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약초꾼의 산야초건강원(산나물/약초/버섯)
약초텃밭이야기/2021약초텃밭

(텃밭) 고추/땅콩/배추가 풍년

by 약초꾼 참살이(金容哲) 2021. 10. 4.

 

텃밭에 채소 풍년

 

반갑습니다.

약초꾼 참살이 입니다.

 

가을 버섯 철에

제가 제일 미안한 일이

텃밭관리를 제일 못 한다는 것

 

오랜만에 시간이 남아

텃밭에 오니 채소밭인지... 풀밭인지 모르겠습니다.

일명 초록 괴물이 제 소중한 밭을 점령했습니다.

농작물은 조금만 방심해도 이렇게 초록 괴물이 점령합니다.

 

가을이 되면

고추도 붉은 고추가 안되고

풋고추를 수확해서 반찬으로 사용 하기에

와이프가 저 산행 가는 동안 4 가마니나 수확을 했네요.

저희 가족이 먹을 한 가마니만 빼고 나머지는 이웃에게 나눔 했습니다.

올해는 고춧잎까지 같이 나눔 해 드렸습니다.

이렇게 있어니 나눔 하고 좋습니다.

 

땅콩도

일찍 심은 것 뿌리 확인하니

알차게 잘 달렸습니다.

아쉬운 것은 제 기술 부족 탓인지 알맹이가 굵지를 않아서....

그래도 빈 껍질 없이 잘 영글어서 좋습니다.

 

배추는

하루가 다르게 자라

이제 한랭사 안이 좁을 정도입니다.

한번 자라기 시작하니 무섭게 자라네요.

올해도 끝까지 잘 자라서 병들지 않고 자라서 김장하면 좋겠네요.

텃밭에 나와 있어면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있습니다.

자연과 벗 삼아 살아가는 것이 이렇게 편안할 줄 몰랐습니다.

바쁜 버섯 철에 텃밭에서 잠시 일상을 이탈해 보았습니다.


 

텃밭에는 풍년입니다.

 

풋고추가

날이 선선 해지니

엄청나게 열렸습니다.

그냥 버리기 아까워서 절반 정도만 풋고추 수확을 했습니다.

주변에 풋고추 필요하시면 따 가라 했건만

요즘 반찬가게 많아서 아무도 오지 않네요.

허기사 앞전에 고구마 줄기 필요하신 분 연락을 해도 없어서.... 기대는 안 했습니다.

요즘 반찬 해 먹는 분들이 별로 없는 듯싶습니다.

 

 

 

버섯 산행 후

시간이 남아 저는 일찍 심은 땅콩 수확!

솔직히 저는 농사는 잘 몰라 늘 조심 서러운데

이상하게도 운이 좋아 이렇게 땅콩도 잘 영글어 주네요.

남들이 보면 농사 전문가인 줄 알겠습니다.

 

총 6 고랑 중

한 고랑만 수확을 했는데

땅콩이 많이 열려 5되 정도 수확을 했네요.

저희 식구만 먹기에는 너무 많은 땅콩입니다.

와이프는 어떻게 저장할지 걱정합니다.

땅콩 저장하는 방법 좋은 방법이 뭘까요??????

 

 

 

배추가

잘 자라고 있습니다.

보기만 해도 기분 좋아지는 풍경입니다.

김치를 좋아하는 우리 식구에게는 김장배추가 너무 소중 합니다.

끝까지 잘 자라서 병들지 말고 자라서... 김장 많이 하면 좋겠습니다.

 

 

 

바쁜 버섯 철에

잠시 텃밭에 나와서 구경하고 갑니다.

이제 버섯도 끝이고 앞으로 텃밭에 많은 시간을 보내야 할 듯싶습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