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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초텃밭이야기/2023년약초텃밭

(텃밭) 대파모종 심기

by 약초꾼 참살이(金容哲) 2023. 3. 24.

스토리가 있는 텃밭 이야기

 

대파모종

 

반갑습니다.

약초꾼 참살이 입니다.

대파는 양파와 마늘과 함께

요리에 가장 많이 사용하는 재료 입니다.

우리 가족도 대파를 자주 많이 사용하는 편이라

올해도 대파모종 한 판을 구입해서 심었습니다.

이렇게 한판 정도면 일 년 내내 먹을 수 있는 양입니다.

참고로

대파에 대한 자료를 찾다 보니

평소에 내가 궁금한 내용이 있어 자료를 인용해 봅니다.

저는 대파 생것은 별로 좋아하지 않고

반드시 삶아 낸 것을 좋아합니다.

그런데 면 같은 종류에는 대파 생것을 총총 썰어서 위에다 주는데

솔직히 씹히는 식감이 질기고 별로라서 안 좋아합니다.

당연히 대파는 삶아낸 부드러운 것을 좋아하는 나로서는 곤혹 서럽네요.

왜 이렇게 생것을 총총 썰어 주나 자료를 찾다 보니

아래에 있는 것처럼

1) 생으로 사용할 때는 매운맛과 특유의 향이 있고

2) 익히면 촉촉한 식감과 달콤한 맛이 있기 때문이라 하네요.

그러니 개인 취향에 따라 파가 나올 때 사전에 부탁하면 되겠습니다.

활용

대파에는 두 가지 맛이 있다. 생으로 사용할 때는 알싸한 매운맛과 특유의 향이 있지만, 익히면 촉촉한 식감과 달콤한 맛으로 변하기 때문에 이러한 특징을 잘 활용하면 대파의 쓰임새를 더욱 넓힐 수 있다.

대파를 썰어 라면수프와 함께 볶은 후 물을 붓고 라면을 끓인 다음 맨 위에 파채를 듬뿍 올리는 대파라면부터 올리브유에 볶은 대파를 올리는 대파 부르스케타, 대파 파스타, 대파 겉절이 등 요리의 주재료로도 활용할 수 있다.

출처대한민국 식재총람 전체항목

농임산물과 축산물의 생산량, 산지, 효능 등에 대한 정보 수록

 

대파는 우리나라 음식에 많이 쓰이는 향신채소다. 서양의 대파는 우리나라의 대파와 달리 흰 부분은 파 형태고 푸른 부분은 마늘 형태로 되어 있다. 그래서 요리에는 흰 부분을 많이 쓰고 대개 푸른 부분은 버린다. 육수 만들 때 파의 흰 부분을 많이 넣으면 훨씬 시원해진다. 한편, 닭고기 육수에는 양파를 넣지 않는데 양파의 단맛 때문에 음식 맛이 변질될 수 있기 때문이다. 불고기를 할 때도 단맛이 많이 나는 것을 싫어하는 사람들은 양파 대신 대파를 넣기도 한다.

[네이버 지식백과] 대파 [Spring Onion] (셰프가 추천하는 54가지 향신료 수첩, 2011. 3. 30., 최수근, 최혜진)

 


 

대파모종 심기

▶대파모종 구입

대파는 음식요리에 있어서

양파와 마늘과 함께 요리에 많이 사용하는 재료 입니다.

올해도 변함없이 대파모종 한 판을 사서 텃밭 두둑에 심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대파모종 구입시 제 기준은....

1) 너무 어린 모종은 생존율이 떨어지기에 피합니다.

2) 대파씨는 매우 작어서 모종포토에 여러 개의 씨앗이 들어가 자람니다.

3) 따라서 한 구멍에 여러 개의 대파가 자란 것이 수량 면에서 유리합니다.

4) 대파 끝이 마르지 않고 꺾이지 않고 상처 없는 모종이 좋습니다.

5) 대파모종이 한 뻠이상 자란 것을 저는 선택 합니다.

6) 대파모종 뿌리가 싱싱하고 많은 있는 것을 좋아 합니다.

▶대파모종은 쪼개어서(나누어서) 심습니다.

대파모종을 모종 트레이에서 뽑아보면

같은 대파이지만 뿌리의 활성화된 모습이 다릅니다.

왼쪽 두 개는 뿌리가 제대로 형성이 안 되어 있디만

오른쪽 네 개는 뿌리형성 잘되어 있네요.

뿌리형성이 잘 되어 있어야 빠르게 텃밭에 활착이 잘 되어 튼튼하게 잘 자랍니다.

제 기준으로는 이 정도면 대파모종은 마음에 드네요.

(대파모증을 뽑을 때에는

사전에 물을 충분히 먹여서 뽑아야 상처 없이 잘 뽑히는 것 같습니다.)

대파모종 한 구멍에서는

대부분 대파가 대부분 2~10개 이상 자라고 있습니다.

그냥 심어면 너무 많은 대파에 파가 제대로 자라지 못합니다.

그래서 각자 취향에 따라 포기 나누기를 하여 심습니다.

저는 적게는 2개에서

많게는 5개까지 나누어서 심고 있습니다.

1) 적게 심어면 대파가 굵게 자라는 경향이 있고

2) 많게 심어면 대파가 가늘게 길게 자라는 경향이 있습니다.

▶대파를 텃밭 두둑에 미리 놓아 봅니다.

대파를 포토에서 뽑아

두둑(이랑)에 나열해 보았습니다.

포기간격...줄 간격을 생각하면서 적당한 간극을 유지 하도록 합니다.

이렇게 미리 자리잡지 않어면

작업도중에 대파모종이 남거나 모자라면 매우 곤란 합니다.

생각하지 않고 심다보면 처음 시작 한 곳과 마지막 심은 곳이 엉망이 됨니다.

이왕 심는 것 보기좋게 심고 간극도 작당이 유지하면 좋겠지요.

텃밭농사도 하나의 예술행위 입니다.ㅋㅋㅋㅋ

▶대파모종 심기

처음에는 두둑이 길어서

3열배열로 심을까 했지만

막상 대파모종 포기 나누기를 하니 그 수량이 많아서

결국에 4열로 나누어 심었습니다.

포기당 2~5개정도 들어가게 심었습니다.

굵은 대파는 2개로 심고 가늘게 자란 대파는 5개까지 심었네요.

포기간극은 반뻠정도에 줄 간극은 한뻠이상 되게 심었습니다.

좀 더 넓게 심고 싶었지만 생각보다 대파수량이 많아서 적당히 타협보면서 심었습니다.

▶이렇게 당근 파종한 옆에 나란히 대파를 심었네요.

지난번 당근파종한 이랑 옆에

오늘은 대파모종을 사서 심었습니다.

나중에 다 자라면 대파가 당근보다 키가 커서 광합성을 충분히 받도록 생각했습니다.

농작물을 심을 때에는 이렇게 광합성을 충분히 받도록 생각해야 합니다.

햇빛이 오는 방향에 키가 큰 농작물을 심어면

뒤쪽에는 그늘이 져서 농작물이 잘 자라지 못합니다.

이제 대파 뒤에는

콩이나 옥수수나 들깨를 파종 할까 합니다.

농작물이 다 자라면 어떤 모습일지 상상이 갈 것입니다.

식물이 자라는 데는 햇빛, 물, 온도가 중요 합니다.

이중 햇빛을 고려해서 농작물재배의 배치도를 해야 좋다고 생각 합니다.

대파모종을 다 심고 나면

반드시 물을 충분히 넉넉하게 뿌려 주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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