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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섯) 끝물 늦동이 "능이버섯" 구경

by 약초꾼 참살이(金容哲) 2020. 10. 13.

늦둥이

능이버섯 보기

능이버섯 보기가

하늘에 별 따는 것만큼 어럽네요.

날씨가 갑작기 추워지고 구름은 연일 하늘을 가리니

능이버섯이 성장하는 중요한 시기라 능이버섯이 성장을 멈추네요.

그나마 올라오는 능이버섯도 급격한 기후변화에 성장을 멈추었습니다.

 

능이 낭군을 찾아

연달아 3일간 산에서 살다시피 했지만

기존에 나오는 자리도 안 나오고

새롭게 나올 자리 개척에도 연달아 빈손입니다.

 

TIP 능이버섯 끝나갈 시기가 진짜 산행 시작
올해 능이버섯 수확도 중요 하지만
후년을 위해서 지금이 능이버섯꾼에게 소중한 시간 입니다.
지금부터는 타들어 간 능이를 찾아 여러곳을 개척해야 합니다.
--> 그래야 내년에 능이버섯을 더 많이 볼수 있고
지금까지 능이버섯이 녹아지거나 타들어간 능이가 있다면
그 자리는 아직 아무도 알지 못하는 능이버섯 자리 입니다.
능이버섯 끝났다고 손을 놓지 말고 지금부터 열심이 다녀서 후년을 기약 하세요.

 

그래도

간간이 보이는

능이버섯 한두 송이가 있기에

사진에 담아 왔습니다.

 

같이 간 동료가

능이버섯 보고 활짝 웃네요.

올해 능이는 귀하기에 더 반갑지요.

 

어떤 곳의 능이버섯은

이렇게 타들기 직전입니다.

제법 능이버섯 향이 나지만 주변에 더 이상 없네요.

 

산속 분위기 좋은 장소에서

타들어 가는 능이버섯 하나 발견~~~!

자라다가 추워서 성장을 멈추었네요.

아쉽지만 이것이 자연입니다.

 

생명을 다한 능이버섯 흔적

이미

녹아진 능이버섯도

여기저기서 보이네요.

크지도 성장하지도 못하고

작은 상태로 바로 말라 버렸습니다.

 

능이라면

금강산도 식후경

어럽게 본 능이버섯으로

능이라면 하나 만들어 먹어 봅니다.

올해 능이가 귀해서인가 유난히 더 맛나게 느껴지네요.

 

앞으로

며칠만 더 능이버섯 개척 산행하고

일상으로 돌아와야겠습니다.

당분간은 내년을 위해 녹아진 능이버섯 찾아다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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