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칡 느타리버섯 발생
느타리버섯 중에 가장 맛이 좋다는 "칡 느타리버섯"
올해 3월 초에
느타리버섯 종균 접종하고
버섯 균사를 열심히 키웠지만
온도관리를 잘 못하여 버섯 작목을 포기하고 있었는데...
어제 갑자기 느타리버섯이 조금 보이더니...
순식간에 이만큼 자라서 상자 표면을 덮어 버렸습니다.
앞전에
버섯이 서늘한 기온을 좋아한다 하여
계단 밑 창고에 두어 균사를 열심히 키웠지만
온도가 늘 12~15도 사이라 늘 고민이었는데...
온도를 임의적으로 올려주기 위해 방법만 고민하다가
시기를 놓쳐서 버섯이 발생 안되어 그냥 감나무 밑에 방치했더니..
요즘 장마철에
(3월 초에 시작하여 무려 6개월 만에)
기온이 버섯 성장에 알맞게 유지되어서
칡 느타리버섯이 이렇게 예쁘게 올라오네요.
참고로 칡 느타리버섯은 24도 전후가 좋다고 합니다.
"솔직히 이렇게 장기간 재배는 버섯 실패입니다."
간밤에
얼마나 잘 자라고 있나 확인하러 가보니
역시 걱정한 대로 버섯 대장인 민달팽이가
귀신같이 버섯 생성을 알아 가지고 버섯 먹을렬고 덤비네요.
급한 데로 한랭사로 못 들어오게 막아두고
내일 다시 보강을 해야겠습니다.
달팽이는 버섯을 매우 좋아하여 버섯을 보면 다 먹어 치우는 습식이 있습니다.
TIP 느타리버섯 재배는
칡 느타리버섯이 가장 맛이 좋습니다.
칡 건지로 버섯종균을 접종하여 온도, 습도, 바람을 잘 맞혀 주면
좋은 칡 느타리버섯을 마음껏 먹을수 있습니다.
칡느타리버섯 생성
어제 버섯이 발생하더니
하루 만에 몰라볼 정도록 빠르게 성장하네요.
오늘까지 키우고
내일은 버섯을 채취해서 요리로 먹어 볼까 합니다.
채취 후 한 번에 버섯발생이 끝나는 것이 아니고 계속 발생하니
당분간 칡 느타리버섯 실컷 먹게 되겠습니다.

이틀 만에
이렇게 자라 있네요.
너무 많이 올라와 저들끼리 몸싸움한다고
치고받고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보니 버섯 좋아하는 아들이 생각나네요.
함께 먹으면 좋으련만.. 요즘 바쁜지라 마음만 생각합니다.

지금이
채취 딱 적기인 듯싶어요.
뜨거운 물에 데쳐서 초장 찍어 먹으면 좋겠습니다.

한송이라 해야 하나 모르겠지만
한 자리에서 이렇게 많이 피어 올라 옴니다.

칡 느타리버섯이
가장자리부터 발생을 시작하여 올라 옴니다.
시간이 지나면 전체적으로 다 올라올 것입니다.

그동안
칡 느타리버섯 재배한다고
수업료를 많이 물었지만...
그렇게 하다 보니 실패 속에 여러 가지 많은 점을 배웠습니다.
이제 올 겨울에 칡 건지가 나오면 열심히 작업해서
많은 느타리버섯을 먹을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느타리버섯 중에 가장 맛이 좋다는 칡 느타리버섯...
이렇게 하나하나 배워 가네요.

자연산 약초꾼 참살이는
앞으로도 더 많은 공부를 하여
여러분들께 건강에 좋은 소식을 전하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TIP 칡느타리버섯 요리
1. 칡느타리버섯 횟(초장에 찍어 먹는것)
2. 칡느타리버섯 계란전(부추를 넣어도 맛이 좋음)
3. 칡느타리버섯 볶음(채소나 고기를 넣어도 좋음)
4. 칡느타리버섯 모듬 셀러드(느타리를 볶아서 이용)
5. 이 외에 칡느타리버섯 요리로 국,찌게,덮밥,무침,전골,구이가 있슴
칡느타리버섯 재배과정 모아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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