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가 있는 텃밭 이야기
칡느타리버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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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갑습니다.
약초꾼 참살이 입니다.
느타리버섯 중에
먹어도 먹어도 물리지 않는 버섯이
바로 칡건지로 만드는 칡느타리버섯 입니다.
이 칡버섯은
칡향기가 나고
미새한지만 칡맛이 나는 버섯 입니다.
다른 느타리버섯은 어느 정도 먹으면 물리지만
이 칡버섯은 물리는 것이 없이 자꾸 먹고 싶은 것 입니다.
제 경우는
칡버섯을 삶아 데쳐서
찬물에 담가 시원하게 하여
참기름장에 먹는 것을 즐겨 합니다.
이 맛은 마치 문어회를 먹는 것처럼 시원하면서 좋습니다.
▶3월2일 느타리버섯 종균 접종
칡느타리버섯 발생 모습 보기 |
▶칡느타리버섯 발생
오늘이 3월 27일
칡건지에 느타리버섯 종균 접종한지 27일만에
한 달도 안 되어서 버섯이 이렇게 눈꽃처럼 피어 나네요.
어제까지만 해도 없던 것이 순식간에 발생 합니다.
버섯종균 접종을
이달 3월 1일경에 했으니
매우 빠르게 발생한 것입니다.
지금까지는 온도를 24도 정도에서 유지했지만
버섯발생을 했으니 조금 시원하게 느껴지는 17도정도 할까 합니다.
버섯균의 성장하는 시기에는 온도를 조금 높게 하고
버섯이 발생하면 서늘하게 하는 것이 좋습니다.
▶수 많은 버섯유생들 모습 보세요.
이것만 먹어도 실컷 먹는데
남는 것은 삶아 데쳐서 냉동실에 보관 했다가
먹고 싶을때 해동해서 먹으면 되겠습니다.
지금 보는 버섯은 한 개의 모습이고
나머지 6박스는 한창 자라고 있는 듯 버섯은 안 보입니다.
내 짐작에 일 번 주 내로 전부 버섯이 발생하지 싶습니다.
이렇게 버섯이 발생하면 한 달 내내 버섯을 먹을 수 있습니다.
▶이것은 아직 버섯발생 안한 상자
아직 조용 합니다.
솔직히 좀더 버섯균이 성장을 하고
버섯이 발생하면 좋을련만...
내가 너무 온도를 높게 유지한듯 버섯균이 성장도 다 하지 못하고
버섯이 발생한듯 싶습니다.
버섯재배는 쉬운듯 하면서도
이렇게 어럽네요.
버섯발생은 나름 자신 있지만 아직도 공부할 것 많이 남았네요.
▶버섯 발생한 것과 발생 안 한 것 비교
버섯이 전부 흰색이라
구별이 쉽지는 않겠지만
왼쪽은 버섯이 발생하여 어린버섯이 올라오는 모습이고
오른쪽은 아직도 버섯균사가 성장하는 모습입니다.
버섯은
먼저 뿌리에 해당하는 버섯균이 성장하고
어느정도 균사가 성장하면 버섯을 발생 합니다.
그러니 균사성장과 버섯 모양 성장하는 생리적 특성을 알아야 합니다.
이것 구별 못하면 버섯재배가 어럽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보니
천연식초 만드는 것과 같네요.
천연식초는 먼저 술을 만들고
이 술에 식초종균을 접종하여 천연식초를 만들지요.
즉 술 만드는 것을 배워야 하고
그런 다음 천연식초 만드는 것을 배워야 합니다.
버섯도 종균이라는 균을 만들어야 하고
만들어진 균에 의해 버섯발생과 성장을 도와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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