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들어 가는 능이버섯
내년을 위해서
새로운 버섯 자리 확보를 위해
다시 한번 개척 산행을 다녀왔습니다.
오랜 버섯 산행으로
경험과 노하우가 쌓이다 보니
능이버섯의 생리를 알게 되고 따라서 능이 자생지를 감 잡을 수 있네요.
사람에게 체질이 있듯이
버섯들에게도 체질이 있습니다.
체질에 따라 자생지가 있고 포자만 있다면 나올 수 있지요.
TIP 이렇게 타들어 간 능이버섯 활용법
끝물 능이버섯은 너무 녹아 내려서 먹을수 없지만....
잘 말려서 이물질 제거하고
능이담금주로 만들어 능이술만들면
능이향과 맛이 진하게 술에 우려나서 좋습니다.
너무 녹아 내린 능이버섯은 안되고 사진에 보는 정도는 무난 합니다.
하루 종일 산행 중 만난
검은 능이버섯
타들어 가네요.
정확히 말하면 생을 마감하는 모습
모양은 흉측해도 맛은 일품이라 버섯꾼 눈에게는 아름답게 보입니다.
"
잘 가세요... 능이버섯님
내년에 다시 만나요~~~!
"
오늘 본 능이버섯은
전부 이렇게 녹아내리고 있네요.
새로운 자리 확보한 것으로 만족한 하루였습니다.
장장 9킬로 걸어가면서 오르락내리락 한 능선만 총 8개로
좀 힘든 산행이었지만 그래도 새롭게 자리 확보함을 만족합니다.
이제 2020년 능이버섯 산행은 마무리합니다.
'쥔장->약초산행기 > 약용·버섯산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약초산행) 산책삼아 간 산행서 "목이버섯과 으름" 구경 (0) | 2021.08.05 |
---|---|
(버섯 산행) 자연산 "영지버섯" 산행기 (0) | 2021.07.29 |
(능이버섯) 올해 마지막 능이버섯 개척서 대박~~~! (0) | 2020.10.19 |
(버섯) 끝물 늦동이 "능이버섯" 구경 (0) | 2020.10.13 |
(버섯) 원정산행서 본 "능이버섯" 산행기 (0) | 2020.10.12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