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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섯/231008) 능이버섯 구광지 관리 및 개척산행

by 약초꾼 참살이(金容哲) 2023. 10. 12.

 

스토리가 있는 버섯 이야기

 

능이버섯
구광자리 관리 및 개척산행

반갑습니다.

우리나라 인구는 갈수록 줄어든다고

이러다 나라 존립 자체가 힘들다고 말이 많지만

능이철 가을산은 갈수록 버섯꾼들이 더 늘어 나네요.

세월앞에 장사 없다고

저도 저질체력에 힘이 부치는데

젊은 분들이 앞질러서 가는 바람에

기운이 쭉~~~~쭉 빠지고....

막상 구광자리 가보면 벌써 누군가 다녀가서 한개두 없고....

이럴때는 능이버섯이 나발이구 다 관두고 싶지만

그러면 내가 능이에 욕심이 멀어 광두었다 할까봐 끙끙 하고 있습니다.

버섯 다 빼기고

새로운 능이버섯 자생지를 찾아 나서 오늘

나름 열심히 다녀서 5곳 정도 새롭게 구광지 편입을 했습니다.


▶아직도 능이는 건질게 많네요.

다들 능이가 끝이라고

2023년 능이산행을 끝 낸다고 합니다만

저는 아직도 능이버섯을 하러 산에 가고 있습니다.

고산은 이미 끝났고

야산은 아직도 능이가 건질것이 많이 있네요.

가끔식 녹아내린 능이버섯도 있지만 이렇게 쓸만한 능이가 더 많습니다.

▶오늘 만난 능이버섯 구경 해 보세요.

검은물감을 물 들이듯

능이비닐이 검게 타들어 갔지만

제 기준으로는 아직 씀만 합니다.

다만 이렇게 색상이 검은 것은

팔기는 그렇게 제가 먹을 능이버섯 입니다.

싱싱한 능이버섯과 별 차이는 없지만

일반인들은 타들어 가서 구입을 망설이는 것이라

상태가와 모양이 좋은 것은 팔고 이렇게 늦능이는 제가 직접 먹고 있습니다.

어릴적 제 어머님 말씀이

농사 지어 좋은 것은 팔고...못 생긴것은 우리가 먹는다.

그때는 몰랐지만 저도 세월이 가니 이해가 가는 말 이네요.

▶개척산행이라 이렇게 녹기직전 능이도 반갑습니다.

능이버섯 산행이 어느정도 끝날갈 무렵이면

저는 능이자리 개척산행을 즐겨 합니다.

오늘도 구광자리 잠시 둘러보고...나머지 시간은 개척산행을 했습니다.

능이버섯 자생지의 생리를 조금은 아는지라

능이버섯이 나올만한 자리를 찾아 가보니 몇개 더 자리를 확보 했습니다.

-->개척산행을 하다보면 분위기는 능이버섯이 나오기 좋은 곳이지만

능이버섯의 씨앗인 포자가 오지 않아 능이버섯이 안 나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아무리 자리가 좋아도 능이씨앗이 없다면 그 자리는 좋은 자리가 아님니다.

그래서 능이버섯 개척산행은 종합적인 사고가 필요한 까다로운 산행 입니다.

오늘 능이버섯 개척산은

몇군데 더 능이자리 확보하는 것으로 만족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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