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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찰산행) 가을산행에서 만난 다양한 산행물

by 약초꾼 참살이(金容哲) 2021. 10. 12.

 

 


가을산속에 다양한 먹거리

 

♣ 산행일시  : 2021년 10월 11일
♣ 산행목적  : 운동삼아 가을산 풍경보러 
♣ 산행성과  : 으름/제피/골쇄보확인

 

반갑습니다.

약초꾼 참살이 입니다.

 

가을 버섯 잔치도 끝나고

산도라지 하러 가기 전에

운동삼아 평소 가고 싶은 산이 있어 한 바퀴 돌고 왔습니다.

 

단풍이 아직이지만

스산한 찬바람이 일어나는 것이

들녘에는 가을 추수가 한창이네요.

산속은 요즘 자주 온 비로 늦버섯이 올라오기도 하고

제피 열매도 한창 익기 시작합니다.

으름 열매도 대부분 익어 떨어지고 있네요.

 

본격적인 산도라지 산행하기 전에

먼저 제피 열매 산행 한번 하고 도라지 산행을 해야겠습니다.

제 가족이 제피 열매가 들어간 반찬을 좋아해서 제피를 좀 준비해야 합니다.

 

혹시

제피 필요하신 분은

지금이 적기이니 제피 산행 해 보시기 권장합니다.

 

 


 

가고 싶은 가을산 풍경 소식

 

다른 분들은

단풍이 곱게 물든 강원도 단풍산을 간다지만

약초꾼은 가까운 곳이 좋아 가까운 곳으로 가을산 보러 갔습니다.

 

요즘 어디 가나 마찬 가지이겠지만

멧돼지가 땅을 파헤친 흔적에 흙 목욕탕이 많이 있습니다.

정말 산속은 멧돼지가 우글우글한 느낌입니다.

그러다 보니 멧돼지 만날까 두려워 조심 서럽게 산행을 합니다.

 

골쇄보

뼈에 좋다는 골쇄보가

여기는 바위마다 자라고 있네요.

고사리처럼 자라지만 줄기를 이용하는 것이 아니라

뿌리를 약용하는 약초입니다.

제게는 필요치 않아 패스합니다.

 

고사리 같은 줄기 아래

살짝기 내민 발이 보이네요.

바로 골쇄보 뿌리입니다.

바위를 타고 자라면서 길게 길게 자랍니다.

이 뿌리를 수확해서 약초로 이용합니다.

 

 

잡버섯

버섯 종류는 많고

제가 다 알지는 못 합니다.

약초꾼이라 버섯을 많이 안다고 자부 하지만

막상 산속에서는 너무 많은 버섯에 모를 때가 더 많습니다.

그래서 모르면 패스하고 그냥 "잡버섯"이라 부릅니다.

 

버섯의 아름다움은

버섯갓 부분입니다.

어쩜 이렇게 곱게 자라고 보여 주는지

보 는이로 하여금 몸도 마음도 깨끗하게 정화를 시켜주네요.

자연의 아름다움은 어느 곳에 나 있는 것 같습니다.

 

으름 열매

와이프가 산에 가거든 으름 좀 따오라 해서

우거진 곳을 살피니 아직 달려 있는 으름이 있네요.

좀 싱싱한 것만 골라서 열매를 따 왔습니다.

 

 

으름은

국산 바나나 같다고 생각합니다.

맛은 좀 못 하지만 생김새가 그렇게 보입니다.

으름 열매의 씨앗은 '예지자'라 하여 정력제로 활용합니다.

제 지인 중에 으름 열매 씨앗의 효과를 봐서 가을이 되면 집중적으로 수확합니다.

저도 나중에 한번 먹어 보아야겠습니다.

 

제피 열매가

한창 익어 가고 있네요.

저는 붉게 익은 것을 좋아 하지만

어떤 분은 익기 전 약간 푸른색이 남아 있는 것이 좋다고도 합니다.

정답은 잘 모르겠지만 저는 붉은 제피를 즐겨합니다.

오늘 제피 상태를 봤어니 다음에 제피 하러 산행을 가야겠습니다.

하루 산행을 하면 일 년 치 먹을 만큼은 할 수가 있습니다.

 

 

 

약초방 앞에

큰 마트가 하나 생겼습니다.

그동안 마트가 멀리 있어 생활에 불편했는데

이제는 조금 편하게 생활품을 살 수가 있겠네요.

지나다 이 마트가 보이면 약초꾼이 근처에 있다고 생각해 주세요.

 

아침저녁으로

이제는 찬바람이 부네요.

추우면 몸살 나니 건강관리 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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