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산 영지버섯 채취 |
♣ 산행일시 : 2021년 7월 25일 |
♣ 산행목적 : 불로초라 불리는 "영지버섯" 산행 |
♣ 산행성과 : 영지버섯 1.5kg |
반갑습니다.
약초꾼 참살이 입니다.
중국의 천하를 통일한 진시황제 하면
이 불로초인 "영지버섯"이 단골로 회자 됨니다.
붉은색으로 참나무 밑에 나는 약용버섯으로
여름이면 성장해서 벌초하는 때가 되면 채취하는 버섯 입니다.
저는
어린 영지버섯을 하지 않고
때를 기다려 벌초하는 시기가 되면 영지버섯을 하는데...
음~~~~!

2~3년 전부터 이상하리만큼 영지가 올라오지 않아
기후탓인가 생각을 했습니다.
그러다가 오늘 시간이 나서 한달정도 앞서서
영지버섯 자생지가 궁금하여 구광자리에 와 보니....
영지버섯 채취하는 분들이 무려 9분정도 3팀이 움직이고 있네요.
이러니
내가 벌초시기에 와 봤자
영지버섯이 보일리 없지요.
작은 씨앗까지 다 뽑아가니 영지가 씨가 마르지요.
영지는 가급적 전지가위로 짤라 주어야 다음해에도 올라오는데
그냥 영지버섯 통째로 뽑아 버리니....
아깝다 못해 십원짜리 동전이 튀어 나옴니다.
생면부지인 사람들이고 나이도 든만큼 든 분들이라 잔소리도 못하겠습니다.
아쉽지만 아쉬운되로 ....
놓친자리 예상하여
몇개의 영지버섯 따고 있어니
저 만치 산정상에서 욕심에 한 분이 달려 내려 오네요.
영지버섯이 뭔건데...저렇게 욕심까지 내는지...
할만큼 했어면 가도 될것을......
결국
이러다 여기 영지버섯 자리도 폐허가 곧 되겠습니다.
안타깝지만 모든것이 자업자득 입니다.
이 또한 자연의 순리이자 법칙인듯 합니다.
오늘은
영지버섯 구경만 하고
다음에는 다른 곳에 가 보아야 겠습니다.
참고로 올해 영지는 빨리 자라서 벌써 영지가 다 자랐습니다.
영지버섯 하시는 분들은 참고해서 영지수확 하시기 바람니다.
불로초라 불리는 "영지버섯" 산행 |
산에 오르니
올해는 이름모를 잡버섯이 억수로 많이 올라 왔습니다.
생각이 그래서 인가?
가을날 버섯이 많이 올라올것 같은 기분좋은 예감이 드네요.
저는 가을에 버섯 산행 할때가 제일 즐겁습니다.
비록 잡버섯 이지만 이렇게 올라 와 주니 반갑고 기분 좋네요.
영지버섯
수 많은 분들이 다녀 갔지만
놓친 자리가 당연이 있습니다.
오랜동안 영지산행을 하다보니 멀리서도 영지버섯 구별이 가능 합니다.
등잔밑이 어둡다고 산 아래 빈공터에 영지버섯이 있네요.
먼저 오신 분들이 욕심에 먼저 할 것라고 바쁘게 산위로 올라 가는 바람에
이렇게 영지가 있는 것 입니다.
왼쪽영지버섯은 다 자랐고
오른쪽 영지버섯은 조금 더 자라야 합니다.
자연산은 이 정도면 채취를 해야 합니다.
다시 또 온다는것도 무리이고.....
아직도 자라고 있는 영지버섯도 있고
오른쪽처럼 자라면서 늙어버린 영지버섯도 있네요.
날씨 탓인듯 싶습니다.
자연서럼게 자라지 못 하네요.
삼형제가
나란이 자라기도 하고....
시원한
나무 그늘 아래 터를 잡고 자라는 형제도 있습니다.
이 정도면 다 자란 버섯 입니다.
영양분이 부족하여
크다가 중단된 모습입니다.
이 중 한개는 작년 묵은 영지버섯 입니다.
구별이 가능하시면 당신은 영지버섯에 대해 많이 아는 분 입니다.
셀카 놀이
꽃보다 사람이 아릅답다고...
이렇게 영지버섯꽃다발을 만들어
사진에 담어니 환상적으로 아름답습니다.
자연이 빚어내는 아름다움에 저절로 감탄이 나오네요.
가끔은
이렇게 대물 영지버섯이 나오기도 합니다.
장갑으로 크기를 가늠해 봅니다.
주의할 영지버섯...
사슴뿔버섯이든가...독버섯이 잇습니다.
어릴때 올라오는 모양이 이렇게 영지처럼 똑 같이 생김새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때는 어리니 당연이 하지 말아야 합니다.
모르고 수확하여 먹었다가는 심하면 큰 사고를 부를 수 있습니다.
버섯은 확실히 알고 먹어야 합니다.
영지버섯 어린것은 놔두고 자라서 갓이 생기면 하시기 바람니다.
영지비섯이 적지만
그래도 이 만큼 하게 된것을 다행으로 생각 합니다.
대형영지버섯이 있어 무게는 제법 나왔습니다.
영지버섯 산행시
가급적 전지가위로 줄기를 짤라주고
영지버섯 뿌리는 살려 두면 좋겠습니다.
후년을 위한 자세가 필요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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