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지버섯) 불로초라 불리는 자연산 "영지버섯" 산행

 

자연산 영지버섯(불로초) 산행

 

♣ 산행일시  : 2021년 8월 29일

♣ 산행목적  : 자연산 영지버섯과 약용버섯 채취

♣ 산행성과  : 영지버섯+잔나비걸상버섯 수확

 

반갑습니다.

약초꾼 참살이 입니다.

 

비가 온 뒤라

산속은 그야말로 찜통속 입니다.

그냥 가만이 있어도 땀이 줄줄 흐르네요.

 

약초 하시는 일행중에 한 분이

영지버섯 하러 가자고 연락이 와서

조금은 채취 시기가 늦었지만 배낭 메고 산속으로 들어가 보았습니다.

 

"...독사 조심...말벌조심..."

 

요즘은

뱀도 독이 오른 시기이라 

조금은 긴장모드로 바닥을 살피고,

말벌도 마지막 종속번식을 위해 사력을  다하는 시기라

주변을 경계하면서 조심서럽게 산행을 해야 합니다.

다행이 뱀도 말벌도 피해서 조용히 다녀온 하루입니다.

산행은 항상 안전이 최우선 입니다.

 

오래만에 

몇 년 만에 영지버섯 구광지에 와 보니

그동안 부지런한 분들이 다 다녀가서

영지버섯은 솔직히 실망할 정도로 찾아 볼수가 없었습니다.

일행이 필요한 영지버섯이라 눈 크게 뜨고 찾아 다녀서

그럭저럭 일 년 정도 먹을양은 했지만 내 기준에는 너무 수확이 적은 하루 이네요.

 

"...올해 산속에는 수 많은 버섯이 올라 오네요..."

 

참고로

산속에서는

다양한 버섯이 수없이 올라오고 있습니다.

예년에 이런적이 있었고 그 해의 가을 버섯 날에는 많은 버섯이 올라 왔습니다.

특히 접시껄껄이버섯이 벌써 올라와 여기저기서 빵을 굽고 있네요.

기와버섯도 보이고 황금꾀꼬리버섯도 보이고....

이름모를 독버섯도 수없이 보이고....

이렇게 다양한 버섯이 올라오면 전 벌써 가을버섯잔치날을 꿈 꾸고 있습니다.

가을 버섯잔치날 즐기시는 분들은 꿈을 꾸어도 좋을듯 싶습니다.

 

찜통 같은 더운 날

오전에 버섯 산행하고

오후에 비가 내려 조기 하산하면서

즐겁게 영비버섯산행 마무리 합니다.

 

감사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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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로초라 불리는 "영지버섯"

영지버섯

벌써

많은 분들이 다녀 갔지만

그래도 이렇게 빠진 영지버섯이 있네요.

붉은 고운 색상으로 갈아입은 영지버섯 자태에 감탄 하면서

영지버섯 식구들을 모셔 왔습니다.

 

 

 

 

 

영지버섯은

대부분 버섯자루가 한쪽에 편향되어 있지만

가끔은 이렇게 중심에 버섯자루가 달려서 마치 우산처럼 있기도 합니다.

예전에는 영지버섯이 아니다 맞다하여 논란이 많았습니다.

 

연유는 알수가 없어나

이렇게 늦께 올라오는 영지버섯도 있습니다.

올해는 유난히 비가 많이 오고 기온이 높아 대부분 조기에 성장했지만

가끔은 이렇게 늦께 올라오는 영지버섯도 있네요.

 

잔나비걸상버섯

자연산 약용버섯은 면역성에 좋아

발견하면 채취해서 활용하시면 건강에 좋습니다.

이 중에 잔나비걸상버섯도 면역성에 좋습니다.

오늘은 잔나비걸상버섯도 조금 채취 했습니다.

 

접시껄껄이버섯

산행을 하다보면 겁나게 큰 흉칙한 버섯을 볼 수 있습니다.

바로 접시껄껄이 버섯 입니다.

전 개인적으로 너무 흉칙해서 안 하지만 

경상도에서는 좀 인기가 있는 식용버섯이라 합니다.

구별이 확실하게 가능하여 오인할수 없는 버섯 입니다.

줄을 지어서 자라고 있는 특징이 있습니다.

전 패스 합니다.

 

 

산도라지

높은 습도로 인해

카메라가 흐림니다.

도라지가 꽃을 피우고 있네요.

백숙용으로 두어포기 채취 했습니다.

 

영지버섯 모듬

많은 분이 다녀갔지만

그래도 빠진것이 있고

하나하나 모우다 보니 이렇게 제법 많은 양의 버섯을 했습니다.

영지버섯은 쓴맛이 강해서 조금씩 넣는 것이라 이 정도면 일 년은 먹을수 있습니다.

 

버섯 소독처리

자연산 버섯은

살균 멸균처리를 해야 합니다.

뜨거운 수증기로 일정시간 찜해서 건조해야

해충도 잡고 잡균도 방어가 됨니다.

같이 산행하신 동료가 사진으로 수증기로 작업사진을 보내 왔습니다.

 

 

하산 나니

바로 비가 내리네요.

요즘 비가 너무 자주 내려서 걱정 입니다.

비도 적당이 와야 만물이 병 없이 자라건만....

이제는 그만 오고 만물이 편안하게 자랄 수 있도록 하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