시 : 2021년 12월 19일 ♣ 산행목적 : 갱년기여성에 도움되는 칡 캐기 위해서 ♣ 산행성과 : 약 120kg정도 수확 반갑습니다. 약초꾼 참살이 입니다. 겨울에는 칡 산행만 합니다. 겨울이면 다른 약초산행은 잠시 접고 오로지 칡산행만 이어 갑니다. 약 4개월 동안 칡을 해야만 일 년 치 칡즙을 만들 수 있습니다. 연중 칡즙을 드시는 분이 많아서... 약초꾼 참살이는 연중 칡즙을 달아놓고 드시는 분들이 많아 봄부터 겨울이 오기까지 일 년 내내 칡즙을 보관하고 연락이 오면 바로바로 보내 드려야 합니다. 그래서 겨울 동안 오로지 칡 산행만 해야 합니다. 올 들어 가장 추운 한파라 합니다. 오늘은 올들어 최고 추운 한파라고 합니다. 문을 나서기가 싫을 정도록 정말 바람이 매.. 2021. 12. 21.
(칡산행) 올 겨울 첫 "칡산행"을 다녀 왔습니다. 2021~2021년 첫 칡산행 시작 했습니다. 반갑습니다. 약초꾼 참살이입니다. 겨울이 오면 다른 약초산행은 모두 접고 오로지 칡 산행만 겨울 내내 합니다. 올해도 첫 칡 산행을 시작했습니다. 길에서 가까운 곳... 칡 캐기 좋은 곳은 그동안 다 캐내었고.... 몇 년 전부터는 걸어서 한참 들어가는 깊은 골짝기 칡만 하고 있습니다. 거리도 멀고 운반하기도 어럽다 보니 칡이 남아 있는 이유입니다. 문제는 제 저질 체력이 해가 갈수록 안 좋다는 것입니다. 칡 캐는 것도 힘이고 칡 운반하는 것도 힘인데 어떻게.... 해가 갈수록 힘이 절벽처럼 떨어지 네요. 서서히 떨어지면 적응이나 하지... 감당 안 되는 체력 저하입니다. 힘이 부치니 조금씩 캐고 조금씩 운반합니다. 그나마 이렇게라도 해야 칡을 할 수 있을 .. 2021. 12. 13.
(약초) 환절기 건강에 좋은 "산도라지"산행 곱게 물든 "산도라지" 산행 ♣ 산행일시 : 2021년 11월 21일 ♣ 산행목적 : 기침감기에 도움되는 "산도라지"채취 ♣ 산행성과 : 산도라지 약 1.5kg 반갑습니다. 약초꾼 참살이 입니다. 철 모르는 철쭉이 피고 찬바람이 으슥슥 살을 파고드는 날씨에 조금은 봄날 같은 기분에 산으로 올랐습니다. 저는 연중 산도라지는 연중 채취~~~! 산도라지의 채취 시기는 어떤 분은 연중해도 된다는 분도 있고 어떤분은 약성이 뿌리로 내려가는 겨울에 해야 된다는 분도 계십니다. 저는 연중 해도 좋다고 생각하는 편이라 필요시 그때마다 합니다. 채취시기에 대해 논의해보면 다들 나름 합리성이 있는 이유가 있어 어떤 것이 좋다 나쁘다 말을 못 하겠습니다. 그냥 본인 편한 데로 마음 가는 데로 하시면 좋지 않나 싶습니다. 저.. 2021. 11. 24.
(산도라지) 단풍이 든 "산도라지" 산행 단풍이 곱게 물든 "산도라지" 산행 ♣ 산행일시 : 2021년 11월 20일 ♣ 산행목적 : 산도라지 채취 ♣ 산행성과 : 산도라지 약 1kg 반갑습니다. 약초꾼 참살이 입니다. 오래만에 산도라지 산행을 댕겨 왔습니다. 코로나19 백신맞고 혈압이 오르고 열이 올라서 자중하고 있다가 단풍이 든 산을 바라보니 너무 산에 가고 싶어서 단독산행을 했네요. 철 모르는 철죽이 꽃을 피우기도 하고 싸리나무에 잎은 노랗게 물들어 가을냄새를 풍기니 단짝이라 불리는 도라지잎도 친구처럼 노랗게 물들였네요. 이 맘때가 가장 도라지 보기가 쉽습니다. 다른 풀잎들은 이미 고사되어 있지만 도라지는 노란색을 지니고 버티고 있기에 쉽게 볼수 있습니다. 앞으로 일주일 정도는 더 도라지 산행이 가능하겠지만 올해 필요한 산도라지는 충분 하.. 2021. 11. 22.
(초피) 맛과 향이 강한 향신료인 "제피"산행 제피(초피) 산행 ♣ 산행일시 : 2021년 10월 17일 ♣ 산행목적 : 향신료로 사용하는 초피채취 ♣ 산행성과 : 약 1kg정도 반갑습니다. 약초꾼 참살이 입니다. 서리가 오기 전에 연중행사로 꼭 해야 할 산행이 있습니다. 매운탕이나 추어탕과 김치에 넣을 향신료인 제~~~피 제피산행을 해야 합니다. 가을 버섯산행이 끝나고 산도라지산행을 하기 전에 먼저 하루정도 제피열매 산행을 합니다. 제피는 경상도 말이고 표준말인지 약용말인지 모르겠지만 "초피"라고 합니다. 제피=초피와 같은 말 입니다. (참고로 경산도에서는 '산초'라고도 합니다.) 제피열매를 수확해서 햇빛에 건조하여 껍질과 열매를 분리하여 껍질만 사용하는 것으로 곱게 가루내어 향신료로 활용 합니다. 저는 매운탕이나 추어탕에 넣기도 하지만 김치와 겉.. 2021. 10. 19.
(정찰산행) 가을산행에서 만난 다양한 산행물 가을산속에 다양한 먹거리 ♣ 산행일시 : 2021년 10월 11일 ♣ 산행목적 : 운동삼아 가을산 풍경보러 ♣ 산행성과 : 으름/제피/골쇄보확인 반갑습니다. 약초꾼 참살이 입니다. 가을 버섯 잔치도 끝나고 산도라지 하러 가기 전에 운동삼아 평소 가고 싶은 산이 있어 한 바퀴 돌고 왔습니다. 단풍이 아직이지만 스산한 찬바람이 일어나는 것이 들녘에는 가을 추수가 한창이네요. 산속은 요즘 자주 온 비로 늦버섯이 올라오기도 하고 제피 열매도 한창 익기 시작합니다. 으름 열매도 대부분 익어 떨어지고 있네요. 본격적인 산도라지 산행하기 전에 먼저 제피 열매 산행 한번 하고 도라지 산행을 해야겠습니다. 제 가족이 제피 열매가 들어간 반찬을 좋아해서 제피를 좀 준비해야 합니다. 혹시 제피 필요하신 분은 지금이 적기이니.. 2021. 10. 12.
(죽순) 식감이 좋은 "죽순"2차 산행기 식감 좋은 죽순2차 산행 ♣ 산행일시 : 2021년 6월 5일 토요일 ♣ 산행목적 : 식감좋은 죽순 ♣ 산행성과 : 비가 연달아 와서 좋은 죽순 한 배낭 반갑습니다. 약초꾼 참살이 입니다. 지난번 죽순산행하고 죽순을 삶고 봉지봉지 넣어보니 생각보다 양이 적어서 다시 한번 더 죽순 산행을 했습니다. 죽순은 날씨에 민감해서 이렇게 온도가 30도에 육박하면 어린 죽순이 올라오다 열에 의해 녹아 내리기에 은근히 걱정을 했는데...그동안 비가 계속 오고 비 때문인지 온도가 내려가 현지에 와 보니 여기저기 죽순이 올라와 있네요. 오늘도 잼나게 죽순 채취하고 왔습니다. 죽순 2차 산행 보기 사군자에 대나무가 왜 들어 가는지 이렇게 현장에 오면 바로 알 수가 있습니다. 끝없이 하늘로 치솟는 대나무 앞에 곧은 절개가 이.. 2021. 6. 7.
(약초) 정찰산행에서 돌복숭아 군락지 발견 돌복숭아 정찰 반갑습니다. 약초꾼 참살이 입니다. 주말이면 비소식에 산에 못 간지가 오래되어 산속 소식이 궁금해서 운동삼아 인근 야산으로 들어 가 보았습니다. 전에 몇번 왔지만 오래만에 와 보니 낮선 풍경입니다. 하루가 다르고 일년이 다르고 자연은 몰라보게 변화네요. 인간세상은 코로나19로 초긴장이지만 여기는 그런것 상관없는 세상 입니다. 가끔식 소나무재선충 때문에 베어낸 소나무가 조금은 음침하지만 그래도 자연은 쉼없이 세월을 달려 감니다. 한참 가다보니 눈에 익은 나무가 보이고 가까이 가서보니 우~~~와!..... 돌복숭아가 엄청 열려 있네요. 조금 더 들어가니 줄딸기에 딸기가 탐서럽게 익어 있습니다. 하나씩 하나씩 따 먹는 재미 좋습니다. 두어시간 운동삼아 한바퀴 돌아도 먹을것 풍성하고 다음에 돌복숭.. 2021. 5.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