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프랑 "능이버섯"산행 |
♣ 산행일시 : 2021년 9월 23일 |
♣ 산행목적 : 능이버섯 채취 및 구광자리 관리 |
♣ 산행성과 : 능이버섯 3kg |
반갑습니다.
약초꾼 참살이 입니다.
능이버섯을
매일 조금씩이나마 가져오니
와이프도 산에서 직접 능이버섯 자생모습 보고 싶다고 해서
오늘은 생에 처음으로 와이프 모시고 능이산행 댕겨 왔어요~~~!
높은산
험한산
오랜시간이 걸리는 산은 무리이고
가법게 댕겨올수 있는 구광자리 선택하고 소풍하듯이 댕겨 왔습니다.
누군가
다녀간 흔적이 있지만
그래도 능이버섯이 남아 있어
능이버섯도 구경하고 운동도 하고 힐링도 했네요.
와이프는 생각보다 잘 걸어서 힘들지도 않았습니다.
다음에
한번더 부탁하기에
그리 하라고 했습니다만
버섯산행이 쉽다고 한들....실지 힘들어서 내 마음이 안 편하네요.
나야 태생이 산골출신이라 산 타는데 이골이 나지만
와이프는 고생할것이라 생각에 원만하면 그냥 집에서 쉬라고 했습니다.
내 이야기 안 듣기로 유명한 사람이라
아마도 다음에 또 따라올듯 합니다.
은행씨와 능이버섯 |
도시생활을 하다 보면
산속의 능이버섯이 올라오는지 잘 모름니다.
달력을 보는것도 자연이라는 것이 변화무쌍해서 정답을 주지는 않고
제 경우에는 자연의 변화에 주목을 합니다.
즉 능이벗서은 은행열매와 연관성을 줌니다.
"은행씨가 떨어지면 능이가 올라온다"
달력은 인위적으로 움직임이 있지만
자연은 기온에 따라 움직이고 그 움직음은 은행씨와 비슷하게 움직임니다.
그래서 저는
이렇게 은행씨가 떨어지면
능이낭자 만나러 산으로 산으로 올라 감니다.
능이가 나는 자리는
누가 지나가도 지나가고
아무리 잘 살펴서 능이를 가져가도 빠지는 능이가 있고
그런 능이를 이삭줍기 한다합니다.
저 또한 오늘 와이프랑 이삭줍기해서 제법 많은 능이를 주웠습니다.
경상도여자라
농담을 잘 못하는 옆지기가
오늘은 고향에서 어릴때 산다람쥐였다고 자랑을 하면서
능이버섯을 생에 처음으로 찾아 내고 있습니다.
지쳐서 힘들만도 한데 ....농촌 출신이라 그 와중에도 능이버섯을 발견 하네요.
늦은 오후 5시 입산이라
해가 빨리 지고 밤이되어서
더 이상은 사진은 찍지 못했습니다.
오늘 옆지기랑 둘이서 능이버섯 이삭줍기하고 왔습니다.
감사 합니다.
'쥔장->약초산행기 > 약용·버섯산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능이버섯) 연휴동안 "능이버섯" 개척산행 (0) | 2021.10.04 |
---|---|
(능이버섯/210924) 두번째 와이프랑 "능이버섯"산행 (0) | 2021.09.25 |
(능이버섯/210921) 명절날 짬을 내어 "능이버섯" 산행 (0) | 2021.09.25 |
(능이버섯/210919) 산속 깊은 곳에 자리잡은 "능이버섯"가족 만나러.... (0) | 2021.09.24 |
(능이버섯/210918) 다양하게 자라는 "능이버섯"자생지 (0) | 2021.09.24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