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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이버섯) 오늘은 능이버섯과 송이버섯 산행

by 약초꾼 참살이(金容哲) 2024. 10. 23.

 

 

 

송이버섯
능이버섯 산행

 

 

반갑습니다.

약초꾼 참살이 입니다.

 

3일째 연속으로 내린비

이렇게 비가 내리면 능이버섯은 녹아 내림니다.

즉 능이버섯이 썩어 생을 마감합니다.

능이버섯 모양이 나팔모양(깔대기)이라 물을 머금어

물로 인해 썩어 들어 가는것 같습니다.

이렇게 연속해서 비가 나리고 날이 추우면 금방 썩어 지는것 같습니다.

 

3일만에 찾아온 구광자리에는

비가 와도 누군가 다녀간 흔적이 있고

그나마 남아 있는 능이버섯도 일찍감치 생을 마감하네요.

이상기온으로 능이도 없는데

그나마 올라오는 능이도 비가 연속으로 내려 낭패 였습니다.

 

산행 중

만나는 버섯채취꾼들에게 수확량 물어보니

빈가방을 보여주는것으로 알겠습니다.

 

그래도 하나라도 더 줍는 마음으로

열심이 발품해서 돌아 다년보니

약 8kg이상은 한듯 싶습니다.

너무 많이 돌아다년서 힘이 빠지고

입에서 단내가 나 못 다닐정도록 다닌것 같습니다.

 

돌아오는 길에

송이버섯도 먹고 싶어서

송이나는 자리에서 송이 1kg이상을 했습니다.

송이버섯 자리는 없어

저는 제 가족 먹을만큼만 매년 합니다.

올해도 산신령님이 도와 주시어 이렇게 먹을것은 하네요.


상태 좋은 능이버섯

날씨가 너무 추워서

능이가 녹아내려 없을것 같은데

이렇게 아직까지 상태좋은 능이버섯이 기다리고 있네요.

어린능이버섯은 육질이 단단하고 해충피해가 덜 하지만 맛과 향이 부족하고

이렇게 다자란 버섯은 향과 맛은 좋지만 육질과 해충피해가 있습니다.

다행이 날씨가 추워서 인가 피해가 덜한것이 위안 입니다.

올해는 능이버섯이 흉년이라 이 정도면 만족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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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품인 능이버섯

버리기는 아까운 능이버섯

이 정도면 하품이라 하여 자가 소비를 합니다.

즉 제가 틈틈이 라면이라 고기요리에 사용을 합니다.

이상태의 능이버섯을 자연건조 시키면 원래색상으로 돌아오고

설사 색상이 돌아오지 않아도 식용에는 전혀 문제가 없어

저와 가족들이 능이버섯 요리로 소비를 합니다.

상태 좋은것은 멀리 시집보내고....

이렇게 못 생긴것은 제가 소비하는게 약초꾼의 일상 입니다.^^

 

녹아내린 능이버섯

이렇게 녹아 내린 버섯은

어떻게 활용을 할수가 없습니다.

그냥 포자나 많이 번식라고 인근 참나무 밑에 묻어 주고 있습니다.

오늘만 해도 늦은 만남에 많은 능이버섯을 묻어주고 왔습니다.

참고로 이런 능이버섯은 향이 주변에 진동을 합니다.

벌레도 그 맛을 아는지 주변에 날아다니는 벌레가 많습니다.

 

자가 소비할 송이버섯

능이버섯을 주로 하는지라

저는 송이버섯 자리는 몇개 없습니다.

송이버섯은 그 가격이 좋아서 대부분 자생지는 입산금지라

어쩌나 나는 자리도 극소량이고 잘 나오지도 않고해서

저는 송이버섯은 안하고 능이버섯만 합니다.

그렇지만 가족들이 좋아해서 가끔 이렇게 송이버섯 하러 가기도 합니다/

올해는 송이버섯 흉년이라 하지만 여기는 제법 양이 많이 올라 왔네요.

같이 간 제 와이프 태어나서 처음으로 보는 송이에 환호성을 지르네요.

송이버섯은 누구에게나 좋은 버섯인것 같습니다.

 

 

송이버섯 모듬

한 자리에서 채취한 송이버섯 입니다.

비록 많이 피었지만 이 귀한 시기에 송이구경만 한 것으로 만족 합니다.

이렇게 핀 송이버섯은 포자때문인지 향이 매우 강하네요.

대신 식감이 질기어 아쉽지요...ㅎㅎㅎ

 

능이버섯 모듬(1)

오늘 능이버섯은 제법 양이 됨니다.

예년에 비하면 적은 양이지만

올해 다른분들 비하면 만족할 수준 입니다.

능이버섯이 간밤에 내린 비로 햇빛좋은곳에서 건조 중 입니다.

시간이 지나면 버섯이 건조 되면서 제 색상이 돌아 옴니다.

 

능이버섯 모듬(2)

먼저 다듬어 놓은 능이버섯은

벌써 색상이 많이 돌아 온것 같습니다.

저는 사진에 보듯이 능이버섯을 바로 먹을수 있게 다듬어서 보관 합니다.

미리미리 손질하자 않어면 나중에 먹을때 곤란 합니다.

싱싱할때 다듬어서 보관하거나 시집을 보내면 좋지요.

​​

앞으로 두어번 더 산행을 하고

올해 능이버섯 산행을 마무리 해야 하겠습니다.

능이버섯 흉년에 버섯채취 하시는 분들 마음 많이 상했겠지만

내년에는 더 많은 능이를 볼수 있다고 기대하시고 힘 내시기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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