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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초텃밭이야기/2022약초텃밭

(텃밭) 섬부지깽이 종자씨 받기

by 약초꾼 참살이(金容哲) 2022. 12. 6.

스토리가 있는 텃밭 이야기

울릉도부지깽이 씨앗받기

 

반갑습니다.

약초꾼 참살이 입니다.

섬 부지깽이(섬쑥부쟁이)

울릉도 부지깽이(울릉도쑥부쟁이)

이름은 달라도 같은 산나물 입니다.

이와 비슷한 까실부지깽이(까실쑥부쟁이)는

주로 내륙의 산과들에 자라지만.......

섬부지깽이는 바닷가나 섬에 주로 자생하는 나물 입니다.

까실쑥부쟁이는

약간의 쓴맛과 거친맛이 있지만

섬쑥부쟁이는 맛과 향이 좋아서 애호가가 많습니다.

저 또한 섬부지깽이가 좋아서 오래전부터 텃밭에 길러서 식용 합니다.

요즘은 종자를 받아서

초봄에 포토에 파종해서 모종을 키워

텃밭에 옮겨 심어서 키우고 있습니다.

첫해는 나물채취는 안 하고 뿌리와 줄기를 키우고

그러다 보면 한 포기가 분가를 하여 여러포기 싹대를 형성 합니다.

이렇게 여러포기가 되면 수작업으로 분가하여 다시 밭에 심어면 되는것 입니다.

섬부지깽이는 한번 맛을 보면

다른나물보다 더 좋아하는 매력이 있습니다.

그래서 인가 매년 부지깽이 종자를 찾는분이 많이 지네요.

내년을 위해서 오늘 많은 종자를 채취해 봅니다.

섬부지깽이 번식은

뿌리로 번식을 하지만

번식력에 한계가 있어서....

저는 이렇게 가을말 종자를 채취해서

초봄에 모종을 키우니 개체수를 늘릴수 있네요.

 

▶▶텃밭 섬부지깽이

부지깽이가 씨앗을 달았네요.

작은 밭이지만 종자는 엄청나게 많이 달렸습니다.

제가 할것 하고도 남아돌아....어쩌나 고민 하다가

귀농카페 울산회원이 종자구함을 보고 오라 해서 나눔도 했습니다.

그래도 80%이상은 남아 있네요.

남은것은 자연서럽게 떨어지거나 날아가도록 해야 하겠습니다.

▶▶부지깽이 종자모습보기

씨앗이 너무 작아서

요즘 노안이 시작하는 내 시각으로는 잘 구별이 안 가네요.

자세히 들여다 보면 구별이 될 정도록 씨앗이 작습니다.

이렇게 박주가리처럼 하얀솜털 날개가 있고 하단부에 참깨보다 작은 씨앗이

하나씩 대롱대롱 달려 있습니다.

센 바람이 불면 멀리 날아가게 하는 역활을 하는가 봅니다.

▶▶올 봄에 파종한 부지깽이 모종들

 

식물은 식물마다 특성이 있어

그 특성에 맞게 파종하고 모종을 만들어야 합니다.

올 봄에 씨앗을 가지고 파종 하면서 걱정을 했는데

의외로 부지깽이는 발아율이 좋아 거의 대부분 살아 났습니다.

올 봄에 심은 모종은 100% 살아서 포기당 분가한것이 10배를 넘네요.

올 봄 부지깽이 파종해서 모종 키운 경험을 살려서

내년 봄에서 더 많은 모종을 키워서 텃밭에 옮겨 심어야 겠습니다.

일부는 나눔도 하겠습니다.


 

올 초봄에 모종 키워서

​울릉도부지깽이 모종 밭에 심기 바로가기

https://blog.naver.com/kim072kr_/22283081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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