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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초텃밭이야기/2021약초텃밭

(텃밭) 고소한 맛이 나는 "땅콩"수확

by 약초꾼 참살이(金容哲) 2021. 10. 28.

 

땅콩 수확

 

반갑습니다.

약초꾼 참살이 입니다.

 

초보가 텃밭 하면서

모르는 것이 많아 주변 농부님들 조언을 받으면서

몇 년간 하다 보니 조금은 성과가 생기기 시작 합니다.

껍질째 삶은 땅콩을 좋아해서 시험삼아 심은 땅콩이 실하게 열렸습니다.

 

지난번 수확한 땅콩은

그 크기가 작은 것은 너무 일찍 수확해서 그런듯

오늘은 제법 알도 굵고 단단하고 속이 꽉 찬 땅콩이네요.

다만 일찍 달린 땅콩은 발아하여 새싹이 나기도 일부 있네요.

땅콩잎이 누렇게 변하는 단풍이 드는 시섬에 수확하면 되는가 봅니다.

마치 가을산 단풍이 들듯 막 들기 땅콩이 잎이 단풍들면 수확해야 하겠습니다.

 

땅콩은

그 고소한 맛에 간식으로 즐겨 먹지만

땅콩의 속껍질이 고혈압과 콜레스테롤에 도움이 된다 하니

알맹이 싸고 있는 얇은 속껍질째 먹어야 좋겠다고 생각 합니다.

저도 앞으로는 속껍질 통째로 먹는 버릇이 키워야 하겠습니다.

 

수확한 땅콩은

2~3일간 건조하여 땅콩과 줄기를 분리 했습니다.

누가 시킨 것은 아니고 그냥 내 생각에 건조 후 수확이 맞는 듯싶어서요.

누가 이 분야에 유경험자이시면 어떻게 하는게 맞는지 조언 부탁 합니다.

 


 

고소한 땅콩 수확

 

지난번 땅콩을 캐어서

2~3일 정도 건조하여 오늘 땅콩알을 수확 했습니다.

땅콩의 열매는 꽃이 피고 

꽃이 핀 그 자리에서 촉수가 나와 

촉수는 땅으로 내려와 땅속에 땅콩을 달리는 특이한 식물 입니다.

그리고 이번에 보니 땅콩의 원뿌리에는 콩처럼 방울방울 혹이 달린 것이

아마다 콩과루처럼 스스로 요소를 만드는 작용을 하는가 봅니다.

콩 종류는 뿌리에 방울 모양의 혹이 달려 있는 것을 보았습니다.

 

 

건조된 땅콩입니다.

아직도 일부 땅콩은 흙이 붙어 있네요.

손으로 털어 내면서 땅콩을 수확했습니다.

생각보다 땅콩이 많이 열려 좋지만 언제 다 먹을지 조금 걱정되네요.

보관하는 방법도 모르겠고

같은 날 수확한 고구마도 엄청 많고

가을이 되니 먹을 것이 너무 많이 생겨서 고민입니다.

고구마든 땅콩이든 보관에 무지하여 걱정이네요.

 

 

 

 

 

일 년 동안

부지런이 텃밭에서 놀다 보니

이렇게 가을 말이 되니 먹을 것이 풍성하게 생기네요.

떨어지는 낙엽을 보니 겨울이 온 듯 온 몸이 서늘합니다.

그래도 이렇게 풍성한 농작물을 보니 따뜻한 열기운이 올라와서 좋습니다.

이제 올 텃밭의 마지막 작품인 배추만 잘 자라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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