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가 있는 텃밭 이야기
씨감자 자르기 |
반갑습니다.
약초꾼 참살이 입니다.
3월 4일에 종묘상에서 씨감자 구입하고
미세하게 새싹이 나오는 것 확인하고 구입하여
옥상 베란다에서 매일 스프레이로 물을 주면서 새싹을 키워
3월 9일에 씨감자 자르기에 들어 갔습니다.
씨감자 자르기는 새싹이 1cm 내외로 나올 때 한다고 합니다.
"씨감자 새싹을 틔운 후에 감자 자르기"
씨감자를 자른 후에는
상처가 아물기까지 3~5일 정도 걸린다고 합니다.
상처가 아물면 텃밭에 심어면 된다고 합니다.
저는 텃밭에 바로 심기보다는
씨감자 모종을 키워서 모종을 심어 보기로 했습니다.
용어는 정확히 모르겠지만 얼핏 듣기로는 "감자 육아재배"라고 하네요.
육아재배의 장단점은 있겠지만
육아재배를 하면 싹이 여러 개 나오는 것을 버리지 않고
싹 나오는 것만큼 다시 감자를 잘라서 파종하면 된다 합니다.
그러면 싹대가 여러 개라도 버리지 않고
적은 씨감자로 더 많은 감자를 심을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사실 씨감자 너무 비싸서 텃밭하기에는 부담입니다.
(올해 씨감자 3kg에 10,000월입니다.)
"감자육아재배로 효율적인 감자재배"
마침 텃밭도 아직 준비가 안되었고
퇴비넣고 난 뒤라 충분히 가스도 빠져야겠기에
이렇게 감자육아재배를 하면 적어도 15일 이상은 시간을 벌수 있습니다.
감자싹이 10cm 이상 나오는 것 보고 텃밭에 옮겨 심어면 되겠지요.
감자 싹 틔우고 자르기 작업 |
▶씨감자 자르기
5일 전에 종묘상에서 씨감자 구입 후
이렇게 새싹틔우기를 하고 감자를 자르기 했습니다.
구입때 이미 감자싹이 나와 있었지만 부족한 햇빛에 싹이 연약하여
다시 베란다 반음반양에서 새싹을 틔워서 어느 정도 자란 후 자르기 했습니다.
(자르는 칼은 소독은 필수...저는 불에 살짝 소독처리 했습니다.)
씨감자를 키우는데 온도와 습도를 알기 위해서
이렇게 온도와 습도계를 알 수 있는 작은 기기도 하나 구입 했습니다.
지금은 온도는 16도이고 습도는 51%라고 표시 하네요.
▶감자는 수미와 두백
씨감자는 수미와 두백으로
수미는 반찬용으로 사용하는 감자라 합니다.
반찬으로 사용하면 감자가 부서지지 않고 요리로 사용 가능하다하여
반찬용으로 많이 이용 합니다. 또한 감자가 굵게 달리는 경향이 있다 합니다.
두백은 삶아먹는 용도로 일종의 타박이 감자인듯 합니다.
제가 구수한 타박감자를 좋아해서 이렇게 두백감자도 구입 했습니다.
씨감자는 가급적 평지에서 키운것 보다는
강원도 고냉지에서 키운것이
병충해도 덜 받고 감자가 토실하게 많이 달린다 합니다.
씨감자 구입비용은 비싸지만 비싼만큼 값어치 하겠지요.
▶감자 상처 아물기
씨감자 새싹이 1cm정도 자라면
이렇게 계란만하게 씨감자를 잘라 주면 된다 합니다.
이때 새싹이 많이 나오는 부분을 중심으로 자르기하면 좋다 합니다.
주관적으로 보면 감자 앞쪽이 새싹이 많이 나온다고 보고 자름니다.
동그라미 친 부분이 감자의 앞부분인듯 싶습니다.
이렇게 감자를 자른 후에 상처가 아물기를 3~5일 정도라 합니다.
상처가 아문후에 밭에 심어야 세균감염없이 잘 자랄 수 있다네요.
(사람으로 보면 상처부위가 2차 감염 안되게 아물게 하는 이치인듯)
▶분무기와 스프레이
씨감자의 새싹을 틔우기 위해서는
매일 수분공급을 해 주어야 한다고 합니다.
처음에는 노란분무기를 준비 했지만 용량이 커서
마트에 가서 소형 스프레이를 하나 구입해서 뿌려 주고 있습니다.
오늘은 감자 자르기 했으니 상처 아물라고 하루 정도 물공급을 끊도록 하겠습니다.
상처가 어느 정도 아물면
바로 텃밭에 심는게 아니라 모종으로 키워서 밭에 심을까 합니다.
언뜻 듣기로는 감자육아재배라는 것인데
이렇게 감자를 자른 후에 상토나 부드러운 흙에 촘촘히 묻어서
소형터널비닐을 씌워서 감자싹을 키운 후에
새싹을 적정히 분배하여 밭에 심는다고 합니다.
올해도 새로운 방법으로 감자심기를 도전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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