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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이버섯/210913) 구광자리에도 "능이버섯"이 나오기 시작!

by 약초꾼 참살이(金容哲) 2021. 9. 14.

 

능이버섯 시작~~~!

 

♣ 산행일시  : 2021년 9월 13일
♣ 산행목적  : 능이버섯 구광자리 정찰
♣ 산행성과  : 능이버섯 1kg500g정도 수확

 

반갑습니다.

약초꾼 참살이 입니다.

 

 

버섯이 올라오면

만든 적 든 부지런히 버섯 나는 구광자리

버섯이 올라오나 관찰해야 먹을복이 생김니다.

자연산 능이버섯도 자연에서 나는 버섯이라 먼저보는 사람이 복인것 입니다.

구광자리라 하여도 잘 관리하지 못하면

먹을 것 못 건지는 것은 당연하고 잘못하면 자리 공개되어 곤란하게 됨니다.

 

오늘은

능이버섯이 나오는 구광자리에 올라

이리저리 살펴보니 기존의 구광지에서는 능이버섯이 안 보이고

엉뚱한 곳...

지금까지 수십 년 동안 한 번도 나오지 않은 자리에서 능이가 올라오네요.

그것도 많이 나오지 않고 한자리서 꽃다발식으로 올라 와 있네요.

 

이런 경운

저는 개인적으로 '여름 능이다' 합니다.

여름 능이는 올라오면 한두 자리서 올라오고 말지만

가을능이는 올라오면 줄로 능이가 올라오면, 그것도 이산저산 같이 올라 옴니다.

동시다발적으로 가을능이는 올라온다 개인적으로 생각해 봅니다.


 

능이버섯 보고 왔습니다.

가을이 오면

전 능이버섯 향기에 취해

마냥 산으로 산으로 올라 능이향에 취해 있습니다.

매년 능이버섯이 부족하고 아쉽게 수확을 하지만

그래서 더욱더 매력이 있는 게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귀하니 더 귀한 대접을 받는 것이 능이버섯입니다.

 

 

 

같은 장소에서

같은 능이를 찍었지만

날씨가 갑자기 태풍 구름 때문에 능이색이 다르게 찍히네요.

오늘은 능이가 아직 어려서 먹을 만큼만 챙겨 왔습니다.

나머지 어린 능이는 더 자라도록 낙엽으로 위장을 해 두고 왔습니다.

운이 좋어면 내 것이 되고 

운이 없으면 주인 찾아 떠나겠지요.^^

 

또 다른 장소에서

기존의 구광 자리가 아닌 새로운 자리에서

능이버섯이 올라와 있습니다.

이렇게 사진으로 다시 보니 발견 당시 기쁨이 생생하게 기억되네요.

능이버섯은 언제 봐도 짜릿하고 기분이 좋습니다.

이런 맛에 가을 능이버섯 하러 산으로 산으로 올라 가는 것 같습니다.

 

 

올해는

가을능이가 올라오기 위한 전조인가

이렇게 개능이가 여기저기서 줄을 지어 올라 옴니다.

보통 개능이가 먼저 올라오고 바로 이어서 참 능이가 올라오는데

정말 내 생각되오 참 능이가 줄을 지어서 많이 올라오면 좋겠습니다.

 

 

 

 

개능이는

약으로 사용하시는 한의사분이 계셔서

보이는 데로 개능이를 수확해서 가져왔습니다.

개능이도 무게를 달아보니 꽤 무게가 나가네요.

 

참 능이는

이물질을 잘 다듬어 정리해서

보관을 하다가 어느 정도 모아지면 한꺼번에 주인 찾아 보내 드립니다.

오늘도 내일도 능이버섯 찾아 이산 저산 돌아다녀 봐야겠습니다.

 

백신 부작용인가

처음에는 고열이 38.5도까지 오르락내리락하다가

어느 순간은 머리가 둘로 갈라지는 두통이 오더니

백시 2차까지 맞고 5일째 되니 어지러움이 심하게 오네요.

순간적으로 핑 어지러워서 서 있지를 못하고 난간을 잡고 버티었습니다.

 

어쩌다

이런 바이러스가 창궐하는 세상을 만나

이렇게 힘든 시간을 보내야 하는지 안타까운 요즘입니다.

백신 부작용도 잘 이겨내고 건강한 생활을 하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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