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지버섯 산행 |
♣ 산행일시 : 2021년 8월 8일 |
♣ 산행목적 : 영지버섯 |
♣ 산행성과 : 이삭줍기로 조금 영지버섯 채취 |
반갑습니다.
약초꾼 참살이 입니다.
전국적으로
휴가 막바지 이네요.
말복이 내일 모래인 8월 10일이니
이제 조금만 더 참어면 이 여름도 서서히 물러 갈 것 입니다.
덥다고 산에 안가고
바쁘다고 산에 안가고
그렇게 빈둥빈둥 놀고 있어니 나 스스로 한심해서
오늘은 남쪽에서 태풍이 오고 큰비가 온다고 일기에보 있었지만
잠깐이라도 산에 오르고자 무작정 산에 올았습니다.
뱀(독사)이 자주 보이고...
비가 올것 같으면 산에 사는 생명체가 먼저 알고 있습니다.
평소에 낙엽이나 바위틈에 있을 뱀들이 자주 보입니다.
비는 낙엽이든 바위틈이든 스며드니 뱀들이 미리 비 피할 장소를 찾는 현상입니다.
그래서 비 오는날 산행시는 뱀 조심을 더 해야 합니다.
바위아래 비가 안 들어오는 곳은 더 위험 합니다.

강제전역 당하는 기분
역시 이곳에는
기존 나의 영지버섯 구광자리이지만
벌써 많은 분들이 다녀가서 영지버섯 구경도 못 하겠습니다.
해가 갈수록 점점 영지버섯 하시는 분들이 빠르게 영지를 하시네요.
보통 벌초전후에 영지버섯을 채취하는데
이제는 이렇게 영지버섯이 익기도 전에 하시네요.
문득 나도 이제 영지버섯을 포기해야 하나....생각이 드네요.
나도 덩달아 익기전인 영지버섯을 할수는 없어니
꼭 강제전역 당하는 기분 입니다.
영지버섯 구경도 하기 힘든 오늘 입니다.
무더운 날에 영지버섯 산행 |
망사모자 쓰고
작은 벌레가
쉼없이 눈을 공격하여
오늘은 모기장 모자 쓰고 올라 갔습니다.
벌레공격은 피할수 있지만....망사 사이로 보는 자연은 조금 갑갑 하네요.
여기에 태풍영향으로 간간이 내린 비로 후덥지근하여 땀이 비오듯 흐름니다.
부지런한 분들이
다 다녀가시고 남은 영지버섯이 없는 가운데
어쩌다 이렇게 빠진 영지버섯이 보이네요.
간간이 있는 영지버섯은 전 종자용으로 남겨 둠니다.
그래야 씨인 포자를 날려 새로운 영지버섯이 나오기에.....
작 익은 영지버섯이 보이네요.
자연이 주는 약초나 약용버섯은
그 양이 적고 많음에 힙쓸리지 않고 감사하게 생각해야 합니다.
작 인은 영지버섯 감사하게 받습니다.
나란이
외출하고 있는 영지버섯 삼형제
제 약초방으로 모셔 왔습니다.
사실 오늘은 영지버섯 이게 다 입니다.
갑작기 소낙비가 내려 부랴부랴 하산 한다고 더 이상 산행을 못 했습니다.
영지버섯을 든 약초꾼
오늘은 소득이 별로이지만
산에 오르고
산과 함께 할수 있었음을 고맙게 생각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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