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텃밭/231226) 마늘밭 부직포 덮어주기

 

스토리가 있는 텃밭 이야기

 

마늘밭 부직포 덮어주기

 

반갑습니다.

약초꾼 참살이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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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추워지면

마늘밭에 마늘을 보온을 해 주어야 한다 합니다.

남부지방이라 그냥 두어도 크게 지장이 없다 하지만

그래도 보온처리를 해 주면 마늘이 더 잘 자라고 통이 굵어진다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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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기분 탓인지는 모르겠지만

부직포를 덮어주니 마늘도 잘 자라고 굵은 통마늘을 얻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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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직포는

규격에 따라 다 다릅니다.

저는 비닐 9공(9개 구멍이 있는 비닐)이라

농약사에 가서 이야기하니 알아서 맞는 부직포를 주더군요.

부직포 길이가 길어서 올해 사용하고도 남아

내년에 남은 부직포 사용해도 충분하네요.

소량으로 구입하는 것보다 이렇게 1롤 통으로 사는게 유익하네요.

또한 부직포는 경험상 3년 이상을 재사용 가능하니

한번 부직포 구입하면 텃밭 경우 오랫동안 사용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보온 부직포는 마늘에 맞는 부직포를 구입하고

-->부직포 통째로 1롤 구입하는 게 장기간 사용 가능

-->부직포는 3년 이상 재사용 가능하니 사용 후 보관을 잘 하자

-->부직포 덮은 마늘은 수확시 수확량이 차이가 남니다.

-->부직포 덮은 마늘은 얼어 죽는 수가 적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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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늘이 한파에 고생합니다.

 

올해는 홍산마늘과 의성마늘

두 종류를 텃밭에 심었습니다.

홍산마늘은 일찍 심어면 좋다고 하여 10월에 심었고

의성마늘은 늦께 심어도 좋다기에 11월에 심었습니다.

(홍산마늘은 통마늘 쪼개 심고, 의성마늘은 주아마늘을 심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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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에 보는 잎이 많이 자란 것은 홍산마늘이고

우측에 아직 어린잎은 의성주아마늘 새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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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싱싱한 마늘이

남부 지방 답지 않게

수시로 영하 5도 이하로 내려가니

마늘이 겨울을 지내기가 힘들어하네요.

마늘의 뿌리는 튼튼하게 내려서 죽지는 않겠지만

봄날에 빠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보온을 하기로 했습니다.

--> 마늘 부직포 덮기 직전에 살균약을 한번 뿌려 주는 것이 좋습니다.

-->다른 분들 보니까 추비도 가법게 주는 것 같네요.

-->살균약과 추비 준후 부직포 덮어주면 좋겠습니다.

-->겨울에는 잎은 자라지 않지만 뿌리는 계속 자라는듯 보이네요.

-->부직포로 덮어주면 미세하지만 성장에 도움이 된듯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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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파도 영하 날씨에 비실비실하네요.

양파는 최대한 늦께 심어야

숯양파가 안 생긴다 하여 다른 분들 비해 늦께 심어서인가

이렇게 영하로 떨어지는 날씨에 양파잎이 비실비실합니다.

꼭~~~얼어 죽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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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하로 떨어졌다고 보온하는 부직포 덮어 주기 하면

경험상 숯양파만 자라는 것을 보아 온지라 그냥 두겠습니다.

마늘과 달리 양파는 이렇게 추운바람 맞고 자라도 잘 자라는 경향이 있습니다.

-->양파는 부직포 덮어주기 하면 안 좋다.

-->추위에 고생을 하여 죽을 것 같지만 생각 이상으로 강합니다.

-->양파는 초기에 따뜻하게 하면 조기성장에 숯양파가 나오는듯 합니다.

-->그래서 양파는 부직포 덮기를 안 함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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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지 않도록 부직포 덮어주기 했습니다.

홍산마늘과 의성마늘은

두고랑 하고 절반을 더 심었습니다.

마늘만 부직포로 덮어 주었고

양파는 그냥 그대로 한파에 노출 시켰습니다.

바라 보기에 애처롭고 안타깝지만 이 또한

자연이 하는 일입니다.

-->부직포 고정은 고정 핀으로 하세요.

-->겨울바람은 강하니 부직포 고정 작업을 확실히 하세요.

-->부직포는 너무 팽팽하게 하지 마세요.

-->마늘이 부직포 속에서 자라는데 방해가 됨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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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곡물이 꽁꽁 얼어네요.

계곡 텃밭 옆 계곡물이

이렇게 꽁꽁 얼어 버렸습니다.

따뜻한 남부지방이라 이렇게 얼지 않았기에

신기 하기도 하고....이제 이상기온으로 남부지방도 춥구나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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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폭포에서

물방울이 튀어 아래의 잔나무 가지에 얼음이 생기었습니다.

계속 떨어지는 물방울이 나무가지의 얼음을 키우고 있네요.

덕분에 졔 계곡물 끌어오는 호스도 얼어 물 공급이 끓어 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