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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칡산행) 명절연휴에도 약초꾼은 "칡산행"

by 약초꾼 참살이(金容哲) 2021. 2. 16.

 

명절연휴날 칡산행

 

반갑습니다.

약초꾼 참살이 입니다.

 

코로나19로

5인이상 모임을 금지 하여

명절이지만 일가친척들이 다들 한마음으로 모임을 자재하자하여

꼭 필요한 가족만 모여 명절을 보내고

나머지는 그냥 살든곳에서 명절을 지내기로 했습니다.

 

약초꾼 참살이도

에외가 아니라 고향에 가지는 못하고

혼자서 산에 올라 칡을 조금 캐었습니다.

이렇게 온 나라가 어수선하고

세계가 어수선 할때는 고요한 산에 올라 땅을 파다보면

많은 근심걱정이 한순간 거품처럼 사라짐을 느낄수 있습니다.

몸은 힘들지만 마음의 평화는 가져 올수 있어 좋습니다.


멧돼지가 파헤친 칡뿌리

이 깊은 골짝기에 누가와서 칡을 캐었나 하고 보니

멧돼지가 칡뿌리를 씹어 먹는다고 땅을 파 뒤벼 놓았습니다.

겨울에 먹을것이 부족하여 멧돼지도 칡을 씹어 먹습니다.

참고로 멧돼지가 파 놓은 칡은 맛도 향도 최고의 칡 입니다.

 

멀리서

고라니가 헤괴한 소리로

사람을 놀라게 하네요.

처음 듣는 사람은 등골이 오싹함을 느끼기에 충분 합니다.

그렇게 비명같은 소리를 질러서 적을 쫓아내는 고라니 입니다.

골짝기에서 잠시 사진 한장 남겨 보았습니다.

 

오전에는 마사토칡이라 편하게 했지만

오후에는 돌칡을 하여 고생을 좀 했습니다.

손이 징징 울리도록 칡을 캐다 보니 손바닥이 얼얼 합니다.

 

 

 

 

혼자서

셀카봉으로 사진을 찍는 놀이를 하고 있습니다.

다행이 사진이 그런되로 마음들게 나와서 다행 입니다.

혼자 칡캐고 사진찍고 할려니 조금 바쁘고 힘드네요.

 

오늘은 돌산칡을 만나

많은 칡을 하지 못하고

약 80kg정도 하고 하산을 했습니다.

칡산행을 하다보면 이런일저런일 다 경험하는것이라

전 이 정도만으로도 만족을 하면 감사하게 생각 합니다.


아래 사진은

낮에는 칡을 캐고

밤에는 칡을 씻고 갈고하여 칡즙을 만드는 과정을 소개 입니다.

겨울동안 매일 이렇게 일하고 있습니다.

봄이 오기전까지 하다보면 일년치 칡즙을 준비 할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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