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감 좋은 죽순2차 산행 |
♣ 산행일시 : 2021년 6월 5일 토요일 |
♣ 산행목적 : 식감좋은 죽순 |
♣ 산행성과 : 비가 연달아 와서 좋은 죽순 한 배낭 |
반갑습니다.
약초꾼 참살이 입니다.
지난번 죽순산행하고
죽순을 삶고 봉지봉지 넣어보니
생각보다 양이 적어서 다시 한번 더 죽순 산행을 했습니다.
죽순은
날씨에 민감해서
이렇게 온도가 30도에 육박하면
어린 죽순이 올라오다 열에 의해 녹아 내리기에
은근히 걱정을 했는데...그동안 비가 계속 오고
비 때문인지 온도가 내려가 현지에 와 보니 여기저기 죽순이 올라와 있네요.
오늘도
잼나게 죽순 채취하고 왔습니다.
죽순 2차 산행 보기 |
사군자에
대나무가 왜 들어 가는지
이렇게 현장에 오면 바로 알 수가 있습니다.
끝없이 하늘로 치솟는 대나무 앞에 곧은 절개가 이런 것이구나 싶네요.
어릴적 강제로 외우다 시피한 사군자
현장실습 한 번만 했다면 절대 잊지 못할 것 같았습니다.
백하수오
올라 가는 길에
간간이 백하수오가 보입니다.
어린것은 패스하고 쓸만한 것 두 개만 데리고 왔습니다.
기운세게 올라가는 백하수오
언제 봐도 백하수오는 기운을 느낄 수 있습니다.
힘 있게 용감하게 올라는 가는 백하수오....좋아요.
죽순
아직은 죽순이 싱싱 합니다.
연일 비가와서 그런가
살도 통통하게 올라와 최상의 품질 입니다.
제가 알기로는 이 죽순은 분죽으로 맛이 좋은줄 앎니다.
넓고 광대하여
파노라마 사진으로 담아 보았습니다.
죽순은 껍질을 버리고
알맹이가 가져와 삶아 이용하면 되겠습니다.
이때 햇빛을 보면 독성이 생길 수 있어니 조금 신경써야 좋습니다.
죽순 한 배낭
죽순 두 배낭
함께 간 일행이
무거운 죽순을 짐어지고 일어날렬고 고생을 하고 있습니다.
힘이 장사~~라!
혼자서 결국 지고 일어나 환하게 웃네요.
역시 힘이 장사 입니다.
요령이 없으면 일어서지 못하겠지만 농촌출신이라 가볍게 일어 나네요.
죽순 삶기
약초방에 와서
큰 곰솥에 나누어서 삶았습니다.
나누어 삶다 보니
먼저 나온것은 이렇게 물통에 옮겨 비닐로 덮어 뜸을 들이고 있습니다.
이 상태로 식을때까지 4~6시간 정도 두어 마무리 하면 되겠습니다.
식은 죽순을
봉지봉지 1kg씩 담아서 냉동고 넣습니다.
힐요 할 때마다 해동하여 먹면 되겠습니다.
이렇게
올해도 죽순 산행을 마무리했습니다.
죽순으로 만든 요리는 시원하고 식감이 좋아
남녀노소 누구나 즐겨 먹을 수 있습니다.
우리가 즐겨먹는 짬뽕에 죽순이 있듯이..늘 즐겁게 먹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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