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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초텃밭이야기/2023년약초텃밭

(텃밭/231123) 무 수확과 땅에 묻기

by 약초꾼 참살이(金容哲) 2023. 11. 23.

 

 

스토리가 있는 텃밭 이야기

 

무 수확후 시레기 묻기작업

 

반갑습니다.

약초꾼 참살이 입니다.

무종자 파종하고

63일만에 무 수확을 했습니다.

(9월 20일 파종 ~11월 23일 수확 =재배기간 63일))

이번주 영하 3도까지 내려간다는 일기예보에

무를 전부 뽑고 무청은 시래기 만들렬고 건조대에 걸어주고

무는 땅을 파서 묻어 주었습니다.

참고로

1) 무의 잎과 줄기 건조하는 것은 -->#시래기

2) 배추의 겉잎을 건조하는 것은 --> #우거지 입니다.

3) #무에서 #무청이란 용어도 찾아보면

무의 잎과 줄기 부분. 식재료로 사용할 때에는 주로 말려서 시래기로 만들어 요리에 활용한다. 섬유질과 비타민이 풍부하여 다이어트에 도움을 주고 비만을 예방하는 효능이 있으며, 철분이 많아 빈혈에도 좋다.(다음 백과사전에 인용)

가끔씩 시래기와 우거지를 헷갈리는 분들이 있어 적어 보았습니다.

무청 건조하는 방법은

1) 무청을 삶아서 양지에서 건조하는 방법

2) 생 무청을 그대로 음지에서 건조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어느 것이 좋은지 모르겠어나

대부분은 삶아서 양지에 건조하고 있습니다.

저는 생으로 음지에서 건조하여 활용하고 있습니다.

활용하는 방법은 각자 취향에 따라 다르니 참고만 하세요.

 

 

▶▶ 무가 멋지네요. ​

무가 너무 크도 안되고

무가 너무 작아도 안되고

그래서 항상 다른 분에 비해 늦께 심은 무

처음에는 너무 자라는 속도가 느려 애를 먹이더니

막상 수확철이 오자 제가 언하는 크기의 알맞은 무가 자랐습니다.

특별히 병충해도 없고

남부지방이라 아직 서리도 안 왔고

이번주에 영하 3도까지 내려간다는 기상예보에

오늘 무를 전부 뽑았습니다.

무 재배과정 중간에

여러번 뽑아 먹었지만

여전히 무는 많이 남아 있습니다.

▶▶ #시래기 만들렬고 무청을 분리

무의 잎과 줄기는 무청이라 불림니다.

무청을 건조하기 위해 뿌리와 분리해 주고

잎과 줄기는 건조대로 옮기고

무 뿌리는 대부분 땅속에 묻기로 했습니다.

▶▶ 무청 건조하기

비닐하우스 입구에

그늘막이 설치되어 있어

음달에 바람이 잘 불어서 줄을 설치하고

이렇게 무청을 총총히 걸어 건조합니다.

무청 시래기 만드는 방법은

1) 무청을 삶아서 양지에 건조하는 방법

2) 무청을 생으로 음지에서 건조하는 방법

두 가지 방법이 있는 줄 아는데... 저는 생으로 음지에서 건조합니다.

어느 것이 좋은 건지 저도 모르지만 각자 취향에 따라 하면 되겠습니다.

▶▶ 농막 앞 그늘막에 건조

농막 앞 그늘막에

무청이 건조되고 있습니다.

겨울이라 날이 건조해 무청이 빠르게 건조되는 것 같습니다.

▶▶ 겨울에 먹을 무는 땅속에 묻고

매년 땅을 파서

무덤을 만들고 여기에 무를 저장 합니다.

삽으로 깊게 땅을 파서 물을 쌓고

여기에 이렇게 각목 같은 나무로 사진과 같이 설치하고

각목 위에 그늘막 + 비닐을 덮고 흙을 덮어주면 되겠습니다.

그늘막이 흙 쳐짐을 막아주고

비닐은 비가 오거나 하면 물이 스며드는 것을 막아주고

각목은 공간을 유지하는 버팀목이 되는 것입니다.

이제 입구만 만들어 주고 보온이 되게 구멍막게를 하면 되겠습니다.

▶▶ 무 무덤을 만들었습니다.

사진상 무덤 형상이 제대로 안 나타납니다.

올해 무 무덤은 제법 크게 만들어졌습니다.

시험 삼아 생강도 같이 보관을 해 봅니다.

내년에 종자용인데 이 겨울을 잘 버터 낼지 두고 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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