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약초꾼의 산야초건강원(산나물/약초/버섯)
약초텃밭이야기/2023년약초텃밭

(텃밭) 감자육아재배장과 당근파종하기

by 약초꾼 참살이(金容哲) 2023. 3. 14.

 

스토리가 있는 텃밭 이야기

 

감자육아재배

당근파종

 

반갑습니다.

약초꾼 참살이 입니다.

함게 어울려 살아 간다는 것은

작은 불편함이 있더라도 공존하기 위해서는

작은 배려속에 어울려야 평화가 온다고 믿습니다.

무인도 같은 섬에서

혼자 살아 간다면 이것저것 걸림이 없이

자유롭게 생각나는 되로 눈치없이 살겠지만

현대인들은 어디 가서든지 이웃과 더불어 살아야 겠지요.

텃밭하나 하면서도

배울 것이 너무도 많습니다.

농촌에서 태어났지만 아는 것은 정말 없고

아기가 걸음마 하듯이 하나하나 배우고 알아 가고 있습니다.

때로는 성공도 하지만

실패가 더 많은 텃밭생활이 연속 입니다.

그래도 텃밭에서 나는 흙내음이 좋고

내 손에 의해 자라는 농작물이 좋고

이 농작물에 가족들이 함게 즐겨 먹으니 더 좋습니다.

감자육아재배라는 것이 있는 것 알고

나도 처음으로 감자육아재배를 따라 해 봅니다.

일종의 감자모종을 키우는 것으로

모종을 키워서 본 밭에 아주심기 하는것 이네요.

조금은 미심쩍은 것이 있지만 도전하는 마음에 따라 해 보겠습니다.

(감자는 뿌리에 감자가 달리는데 모종으로 옮겨 심어면

아무래도 감자가 달리는 것이 늦거나 덜 달릴것 같은 예감)

그래도 감자 육아재배를 하면 좋겠다 싶은것

1) 감자싹을 확실히 키워서 아주심기가 가능하고

2) 감자에서 여러 개의 싹이 나오면 다시 분가해서 심을 수 있고

3) 감자를 충분히 깊이 심어서 북주기의 번거로움을 줄이고

4) 배색비닐을 사용 안하여 검정비닐에 두줄심기 가능하고

5) 심으면서 물도 넉넉히 줄 수 있다는 것 입니다.

결과는

장마철이 오기 전에 감자를 수확해 보면 알겠지요.


 

감자육아재배와 당근파종하기

 

▶상처아문 씨감자

감자 자르기 딱 3일 만에

이렇게 상처가 아물어서 감자를 땅에 묻기로 했습니다.

예년 같아면 바로 감자둑에 바로 심었지만

올해는 새로운 방법인 감자모종인 "감자육아재배"를 해 보기로 했습니다.

▶씨감자 구덩이를 파고...

씨감자가 다 들어갈 만큼 구덩이를 파고

저는 수미감자와 두백감자 사이에 토란도 넣어 토란모종도 만들기로 했습니다.

이렇게 하면 수미와 두백이 서로 섞이지는 않겠지요.

▶씨감자를 묻고

씨감자는 싹을 틔운것이라

조심서럽게 놓고 그 위에 고운 흙을 덮었습니다.

그런다음 물을 충분히 주어 수분유지를 하도록 했습니다.

▶씨감자 온도 보상을 위해 비닐을 씌우고

활대 2개를 세우고

비닐을 덮어서 씨감자 육아재배를 시작 했습니다.

중간중간 수분보충을 해 주면서 지켜 보도록 하겠습니다.

감자가 싹을 내밀고 옮겨 심을 정도가 되면 다시 한번 작업모습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봄당근 파종

제가 정말 무지한 것인지

농작물마다 그 종류가 진짜 많네요.

당근이면 그냥 당근으로 종류가 하나인 줄 알았는데

묘종판매가게에 가 보니 당근종류만 해도 다양하게 많네요.

제가 아는것이 없이 친한 사장님보고 이 지역에 맞는 당근 달라해서 가져 왔습니다.

당근재배는

봄당근이 있고, 가을당근이 있는데

봄당근이 재배하기가 조금 더 까다롭다 하네요.

작년에 가을당근 재배해서 재미를 본 나로서는 의문서러운 말 입니다.

▶이랑하나에 당근과 대파재배를.....

이랑이 너무 길어서

처음에는 절반정도 당근파종 할까 하다가

그냥 길게 절반으로 한쪽은 당근 파종하고

나머지 절반은 대파모종을 심기로 했습니다.

그러면 햇빛도 충분히 받을 수 있고 재식거리도 확보가 좋을것 같아서요.

파종후 부직포를 씌우는 것은

당근은 수분이 매우 중요하여 수분유지를 위해서 씌운것 입니다.

예전에는 수분유지를 위해 벼짚을 활용했지만 요즘은 부직포로 합니다.

오늘은

감자육아재배장 만들고

당근파종하고 부직포 씌웠습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