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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초텃밭이야기/2021약초텃밭

(텃밭) 배추와 무우 성장 모습 엿보기

by 약초꾼 참살이(金容哲) 2021. 10. 13.

 

배추와 무우

 

반갑습니다.

약초꾼 참살이 입니다.

 

비가 달아서 계속 내리니

이렇게 비가 많이 오면 배추와 무우에는 병이 옴니다.

배추 무름병이라 하는 것으로 배추가 주저 않고 썩는 병입니다.

전염성도 강해서 한번 생기면 배추밭이 심하게 번져서 농사를 망치기도 합니다.

 

올해는 유난히 비가 많이 내려서

배추농사하시는 분들이 울상이네요.

그나마 조금 다행인 것이 늦게 심은 분들은

배추 무름병이 덜 온 것 같습니다.

저도 어찌하다 보니 늦게 심어서 무름병이 아직 오지는 않았습니다.

대신 이상기온으로 온도가 상승하여 벌레가 많이 생기었습니다.

날씨가 따뜻해지면 나비와 나방이 날아와 알을 놓고 벌레가 생기지요.

 

오늘도

전 배추밭에 와서 벌레와 달팽이 잡는다고

현미경 들여다보듯이 하여 최대한 벌레 잡고 왔습니다.

 

고랑에 자란 풀도

뽑히지가 않았어 낫으로 베었습니다.

풀은 거름도 안 주어도 잘 자라는 것이 농작물과 비교되네요.

농작물도 이렇게 잡풀처럼 잘 자라면 얼마나 좋을까요?

 


TIP>>>>배추와 무우는
비가 자주 오면 다양한 병이 오니
배추두둑을 높게 하여 물빠짐과 잠김에 주의를 해야하고
비가 자주 오면 --->무름병예방약과 칼슘영양제를 함께 주어 예방해야 한다고 합니다.
이때쯤이면 진딧물과 벌레도 피해가 심하니 같이 방제하면 좋다고 합니다.

 


 

배추와 무우 관리

 

풀밭인지

배추밭인지

저만 알겠습니다.... 흐흐흐

그동안 가을 버섯 한다고 잠시 방치했더니

이렇게 풀이 밭을 덮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호미로 풀을 뽑다가

도저히 작업이 안되어 낫으로 풀을 베었습니다.

근본적으로 하면 풀을 뽑아야 하지만....

이렇게라도 하니 밭 모양이 나네요.

 

한랭사가 좁습니다.

아무래도 한랭사를 걷어내어야겠습니다.

이제 배추가 속을 채우기 시작하니

충분한 광합성을 해야 배추가 맛이 좋기에 한랭사를 제거해야겠습니다.

한랭사는 나비와 나방이 알을 놓는 것을 막기 위한 일종의 방충망입니다.

방충망으로 한랭사라 불립니다.

 


TIP>>>한랭사란?
일종의 모기장 같은 것으로
벌레 피해를 막기위한 농사장 방충망 입니다.
낮에는 나비가 알을 놓고
밤에는 나방이 알을 놓아 피해를 주는데
한랭사를 설치하면 어느정도 예방이 되어 벌레 피해를 줄일수가 있습니다.
따라서 식물보호제 사용도 줄일수가 있다고 합니다.

 

 

다른 분들은

배추 무름병이 와서 망했다고 합니다만

저는 아직까지 건강하게 잘 자라주고 있네요.

올해는 김장을 많이 해야 하는데 병 없이 잘 자라 주면 좋겠습니다.

 

무우도

생각보다는 잘 자라고 있습니다.

늦게 심어서 무우모양이 나는지 모르겠지만

지금까지는 잘 자라고 있습니다.

지난주 김치냉장고 큰 것으로 하나 장만했는데

무우김치도 담아야겠습니다....

 

 

김치냉장고가 고장이 나서

일 년여 동안 김치냉장고 없이 지내다가

이번에 대형 김치냉장고 하나 장만했습니다.

이렇게 배추와 무우가 건강하게 잘 자라서 김장철에 김장하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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