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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약초꾼의 산야초건강원(산나물/약초/버섯)

약초텃밭이야기/2020약초텃밭116

(텃밭) 남는 "씨앗" 보관과 저장하기 종자 보관 (씨앗 보관, 씨앗 저장, 종자 저장) 대규모로 농사를 짓는 전업농이야 대량의 씨앗을 구매하여 사용하여 남는 씨앗이 없다지만 작은 소규모의 텃밭인들은 파종 후 남는 종자 저장이 어럽습니다. 다음에 파종하면 되지만 다음에 심는 시기가 길면 파종해도 씨앗이 발아가 안되어 낭패를 당하기 쉽습니다. 어쩔 수 없이 다시 종자를 구입해서 파종을 합니다만 이 또한 다시 남는 씨앗을 버리는 아까운 일이 되풀이됩니다. 그래서 저는 이렇게 종자를 보관하여 다음에도 활용하니 발아율도 좋고 경비면에서도 좋더군요. 참고해서 활용해 보시기 바랍니다. TIP 파종 후 남는 종자 보관방법 1. 남는 종자는 비닐테이프로 밀봉처리합니다. 2. 이때 개봉과 밀폐하는 부위는 봉투의 하단부가 좋아요. 3. 이유는 상단은 종자 이름.. 2020. 8. 10.
(텃밭) 고소한 맛의 "참깨" 수확 하기 참깨 수확 참깨 작목 현황 ▶참깨모종 심기 : 6월 22일 ▶참깨 수확 : 8월 6일 --->총 재배기간 75일 정도 걸림 재배기간이 짧아 배추나 무우를 심기 전에 수확이 가능한 참깨를 심어 오늘 참깨를 베어서 단을 만들어 건조작업에 들어갔습니다. 참깨는 요리에 중요한 재료로 참기름이나 깨소금으로 많이 사용하는 식재료입니다. 참깨의 효능을 찾아보니 여러 가지가 있지만 제 눈에 들어오고 마음에 드는 내용이 1) 오장을 보하고 2) 기력을 도우면 3) 두발을 검게 한다는 내용이 있네요. "... 오래 먹으면 몸이 가볍고 늙지 않는다..." 글귀에 눈길이 머무릅니다. 참깨 중에서도 검정깨가 흰머리를 검게 하는데 도움이 된다 하니 다음번에는 검정깨를 심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참고로 이번에 심은 참깨는 개량종이라.. 2020. 8. 10.
(텃밭) 홍고추 수확/부추 여름재배/옥수수 수확 텃밭에는 한창 익어가는 중 비가 연일 내리고 폭우가 쏟아진 중부지방은 비 피해로 몸살을 하지만.... 이곳은 조용한 편입니다. 내리는 비도 부드럽게 내리고 조금은 지치지만 달아서 내리네요. 비가 내려 산에는 갈 수가 없고 비가 잠시 소강상태를 보이면 동작 빠르게 익어가는 농작물을 수확해 봅니다. 붉은 홍고추 수확하기 시간이 참 빠르네요. 벌써 고추밭에 고추가 익어서 붉게 익고 달리어 첫 수확을 해 봅니다. 너무 많이 달려서 손으로 따기보다는 전지가위로 고추를 따고 그렇게 바닥에 떨어진 고추를 나중에 한꺼번에 모아 담는 방식으로 했습니다. TIP 수확한 홍고추의 건조방법은 1) 홍고추의 숙성을 위해 이틀 정도 마대자루에 담아 둔다. 2) 숙성된 홍고추를 일일이 하나하나 물에 담가 깨끗이 씻어준다. 3) 고.. 2020. 8. 8.
(텃밭) 고추에는 '캡사이신'이 많다 붉은 고추가 주렁주렁 장마가 한달째 이어지고 어쩌다 비 안오는 날은 주중이고 주말이어야 산에 갈수 있건만 야속하게도 주말은 매번 비가 오네요. 텃밭에도 비는 내리고 초록괴물(잡초)은 기회다 싶어 하루가 다르게 쑥쑥 자라 기겁을 하겠습니다. 초보중에 완전 초보텃밭농사 심는다고 심은 고추가 잘된것도 있고 안 된것도 있어 고추나무에 고추가 주렁주렁 달리어 장관을 이룸니다. 너무 많은 열매때문인지 고추잎 기세가 약하지만 조심서럽게 하루하루 고추나무를 돌보면서 지켜보고 있습니다. 일찍잘린 고추는 홍고추(붉은고추)가 되어 있기도 하네요. 기 달린 고추만 익어도 우리가족 먹을양은 충분 하기에 더도말고 덜도 말고 달린 고추만 잘 익어달라고 소원 합니다. 고추로 활용하는 요리를 많이 좋아해서 고추가 많이 필요 합니다. .. 2020. 7. 29.
(버섯재배) 맛이 좋다는 "칡느타리버섯" 시식 후기 칡느타리버섯 시식 칡느타리버섯 채취 시기가 맛을 좌우한다 버섯의 성장속도가 빠르네요. 3일 만에 이 만큼 성장했습니다. 그리고 보니 자연에서도 버섯이 이렇게 빠르게 성장하지 않나 싶네요. 자연산 버섯 산행시 참고해야겠네요.... 버섯이 발생하고 언제 채취해서 먹을까? 시기만 체크하다가.... 오늘은 장마로 산에 갈 수는 없고 하여 올라온 느타리버섯을 채취해서 데쳐서 먹어 보기로 했습니다. 처음으로 칡느타리버섯을 삶아 데쳐서 먹어보는 것이라 버섯재배 박스에 회색과 흰색의 느타리버섯 중에 어떤 버섯이 좋은 것인지 몰라 두 가지 색상의 버섯을 먹어 보기로 했습니다. 하나는 회색빛의 느타리버섯과 나머지 하나는 흰색에 가까운 느타리버섯을 데친 후 먹어보니 색상이 진한 회색느타리버섯이 데친 후 식감도 쫄깃쫄깃하고 .. 2020. 7. 24.
(칡느타리버섯) 느타리버섯 중에 가장 맛 좋은 "칡느타리버섯"작목 칡 느타리버섯 발생 느타리버섯 중에 가장 맛이 좋다는 "칡 느타리버섯" 올해 3월 초에 느타리버섯 종균 접종하고 버섯 균사를 열심히 키웠지만 온도관리를 잘 못하여 버섯 작목을 포기하고 있었는데... 어제 갑자기 느타리버섯이 조금 보이더니... 순식간에 이만큼 자라서 상자 표면을 덮어 버렸습니다. 앞전에 버섯이 서늘한 기온을 좋아한다 하여 계단 밑 창고에 두어 균사를 열심히 키웠지만 온도가 늘 12~15도 사이라 늘 고민이었는데... 온도를 임의적으로 올려주기 위해 방법만 고민하다가 시기를 놓쳐서 버섯이 발생 안되어 그냥 감나무 밑에 방치했더니.. 요즘 장마철에 (3월 초에 시작하여 무려 6개월 만에) 기온이 버섯 성장에 알맞게 유지되어서 칡 느타리버섯이 이렇게 예쁘게 올라오네요. 참고로 칡 느타리버섯은 .. 2020. 7. 21.
(옥수수) 옥수수 수확과 삶는 방법 옥수수 수확 바람에 넘어지고 지지대로 세워주고 그렇게 함께 생활하다 보니 어느새 옥수수가 열리고 수확을 했습니다. 옥수수는 수확 후 바로 삶아서 먹어야 당분이 전분으로 전환이 안되어 맛이 달달하고 먹기에 좋습니다. 수확 후 시간이 지나면 전분화되어 맛도 식감도 딱딱해지는 경향이 있어요. 옥수수에서 약성은 주로 옥수수수염에 많이 있습니다. 수확하여 건조해 두었다가 이뇨작용이 우수하여 부종이 있는 산모에게 옥수수 수염이 들어 간 호박엑기스에 좋습니다. 요즘 자료를 들여다보니 담즙분비도 촉진한다고 하고, 혈압과 혈당에도 도움이 된다고 하는 것 같습니다. 너무 많은 것을 알고 좋다고 하면 만병통치약이 되니 요정도로 하고요....^^ 옥수수 맛있게 삶는 방법은? (찌기보다는 삶는 것이 더 좋다고 합니다.) 1. .. 2020. 7. 20.
(하수오) 백하수오 작목 모습 점검 백하수오 작목 (씨앗 받아 자연에 뿌려주기 위한 것) 비가 오니 잡풀도 무섭도록 빨리 자라지만 텃밭에 약초들도 잘 자라 주네요. 한쪽 모퉁이에 백하수오를 심어 씨앗을 받아 자연에 씨앗 돌려주기 위해서 심어 놓은 백하수오도 잘 자라고 있습니다. 몇 년 전만 해도 백하수오는 약초꾼이 보통 "하수오"라 부르면서 어느 산에도 올라가도 몇 포기씩 하는 약초이었지만 백하수오로 담은 술은 술맛도 좋고 약성도 좋고... 특히 남자들 기운 차리는데 좋다고 알려져 너도나도 캐가는 바람에 요즘 산에는 백하수오 어린 종자도 보기 힘들어졌습니다. 그래서 몇 년 전부터 씨앗돌려주기 행사한다고 이렇게 씨앗 받이용 약초를 재배하거나 또는 씨앗을 시장에서 구입하여 자연에 뿌려 주고 있습니다. 문제는 시장서 구매하는 씨앗값이 너무 많이.. 2020. 7. 15.
(텃밭) 근심이의 쪽파 공격 근심이가 쪽파를 공격 농작물은 병과의 싸움도 있지만 눈에 보이는 적인 해충과의 싸움도 끝이 없는 싸움의 연속인 듯싶어요. 사람도 살아야겠고 곤충도 살아남아야겠고 두 개체가 공존은 할 수 없고 누군가 한쪽은 사라져야 끝이 날 전쟁~~~! 쪽파를 심고 매일매일 얼마큼 자랐나 들여다보는 재미로 사는 내게 오늘 누군가 이렇게 막 자라고 있는 어린 새싹을 피어 보지도 못하게 짤라 놓았네요. 미~~ 운~~ 놈! 누구의 짓인지 대충 짐작은 가네요. 바로 범인 잡으러 젓가락으로 주변을 검색하니 멀리 가지 못해서 바로 현행범 체포했습니다. 범행을 저지른 해충은 근심이라고 하는 정식 이름은 '도둑 나방'애벌레입니다. 근심이의 입은 얼마나 센지 이렇게 지 몸보다 큰 식물의 기둥을 잘라 버리고 여기서 나오는 진액을 빨아먹는다.. 2020. 7. 11.
(텃밭) 수세미오이/고추/참깨 작목 현장 텃밭작물의 폭풍성장 한바탕 비가 내리면 잡초도 초록괴물처럼 자리지만 더불어 텃밭작물도 잘 자라 주네요. 정말 돌아서면 자란다는 말이 실감 나네요. 가장 심혈을 기울이는 고추도 주렁주렁 열리고 수세미와 호박도 생각 이상으로 달리고.... 참깨도 조금은 마음에 안 들지만 그래도 잘 자라 주네요. 수세미오이 비염과 천식에 좋아 매년 심는 수세미로 가을철 도라지배즙철에 함께 많이 만드는 약재입니다. 올해는 새롭게 설치한 비닐하우스 파이프를 타고 잘 자라 주네요. 아마도 다음 달이면 여기저기서 주렁주렁 멋지게 달릴 것 같습니다. TIP 수세미오이 열매 다수확은 어미줄기보다 아들줄기에서 열매가 더 잘 열린다 하니 아들줄기 한 개나 두 줄기를 키우면 열매 다수확에 도움이 되겠습니다. 고추 김장용 고추와 양념용 고추가.. 2020. 7. 10.
(텃밭소식) 올해 열무 5번째 파종 했습니다. 5번째 열무 파종 이제 본격적인 여름 시작 이렇게 날이 더우면 열무재배가 안됨니다. 열무 뿐만 아니라 상추같은 쌈채소류는 다 안됨니다. 더운 날씨에 녹아 내려 자라지 못 함니다. 그래서 여름상추는 금상추라는 말이 나오지요. 저는 올해도 여름날에 상추나 열무같은 채소재배에 도전 합니다. 열무파종 벌써 올해 5번째가 되네요. 한달에 한번이상 파종하고 수확 하는것 같습니다. 씨앗 뿌린지 이틀만에 새싹이 나오네요. 날이 더워서 그런것인지 아닌면 기온이 맞아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이번에 열무는 빨리 올라 옴니다. tip 여름열무 재배는 높은 온도와의 싸움 그래서 햇빛을 막아주고 온도를 낮추어 주는 시설인 활대 + 한랭사 + 그늘막을 설치하면 어느정도 재배 가능 합니다. 검은 그린자는 그늘막이고 동그라미 부분은 열.. 2020. 7. 2.
(텃밭) 비바람에 넘어진 옥수수 세우기 비바람에 넘어진 옥수수 옥수수는 맨 위에 숫꽃이 피고 잎이난 곳에 암꽃이 피고 열매를 맺습니다. 그래서 옥수수는 함께 조밀하게 심어주면 수정이 쉽게 잘 되고 잘 자란다 합니다. 옥수수열매는 한 나무당 1개가 적당하고 또는 2개정도 좋다 합니다. 나머지는 달려도 올바르게 익지도 않는다 합니다. 간밤에 비도 오고 바람도 세게 불었는지 옥수수가 쓰러져 있어, 넘어진 옥수수를 세우고... 세우는 김에 옥수수열매도 2개만 남기고 나머지는 쏙아 주었습니다. tip 옥수수 재배 옥수수열매는 한 나무에 한개의 열매가 좋고 옥수수는 몰아서 한 곳에 심어면 수정이 잘 된다 합니다. 비 바람이 불기전 옥수수 사진 입니다. 열매 쏙아 줄렬고 차일피일 미루고 있다가... 게으런 댓가가 이렇게 참혹하게 당합니다. 한순간에 넘어진.. 2020. 7. 1.
(텃밭) 쪽파 꼭지 제거 후 심을 준비하기 쪽파 심을 준비 쪽파는 9월경에 심어야 잘 자라지만 그냥 바로바로 뽑알 먹을 소량으로 지금 심어도 된다 합니다. 파가 들어가야 맛난 반찬이 생기기에 쪽파 조금 심기 위해 준비를 했습니다. 영양성장만 하는 시기라 바로바로 뽑아 음식에 이용하는 용도 입니다. 쪽파의 꼭다리 부분을 가위로 짤라 주어야 쪽파가 빨리 올라 옴니다. 이 꼭지 부분이 말라 비틀어져 있어 새순이 올라오는데 방해가 되는것 같습니다. 전 전지가위로 일일이 하나하나 다 제거 해 주었습니다. 이렇게 꼭지 부위를 제거하여 쪽파의 새순이 잘 올러오도록 하고 본 밭에 심어면 잘 올라 옴니다. 좀 더 자세히 보기 위해서 작업전과 작업후의 쪽파 종근을 올림니다. TIP 쪽파 꼭지 제거 쪽파의 꼭지 부위를 제거하면 쪽파의 새순이 빨리 올라올수 있습니다. 2020. 6. 25.
(텃밭) "고구마" 다수확 하기 위한 작업 고구마 다수확 하기 위한 작업 조금은 늦은감 있지만 오늘은 고구마 다수확 하기 위해서 고구마 밭에 왔습니다. 멸칠 안 본 사이에 고구마가 줄기가 상자텃밭 밖으로 넘치고 있네요. 고구마 다수확 하기 위해서는 고구마 줄기를 일부분 비닐을 갈라 묻어두면 흙에 붇은 줄기 부분에서 고구마가 열리어 다수확을 할수 있습니다. TIP 고구마 다수확 하기 고구마 줄기를 5~6마디 정도 비닐을 갈라 줄기를 묻어주면, 뿌리가 나고 고구마가 더 많이 달림니다. 너무 자란 고구마 줄기를 가르고 이제 고구마 포기 사이 빈 공간에 고구마줄기를 묻어 두겠습니다. 동그라미는 원래 고구마 순을 심은 자리 활살표는 고구마줄기 공간으로 여기에 줄기를 묻는 작업을 합니다. 그러면 가을에 고구마에 더 많이 열리어 다수확을 할수 있습니다. 고구.. 2020. 6. 25.
(텃밭) 감자케기와 옥수수 모종 선택요렴 감자 수확 어제 이어서 오늘도 이틀째 감자 수확 감자가 많이 달려서 힘든 줄 모르고 일 했습니다. 이렇게 하나하나 이루어 가는 모습에 자부심도 생기고 잼도 나고.... 씨알이 굵은것도 나오고 아직 잔잔한 어린것도 나오지만 내게 작든 크든 자랑 서러운 일입니다. 시험 삼아 감자도 다양하게 심어 보았는지라 그 결과가 궁금했는데 오늘 감자를 케 보니 조금은 감자를 알듯 싶네요. TIP 감자 심는 깊이에 따라 감자가 다르다. 감자 종근을 깊게 심어면 감자가 작게 열리고 깊게 안 심어니 감자가 크게 열리는 경향이 있네요. 아마도 비닐멀칭으로 수분이 비닐에 맺혀 수분을 많이 먹어서 그러는 듯싶습니다. 옥수수 성장 비교 본의 아니게 옥수수 모종을 다르게 심게 되어 그 성장과 열매의 달리는 양을 비교할 수 있어 옥수수.. 2020. 6.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