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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칡산행) 오래만에 대박한 "칡산행"

by 약초꾼 참살이(金容哲) 2021. 2. 22.

 

칡산행

반갑습니다.

약초꾼 참살이 입니다.

 

날씨가

안전히 풀리어 입던 옷도 한두벌 벗어

오늘은 칡캐는 작업을 했습니다.

중간중간에 그래도 더워서 물을 연신 먹으면서 했습니다.

이제 겨울은 가고 따뜻한 봄이 왔나 보네요.

 

약초건강원을 하다보니

시대의 흐름을 본이 아니게 읽을수가 있습니다.

코로나로 인해 5인이상 모임을 금지하고 회사나 단체에서 자제하다보니

약초건강원에 매년 겨울이면 칡을 캐와서 칡즙가공의뢰를 하는 분들이

조~~~~용~~~~하네요!

왜 그런지 알겠지요.

모임금지도 금지이지만

혹시나 모여서 코로나 걸리면 변명도 못하고 창피당하니.....

건강원도 코로나19로 인해 겨울성수기가 엉망 입니다.

 

오늘은

마음먹고 좀 많이 해야겠다 생각해서

쉼없이 무리 좀 하면서 칡을 캐었더니

오래만에 대박을 했습니다.

약 180kg이상을 했네요.

운반에만 2시간이상 운반했어니........

이제 두 번 정도 더 칡산행을 하면 올해 목표는 달성될듯 싶습니다.

봄나물이 올라오기전에 칡산행 마무리 해야 겠지요.

 


 

칡캐기

가끔은 이렇게 운이 좋을때가 있습니다.

칡의 뇌두가 범상치 않다 싶었지만 대물이 나올지 몰랐습니다.

여러가닥의 뿌리가 뻗은것이 상상이상으로 많은 칡이 나오네요.

사진상 실감이 좀 떨어지지만 멀리서 찍어 그렇지 가까이 가면 매우 굵은 칡 입니다.

 

문어발처럼

여러가닥으로 뻗은 칡뿌리 입니다.

이렇게 대물칡 만나면 힘은 들어도 힘이 나고 할만 합니다.

한 자리에서 약 80kg이상 나오니...대단 합니다.

오래전에 이렇게 칡이 나왔지 요즘은 40kg정도 나오는것이 대부분 입니다.

 

 

 

대물칡에 인증샷

혼자서 셀카놀이 해 봅니다.

요즘은 세상이 이상해서 진짜 칡을 캐는 사람인지 아닌지 몰라서

저는 이렇게 항상 인증샷을 남기어 신뢰성을 추구 합니다.

조금은 사진찍기에 번거롭지만 믿음과 신뢰성을 위해 노력을 해 봅니다.

 

순식간에 

한 자리에서 칡이 이만큼 올라왔습니다.

약 2시간의 땅파기에 이만큼으로 이 정도면 대박 입니다.

 

 

 

 

 

운반하기 위해서

적당한 길이로 톱질한 모습입니다.

마치 겨울에 장작마련한 모습입니다.

이렇게 톱질하면 나중에 씻기도 갈기도 칡즙을 내기도 편하고 좋습니다.

 

 

 


 

여기 사진은

낮에는 칡을 캐고

밤에는 이렇게 칡즙을 만드는 모습입니다.

이제 조금만 더 하면 칡즙작업도 마무리 되겠습니다.

힘은 들어도 조금만 더 힘내서 마무리 잘 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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