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섯산행/230827) 영지버섯 주문받아 버섯산행

 

스토리가 있는 재미있는 약초 이야기

 

자연산 영지버섯 주문에 영지버섯 산행 갔다 왔습니다.

 

♣ 산행일시  : 2023년 8월 27일 일요일

♣ 산행목적  : 자연산 "영지버섯" 주문받아 산행

♣ 산행성과  : 자연산 영지버섯 약 1kg

 

반갑습니다.

약초꾼 참살이 입니다.

 

오랜만에

영지버섯 산행을 왔습니다.

지인이 꼭 필요 하다고

꼭 자연산 영지버섯이어야 한다고 부탁 하기에

이렇게 더운 날 깔딱구와 싸워 가면서 산행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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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지버섯 산행지에는

이미 부지런한 약초인들이 많이 다녀 갔는지

영지버섯이 정말 안 보이네요.

그래도 약초 구력이 있다 보니

또한 눈썰미도 있어서.....멀리서도 영지구별해서 수확을 했습니다.

대신 많이 걸어야 하는 힘든 하루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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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 영지버섯은

어디에 나는지 물어 오기에

한번 가법게 영지버섯 나는 자리 정리해 봅니다.

1) 영지버섯은 참나무 그루터기에서 나옴니다.

2) 먼저 산행에서 죽은 참나무를 찾고

3) 죽은 참나무가 완전 썩어서 문지가 나면 안되고

4) 참나무 그루터기 어느 정도 죽은 지 얼마 안되면 좋습니다.

5) 그루터기에 영지버섯 외 다른 잡버섯이 있어면 안 좋습니다.

6) 이렇게 된 그루터기 밑면을 보면 영지를 볼 수 있습니다.

7) 참고로 영지버섯 포자는 무거워서 종자번식이 어럽습니다,

8) 주로 뱀들이 영지포자를 몸에 우연히 바르고 옮겨 번식 합니다.

즉 뱀이 많은 산에 영지버섯이 있을 수 있습니다.

9) 방향은 북향만 아니면 대부분 영지가 자생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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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영지버섯은

한번 나면 내리 3년 이상을 같은 자리에 나올 수 있습니다.

1) 처음 영지가 나오면 한두 개 나오고 영지버섯이 큰 버섯 입니다.

2) 다음 해에는 중간 크기의 영지버섯이 군락을 이루고 올라 옴니다.

3) 그 다음 해에는 영양성분의 고갈로 잔잔한 영지가 나옴니다.

그러다가 어느 해부터는 더 이상 영지가 나오지 않습니다.

그래서 영지버섯 모양을 보면 이 자리가 유용한지 유무를 가릴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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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산 영지버섯 자생 모습

부지런한 선각자님들이

많이도 다녀 갔지만 아직도 영지는 이렇게 있네요.

올해는 영지버섯 산행은 접고 있었는데

지인이 큰병에 꼭 사용한다면서 부탁 하기에 영지산행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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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은 덥고

비가 올련지 습도는 높고

어디서 날아 오는지 깔딱구라는 날파리가

인정사정없이 눈을 공격하니.....산행이 고역 입니다.

주변에 나무잎가지 꺾어서 안면을 부채질 하면서 산행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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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지버섯 자생

올해는 비가 좀 왔지만

일사량 부족인가...영지가 주먹만한 크기이네요.

어쩌다 좀 큰 얼굴만한것이 나오면 좋겠지만

아마도 부지런한 분들이 다 가져 갔는것 같습니다.

저는 대부분 딱 주먹만한 영지만 계속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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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구세력의 교체

작년 영지버섯이

종자번식을 끝내고 썩어가고 있고

그 옆에 올해 새롭게 올라온 영지버섯이 자라고 있네요.

참고로 이렇게 썩은 작년 영지버섯은 약초버섯으로 효용이 없습니다.

반드시 싱싱한 살아있는 올해 영지버섯이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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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산에 있는 영지버섯

이삭줍기에 영지가 부족해서

다른산에 올라 다시 영지버섯 산행을 이어 갔습니다.

여기도 누군가 이미 다녀가서... 이삭줍기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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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영지버섯은 1kg정도 수확

영지버섯은 너무 일찍 수확을 하면

영지버섯의 약성을 제되로 이용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저는 항상 벌초하는 이 시기에 영지버섯을 산행을 합니다만

자꾸만 수확을 앞 당기는 분들에 의해 영지가 수난을 당 하네요.

어쩔수 없지요.

그분들도 다른 누군가 일찍 영지산행을 하기에 그런것을......

이또한 다 자연의 순리인듯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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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거나 말거나

저는 매년 벌초하는 시기에 영지버섯을 할 것 입니다.

조금 영지버섯을 못 하는 것이 마음 편 합니다.

약초꾼은 약초의 약성을 보고 산행을 해야 합니다.

 

▣ 영지버섯 산행에 관한 기본 메모 ▣
◆ 영지버섯 찾는 방법 ◆
1) 죽은 참나무 그루터기를 찾는다.
2) 죽은 그루터기에 가급적 다른 잡버섯이 없는 참나무가 좋습니다.
3) 한번 올라온 영지버섯은 매년 영지가 올라옴니다.(3~5년정도)
4) 영지버섯 수확은 뽑지 말고 전지가위로 짤라 주면 더 좋습니다.
◆ 영지버섯 소독과 살균하는 방법 ◆
자연산 영지버섯은 해충이 많습니다,
그래서 반드시 해충방멸을 해야 합니다.
수증기로 일정기간 스팀처리 하거나 전자렌지로 살균살충처리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