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가 있는 텃밭 이야기
강낭콩과 옥수수 모종
반갑습니다.
약초꾼 참살이 입니다.
4월이 되면
텃밭농사의 본격적인 시작입니다.
약초꾼 참살이도 비닐하우스에서 미리 모종을 만들기로 하고
먼저 내가 좋아하고 건강에도 좋은 "강낭콩과 옥수수"모종을 만들었습니다.
잘은 모르지만
모종을 만들기 전에 씨앗을 침종하면
새싹이 빨리 만들 수 있다기에 침종을 하고
온도 보상을 위해 비닐하우스에서 재배를 하면
햇빛을 좋아하는 광발아냐?
햇빛을 싫어하는 암발아냐에 따라서 파종을 했어면
물은 파종한 상토가 마르지 않도록 수시로 관리를 했습니다.
참고로
식물이 자라는데 필요한 3요소가
햇빛 + 물 + 온도라고 합니다.
이 세 가지를 늘 생각하면서 작업하면 좋다 합니다.
강낭콩과 옥수수 모종 작업 |
▶찰옥수수 모종 만들기
재배하기 안내서에는
파종 적기가 4월 초로 나와 있네요.
여기는 남부 지방이고 비닐하우스에 포토로 키워서
본잎이 두 장 정도 나오면 텃밭에 옮겨 심기 할 것이라서
저는 20일경에 포토에 파종을 했습니다.
1) 옥수수는 종묘상에서 구입을 했고
파종하기 전에 미지근한 물에 3시간 정도 침종을 했습니다.
(침종하는 이유는 옥수수가 빨리 발아하기 위해서입니다.)
2) 포토에 작년 사용하고 남은 상토를 넉넉하게 넣었습니다.
상토가 작년 것이라 건조한 것이 마음에 걸리지만 물 줄 때 감안하겠습니다.
3) 상토에 씨앗 하나씩 넣고 손가락을 눌러서 씨앗보다 2배 정도 깊게 묻었습니다.
4) 물을 넉넉하게 주고 수분 유지를 위해 비닐을 덮었습니다.
이제 하루에 한 번 정도 상토가 마르지 않도록 하면 되겠네요.
▶강낭콩 모종 만들기
내 기억으로는 호랑이 강낭콩으로 알고 있는데
봉지에는 메리트 강낭콩이라 적혀 있네요.
어릴 적 밭 가장 자리에 심어서 맛나게 먹은 기억이 나서 구입했습니다.
1) 물에 침종은 3시간 정도 했습니다.
콩 종류는 침종을 하면 콩이 쪼개어지는 경향이 있어
가급적 침종을 안 하고 바로 모종에 파종하면 좋겠다 생각했지만
습관이 무섭다고 강낭콩도 침종해서 심게 되었습니다.
2)침종시 쪼개어진 콩은 과감하게 버리었습니다.
3)상토에 콩을 올리고 가급적 콩 꼭지가 아래로 가게 하면 좋다 합니다.
저는 개의치 않고 손 가는 데로 눌러서 포토에 다 심었습니다.
4) 물을 충분히 주고 비닐을 덮어 수분 증발을 막았습니다.
5) 하루에 한 번 정도 상토가 마르지 않도록 관리하면 되겠습니다.
▶빨간강낭콩도 모종 만들기
가장 흔하게 먹는 강낭콩인 줄 알고 있습니다.
저는 약초꾼이자 건강원을 하는 사람으로 이렇게 붉은색을 좋아합니다.
유유상종이라고 붉은색은 혈액을 닮았고 혈액순환계에 좋겠다 싶어서요.
실지 먹어보면 콩은 자꾸만 입맛에 당기는 경향이 강합니다.
우리 몸은 필요에 따라 입맛이 당기게 하는 자연현상이 있습니다.
1) 붉은 강낭콩도 물에 3시간 정도 침종하고
2) 상토에 하나씩 놓고 손가락으로 눌러서 묻었습니다.
3) 물을 충분히 주고 수분 유지를 위해 비닐로 덮었습니다.
4) 수분이 안 마르게 물을 수시로 공급하면 되겠습니다.
5) 콩 종류는 너무 과도하게 물을 주면 콩이 썩는 경향이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오늘은 옥수수와 강낭콩 모종 만들기 이야기이었습니다.

이제 15일 정도 자라면
모종이 자라서 텃밭에 옮겨심기 가능하겠지요.
4월은 바쁘게 달리는 한 달인 것 같습니다.
주말에는 산나물도 해야겠고
주중에는 텃밭에서 다양한 농작물도 심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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