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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칡산행) 따뜻한 봄날에 물 오른 칡 캐기

by 약초꾼 참살이(金容哲) 2021. 3. 11.

 

칡산행

물이 한껏 오른 칡뿌리 캐기

 

반갑습니다.

약초꾼 참살이 입니다.

 

코로나 관련해서

백신접종을 맞고 극소수의 인원이지만

부작용 관련해서 뉴스가 나오니 마음이 불편하네요.

전염병이 심해서 급하게 만들어서인가?

좀더 깊이있는 검증을 하면 좋겠습니다.

안전이 최우선 입니다.

 

산에 오르니

봄기운이 많이 느낌니다.

멸칠전과 비교해서 생강꽃도 많이 피고

이름모를 가지마다 새싹촉이 나오고 있습니다.

참두릅은 봉우리가 맹글어 지기 시작하구요.....

 

칡도

캐어보니

뿌리에 물이 많이 올라와 있습니다.

톱질한 단면에서 물이 뚝뚝 떨어지네요.

예전 보리고개 시절에는 칡이 중요한 식량이었고

이렇게 물이 뚝뚝 떨어지는 칡이 식량대용으로는 좋았습니다.

요즘이야 약용으로 먹지만요....ㅎㅎ

 

오전

잠시 짬이 있어

두어시간 칡산행을 하고 오후에 하산했습니다.

이제 칡에 물이 오르니 저는 한번만 더 하고 칡산행을 접도록 하겠습니다.

그동안 많은 칡을 해서 연간 목표대비 거의 완성했고

언제든지 칡즙을 내 놓을수 있게 되었습니다.

긴 겨울동안 고생한 보람이지요.

 


따뜻한 봄날

봄칡 산행 시작 합니다.

먼저 칡을 캐기전에 인증샷 한장 남겼습니다.

오늘은 오전 두어시간 짬 산행이라 서둘러 작업을 하고 하산 해야 합니다.

 

보이는 동굴같은 것은

짐승굴이 아니고 제가 칡 캔다고 파들어간 구덩이 입니다.

가급적 자연그대로 흙모양을 살리어 자연피해를 줄이고자 이리 구멍을 파고 있습니다.

 

보는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제가 칡캔 자리를 보면

힘든 모습이 보이네요.

많은 흙이 나와 있음이 그 증거 이겠습니다.

칡 캐는 것은 중노동 입니다.

 

오래만에

한 칡에서 많은 칡을 했습니다.

지금 보이는 칡이 전부 한 칡에서 나온 것 입니다.

뇌두가 굵다 했더니 이리 많은 칡이 나오네요.

이런날이 제일 좋습니다.

 

 

칡을 운반하기 위해

운반조건에 맞게끔 알맞은 크기로 톱질 했습니다.

이렇게 쌓아두면 마치 촌에 장작 쌓아 놓은 그림 같습니다.

 

 

날이 쌀싸루 하건만

칡을 짐어지고 운반하니

금방 땀으로 샤워를 하네요.

많은 땀에 머리카락이 다 젖어 있습니다.

칡은 캐는것도 운반하는것도 다 힘들어요.

가쁜 숨을 몰아 쉬면서 약초꾼 모습을 올려 보았습니다.

 

 


 

낮에는 칡을 캐고

밤에는 칡을 씻고 갈고 하여 칡즙을 가고 합니다.

아래 사진은 약초꾼의 칡즙을 만드는 모습니다.

감사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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