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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피) 맛과 향이 강한 향신료인 "제피"산행

by 약초꾼 참살이(金容哲) 2021. 10. 19.

 

제피(초피) 산행

 

♣ 산행일시  : 2021년 10월 17일
♣ 산행목적  : 향신료로 사용하는 초피채취
♣ 산행성과  : 약 1kg정도

 

반갑습니다.

약초꾼 참살이 입니다.

 

서리가 오기 전에

연중행사로 꼭 해야 할 산행이 있습니다.

매운탕이나 추어탕과 김치에 넣을 향신료인 

제~~~피 

제피산행을 해야 합니다.

가을 버섯산행이 끝나고

산도라지산행을 하기 전에 먼저 하루정도 제피열매 산행을 합니다.

 

제피는 경상도 말이고

표준말인지 약용말인지 모르겠지만 "초피"라고 합니다.

제피=초피와 같은 말 입니다.

(참고로 경산도에서는 '산초'라고도 합니다.)

 

제피열매를 수확해서

햇빛에 건조하여 껍질과 열매를 분리하여

껍질만 사용하는 것으로 곱게 가루내어 향신료로 활용 합니다.

 

저는

매운탕이나 추어탕에 넣기도 하지만

김치와 겉저리에 넣어 먹는것을 즐겨 합니다.

경상도 지역 일부에서는 즐겨먹는 방식 입니다.

다만 향과 맛이 강해서 음식 본연의 맛을 즐기시는 분들에게는 비추 입니다.

 


초피용어 정리
1)표준말로는 초피라 부름니다.
2)지방에선는 제피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3)경상도 일부지역게서는 산초라 부르기도 합니다.
  (경상도서는 초피->산초로 부르고, 산초->난도라 부름니다.)
4)초피는 껍질을 활용하고 산초는 열매로 기름을 활용 합니다.

 


 

향신료로 사용하는 "제피"산행

 

제피산행

가을버섯잔치가 끝나고

산도라지 산행을 시작 하기 전에

제피열매 산행을 하루정도 합니다.

시중에는 대부분 수입산 제피가 있는것 같고

맛과 향이 우리나라 것에 비해 너무 약해서 저는 직접 산에서 채취 합니다.

(국산 제피 거래가격을 보니 1kg에 9만원을 넘네요.)

 

제피는 

재배와 달리 자연산은

달리는 열매가 너무 적습니다.

사진에 보듯이 극소수의 열매만 달리네요.

제피산행서는 다른 산행과 인내심을 가져야 합니다.

적은 열매이지만 인내심을 가지고 부지런히 하다보면 먹을만큼은 나옴니다.

 

가끔은 이렇게

열매가 많은 제피나무를 만나기도 합니다.

이유를 알 수는 없지만 많이 달리는 나무도 적게 달리는 나무도 있습니다.

제피나무가 암수가 있듯이 열매도 달리는 모양세가 지각각 입니다.

 

약초방에 와서

오늘 수확한 제피 일부를 먼저 정리 합니다.

이물질이나 못쓰는 제피열매는 걸려내고 건조합니다.

오늘은 제피를 많이 하지 못해 조만간에 한 번 더 제피산행을 해야 할 것 같습니다.

 

 

 

돌아오는 길에

바지락칼국수 한 그릇 했습니다.

가끔식 먹어니 별미 입니다.

조개를 보니 엄청나게 많이 저어 조개먹다 보니 배가 부르네요.

 

 

휴대폰으로

제피열매를 촬영하다보니

사진촬영에 어려움이 있네요.

접사촬영이 안되어 많은 사진을 담지 못 했습니다.

다음 산행을 위해서 접사촬영 방법을 배워서 더 좋은 이미지를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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