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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약초꾼의 산야초건강원(산나물/약초/버섯)
약초텃밭이야기/2024년약초텃밭

(텃밭/240220) 봄이 오니 곰취가 올라옴니다.

by 약초꾼 참살이(金容哲) 2024. 2. 21.

곰취싹/영지퇴비/감나무전지/시금치 수확

반갑습니다.

약초꾼 참살이 입니다.

시험 끝나자 마자

바쁘게 텃밭일을 시작 합니다.

오늘은

글을 싣는 순서를

1) 곰취가 새싹을 보이네요.

2) 영지버섯으로 퇴비 만들기

3) 감나무 잔가지 전정작업

4) 감자와 당근 심을 자리 뒤집기

5) 남아 있는 시금치 전부 수확하기

오늘 한 일 적어 보니

정말 많이도 한 것 같습니다.

올해는 시험도 계속해서 봐야 하고

이렇게 텃밭일도 해야 하고

가끔 약초 산행도 해야겠기에

어느 해 보다 바쁘게 일을 해야 할듯 싶습니다.

 


 

▶▶ 곰취가 새싹을 보이네요.

깜짝 놀랬습니다.

올해는 곰취를 산 밑에 옮겨 심을렬고 하다가

아직 곰취가 싹이 안 나오니...천천이 하자구 한 것이

나도 모르게 이렇게 곰취 새싹이 올라 오네요.

이렇게 곰취 새싹이 올라오면

곰취모종을 옮겨 심어면 안 되겠기에

결국 올해는 원래 있는 자리에서 곰취를 키워야 하겠습니다.

여기서 하나 배운 것이 있다면

"곰취는 겨울말에 새싹이 올라오니 모종을 옮겨 심을렬면

가을말부터 초겨울에 옮겨야 겠다"

작년에 곰취 잎이 제법 많이 올라와서

심심하면 곰취잎을 수확해서 자주 먹었습니다.

올해는 아마도 더 많은 곰취잎을 보지 않나 싶네요.

짐작 한건데 가을초까지 가능할 것 같습니다.

집사람은 가까이 있어야 자주 먹는다고

계곡 텃밭 산 밑으로 옮겨 갈렬는 것을 말리네요.

먹는 것에 관해서는 와이프의 의견이 절대적이라 따라야 할 것 같습니다.


 

 

▶▶ 약초방에서 나온 영지버섯도 퇴비로 만들어 활용

약초건강원에서 나오는 재료는

그냥 버리지 않고 이렇게 모아서 퇴비 만들어

텃밭에 재활용 합니다.

약성이 있는 약재라 텃밭작물에 퇴비 만들어 주면 좋겠다 싶어서요.

-->영지버섯은 썰어서 퇴비장에 넣어야 합니다.

--> 그냥 퇴비장에 넣어면 퇴비화가 안 됨니다.

매년 약초건강원에서 나온 재료로 퇴비를 만들었지만

이제는 약초건강원을 관 두었는지라...약초퇴비는 이제 없을듯 싶습니다.

그동안 약초퇴비로 텃밭재배에 큰 힘이 되었습니다.

 


 

▶▶ 감나무 전지작업 마무리

그동안 시험 본다고 밀린 숙제 하는 기분으로

감나무 전지작업도 마무리했습니다.

감나무에 올라가 굵은 가지는 톱질하고

잔잔한 잔 가지는 전지가위로 전지 해 주었습니다.

-->전지는 하늘에서 바랄볼때

남아 있는 가지가 햇빛을 볼 수 있도록 했고

햇빛을 보지 못하는 가지는 과감하게 전지 해 주었습니다.

-->감나무는 2년생 가지에 감이 열린다 하니 참고해야 하겠습니다.

 


 

▶▶ 감자와 당근 심을자리 텃밭 뒤집어 주기

오늘은 바쁘게 움직 입니다.

종자 감자가 싹이 나오는 것을 보고

2월말부터 감자 심기가 가능 하기에

급하게 텃밭에 감자 심을 자라 3고랑 땅 뒤집기 했습니다.

상자 텃밭이라 경운기로 할수는 없고 수작업으로 다 뒤집었습니다.

비 그친뒤에 퇴비넣고 다시 2차 뒤집기 해야 겠습니다.

하는 김에 당근 심을 자리도 함께 정리해 두었습니다.

-->당근은 너무 많이 심어면 처치 곤란이라 양을 대폭 줄여 심겠습니다.

 


 

▶▶ 남아 있는 시금치 전부 수확 했습니다.

시금치는 겨울성작물이라

날이 따뜻하니 꽃이 필렬고 하여

그동안 먹고 남은 시금치 전부 수확을 했습니다.

시금치 수확한 자리는 감자나 고구마 심을까 합니다.

봄이오니 할일이 갑작기 많아 지는 느낌 입니다.

앞전에 경운기로 로타리 작업한 텃밭에도 다시 한번 더 작업해야 겠습니다.

올해도 작년처럼 좋은 결실을 맺기를 기대해 봅니다.

올해는 참깨를 많이 재배 해 볼 생각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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