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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 죽순 4차 산행기

by 약초꾼 참살이(金容哲) 2022. 6. 11.

 

스토리가 있는 재미있는 약초 이야기

 

죽순 4차 산행

 

♣ 산행일시  : 2022년 6월 11일
♣ 산행목적  : 죽순(분죽) 채취
♣ 산행성과  : 약 20kg마대 한 자루

반갑습니다.

약초꾼 참살이 입니다.

 

죽순이 올라 올 시기에

긴 가뭄 때문인지 죽순이 올라오는 것이 시원치 못 하네요.

지난번 충분한 비가 내렸지만 죽순밭은 산발적 발생 입니다.

그나마 올라오는 죽순도 양이 적어서

멧돼지와 죽순매니아들에 의해 살아 남지를 못 하네요.

긴 가뭄에 부족한 죽순 쟁탈전 같은 기분 입니다.

 

죽순1차에는 죽순이 올라오지 않아서 못했고

죽순 2차에는 조금 했지만 턱 없이 부족했고

죽순 3차에서도 조금 했지만 너무 양이 적었습니다.

하여 오늘 다시 4차 산행을 했지만 조금 밖에 못 했네요.

1차에서 3차 죽순산행물은 같이 간 동료분들 다 나누어 드렸고

오늘 한 4차가 올해 죽순산행 끝으로 몇 번 먹을만큼만 했네요.

올해는 긴 가뭄에 죽순흉년이 되어 이렇게 죽산행은 마무리 합니다.

 

내년을 기약하면

죽순 총 4차 산행을 마무리 합니다.

 

~~~~~~~~~~~TIP 죽순의 방부성~~~~~~~~~~

 

죽순은 방부성이 없어

금방 상하는 특징이 있습니다.

그래서 죽순채취 후 빠른시간안에 죽순을 삶아서 처리 해야 합니다.

 

또한 

죽순은 햇빛을 보면 독성이 생기는것 같습니다.

마치 감자가 햇빛을 보면 독성이 생기듯이

죽순이 햇빛을 보면 파랗게 변화는 특성이 있습니다.

운반시 햇빛을 차단해 주는것을 잊지 말아야 하겠습니다.

저는 검정비닐로 빛을 차단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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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순 채취 모습 보기

 

죽순밭은 밀림숲

죽순은 빨리 자라는 성질이 있어

잘 자라는 경우는 하루에 1m까지 자란다 합니다.

이렇게 한 없이 자랄것 같은 대나무는 날이 더워지는 초여름이 오면

더 이상 성장하지 않고 광합성을 하여 부지런히 뿌리를 성장 시키어

대나무숲을 번성 시킨다 합니다.

이렇게 대나무 숲을 이룬다 합니다.

 

 

대나무숲 밖은 덥겠지만

여기 대나무숲 안에는 시원합니다.

장대같은 대나무를 쳐다 보기 위해 하늘을 쳐다 봅니다.

이래도 시원시원 합니다.

 

 

바닥에는 

대나무잎을 떨어져 이렇게 쌓여 있습니다.

이렇게 쌓인 대나무잎은 다시 퇴비가 되어 대나무를 키움니다.

산발적으로 올라온 죽순~~~!

오늘은 이렇게 요기까지 하겠습니다.

아니 올해 죽순산행은 마무리 하겠습니다.

 

 

 

 

죽순크기를 가늠하기 위해

제 장화를 죽순더미에 올려 봅니다.

분죽이지만 연식이 되어서 그런가 죽순이 크고 좋습니다.

먹을것이 풍부하다는 말 입니다.

 

 

 

 

이렇게 죽순알맹이만

베낭에 담아서 가져와 삶아서 보관저장을 합니다.

아직도 작은 어린 죽순이 올라오고 있어 다른분들이 할 죽순은 가능하겠습니다.

날씨를 보니 다음주까지는 저온유지라 죽순이 가능 하리라 생각 합니다.

죽순 필요 하신분은 참고하시기 바람니다.

 

 

죽순산행을 마무리 하고

당분간 텃밭일을 좀 해야 겠습니다.

열무도 파종하고

얼갈이도 파종하고

들깨도 모종을 텃밭에 정식하고.... 좀 바쁘게 일을 해야 겠습니다.

 

감사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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