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텃밭) 배추김치 만들기

 

반갑습니다.

약초꾼 참살이 입니다.

 

날이 추워지면

연례행사처럼 여기저기서 김장김치 담는다고

김치 내음이 온 동내를 풍기어 입맛을 당기게 합니다.

 

약초꾼 참살이도

가을초에 배추 모종을 심고 가꾸어

오늘 배추김치를 만들었습니다.

실지 저는 배추 키우기만 했지 김장은 와이프 혼자서 다 했습니다.

요리에 숙맥이라 제가 할 수 있는 일이 없어서

그냥 가만히 있는 게 도와주는것라는 와이프 말에 구경만 합니다.

 

배추김치는

소금물에 절이기(개란이 둥둥뜰정도 농도)

양념 만들기(각자 집안마다 식성 차이가 있음)

양념과 배추 버무리기와 김치통에 담기

어느 것 하나 쉽고 편한 것이 없어서 요즘은 다들 사서 먹는다 합니다.

주변에 반찬가게가 줄비하게 많은 것도 편한 세상 덕에 많은가 봅니다.

 

배추는

약 70포기 조금 넘게 담았지 싶네요.

여기에 무 김치도 한 포대 담기로 했어니

보통 가정치고는 많은 김치를 담게 되었습니다.

이리 해도 김치와 김치 응용요리를 워낙 좋아해서 다 먹습니다.

 

참고로

제가 경험에 의해 보니

배추도 맛있는 배추가 따로 있는 것 같습니다.

배추가 맛이 있어야 김장도 맛있다고 보니 배추 선택이 중요하고

양념에 들어가는 중요 재료인 고추도 맛이 중요합니다.

마늘과 생강은 대부분 비슷한 것 같고요.

나머지 부재료인 젓갈류는 각자 취미에 알아서 하면 되겠습니다.

제 생각에 배추와 고추 선택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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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추김치 만들기

 

배추 김장양념

가장 단순한 것이 좋다고

배추김치의 본연의 맛을 느끼고 싶어서

저희는 간결하게 양념을 만들었습니다.

들어가는 재료나 구성비는 와이프가 해서.... 패스합니다.

 

항암배추라 그런지

배춧잎도 줄기도 황금색을 지니고 있습니다.

오래전에 초보 텃밭지기로 배추 심을 때 이 항암배추 심어 실패를 하고

올해 다시 심었지만 오래전에 기억에 걱정을 많이 했습니다.

다행히 올해 극심한 무름병 하나 없이 잘 자라주어 이렇게 김장을 합니다.

색상도 항암배추라 금색을 보여주는 것이 좋아 보입니다.

 

배추 70포기를 

양념을 가지고 배추에 버무리기를 하루 종일 하여

이렇게 맛있는 김장배추를 완성하네요.

옆에서 보고 있자니 대단하다는 말이 절로 나옵니다.

저라면 허리가 아파서 10개도 못 하겠습니다.

 

 

 

새로 산 김칫독이 스텐입니다.

기존에 플라스틱 독도 있지만 

올해는 많은 김장김치에 스텐 독도 추가로 구매하여 담았습니다.

 

플라스틱 독도 김치 담고

오늘 제 집에 있는 김칫독은 다 나옵니다.

지금 먹어도 맛이 좋지만 김치냉장고에 들어가 숙성이 되면

더 맛 좋은 김치가 나오리라 생각합니다.

 

이틀 동안 김장김치 담고

남은 배추는 월동하게 부직포로 덮어두고

생배추 필요시 한 포기씩 가져다 먹기로 하였습니다.

배추농사 잘되어 이렇게 다양하게 활용하게 되니 좋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