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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이버섯/210912) 첫 버섯 정찰서 "밤버섯"대박

by 약초꾼 참살이(金容哲) 2021. 9. 13.

 

첫 버섯 산행서
밤버섯 대~~~~박!!!!!

 

♣ 산행일시  : 2021년 9월 12일
♣ 산행목적  : 자연삼 버섯 정찰 산행(주로 능이버섯과 밤버섯)
♣ 산행성과  : 능이버섯 약1kg과 밤버섯 한베낭씩

 

반갑습니다.

약초꾼 참살이 입니다.

 

 

여기저기서

능이버섯이 올라 온다고 소식 전해 오니

마음이 가만히 있지 못하고 요동을 치네요.

보통 추석 지나고 시작하는 능이버섯이 많은 비에 올라오는 듯싶습니다.

 

한 번쯤

버섯이 올라오나 안 올라오나 궁금도 하고 해서

조만간에 정찰 산행 가기로 하었는지라 오늘 갔다 왔습니다.

 

현지에 도착하니

벌써 많은 차들이 여기저기 주차되어 있고

다들 버섯 하나 볼렬고 일찍이도 산에 올라갔네요.

다들 산신령님이 도와주시어 많은 버섯 하면 좋겠습니다.

 


 

밤버섯 군락지 발견

은행나무에서

열매가 떨어지면

멀리 북부지방에서 능이버섯이 나오기 시작합니다.

올해는 유난히 많은 비로 남부지방도 능이가 나오기도 하여

저도 능이버섯 있나 싶어 산에 올라가 봅니다.

 

싸리버섯이

벌써 녹아내리고 있습니다.

언뜻 보기에는 참싸리로 보일만큼 크고 단단하네요.

싱싱하면 바로 알 수 있겠지만 이렇게 녹아지니 판별이 어럽네요.

버섯은 아리송하면 먹지 말라는 말이 있습니다.

싸리버섯은 패스하고......

연기색만가닥버섯이

제법 많이 보이네요.

버섯이 이렇게 다발로 한 자리에서 나온다는 것이 신기합니다.

버섯 중에 가장 많이 한 자리에서 발생하는 신기한 버섯입니다.

식용버섯 입니다만 전 즐겨 먹지 않아 패스합니다.

 

같이 간 일행이

능이버섯 보았다고 사진에 담아 보내었네요.

저는 밤버섯만 실컷 보고 있는데...

나중에 산 정상에서 만나 물어보니 능이는 1kg 정도 했다 합니다.

내가 보기에 능이버섯은 아직인듯 싶습니다.

추석 지나야 제대로 능이버섯이 올라오지 싶습니다.

 

개능이가

나를 놀라게 합니다.

개능이가 여기저기 올라오고 있습니다.

개능이는 쓴맛이 매우 강해 식용으로는 안되고

일부 약용으로 활용을 하기도 합니다.

저는 가끔 개능이를 찾는 분이 계셔서 담아 왔습니다.

 

이 산은

밤버섯이 지천입니다.

어찌나 많은지 밤버섯 밟고 지나가야 할 정도입니다.

같이 간 일행들 각자 큰 대형배낭에 한 짐씩 하고도 남어니....

근래 보기 드문 밤버섯 군락지 하나 발견 해 두었습니다.

 

 

 

 

밤버섯은

삶아 데쳐서 이물질을 제거하고

찬물에 담가 약간의 쓴맛을 우려내고

식용으로 하시면 맛과 식감이 좋습니다.

 

 

밤버섯 삶아 데치고

찬물에 쓴맛을 우려내는 중입니다.

어느 정도 쓴맛이 우려 나면 지퍼팩에 담아 두고두고 먹으면 되겠습니다.

 

 

능이버섯은

약 1kg 정도라

전 하지 않고 같이 간 일행들 골고루 나누어 주었습니다.

능이버섯 맛이라도 보라고.....

저는 앞으로도 더 할 수 있기에 전부 나누어 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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