텃밭 씨앗
침종과 발아
▶작업내용 : 텃밭에 심을 농작물 씨앗 침종과 발아 시키기
▶작업목적 : 텃밭작물 잘 길러 먹기위함
관습적 농법은
씨앗을 논밭에 직파하여
씨앗이 스스로 알아서 올라와 곡식을 만드는 것이라면
과학적 농법은
기술적인 방법으로 더 효과적인 농사를 말 하는것 가타요.
저처럼
초보텃밭하는 사람에게
낯선 이야기가 줄줄이 올라 옴니다.
텃밭에 심을 씨앗을 그냥 심어면 발아율이 낮어니
가능하면 침종하고 최아하여 포토에 파종하라 하는데...
이 무슨
듣도 못한 용어에 갸우뚱했습니다.
이래나 저래나 파종하면 100%는 아니지만
그래도 보통 씨앗 직파하면 넉넉하게 싹이 올라오는데...
구ㅡ지 어려운 말에 어럽게 해야하나 해서 무시했습니다만,
이번에는
저의 특유의 궁금증이 발동했습니다.
"왜 그라지"
궁금합니다.
그래서 다시 공부해 봅니다.
모든 식물의 씨앗은
스스로 보호하기 위한 물질이 있고
그 물질이 단단하여 잘 발아가 안 되는 것과
종속번식을 위하여 쉽게 발아가 되는 종자등 다양 하네요.
쉽게 발아되는 것이야
문제가 될것이 없지만,
어럽게 발아가 되어 재배에 어려움이 있는 것은
필수적으로 발아기법을 익혀야 하겠더군요.
침~~~종
씨앗을 구하면
먼저 물에 담가 억지로 잠을 깨우는 일으로
이를 침종이라고 합니다.
침종시간은 각각 씨마다 다르기에 따로이 공부해야 하겠습니다.
제가 오늘 호박씨와
땅콩,옥수수 침종을 3시간 했습니다.
이렇게 침종함으로써 건조된 씨앗이 충분이 수분을 머금고
잠에서 깨어나 싹을 키울 준비를 합니다.
실지 3시간 침종하고 만져보면 땅콩은 겉이 좀 녹녹한 느낌이고
호박씨는 미끌미끌하여 잘못하면 놓치기가 쉽네요.
옥수수 침종
땅콩은 껍질이 연하고 쉽게 수분이 먹혀졌지만
옥수수는 좀 생각에 갈등이 생기네요.
보통 3시간정도 침종 하라 했지만
여전이 씨앗이 딱딱하여 수분이 제되로 먹어지지 않은것 같아
더 침종을 해야 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 되네요.
일단 다른분들 의견따라 3시간으로 침종 마무리 했습니다.
곰취/취나물 침종은
조금 까다롭습니다.
저온냉장실에서 7일이상 보관후
흐르는 물에 15일 이상 침종하여야 한다고 합니다.
저는 흐르는 물이 없어 양변기 물통에 넣어 침종을 합니다.
씨앗이 가벼워서 양파망에 넣고 돌로 눌러 주었습니다.
저도 이렇게 해 보기는 처음이고 낯설어 한창 고민 했네요.
발아(최아)
침종이 끝나면
이렇게 인위적으로 싹을 틔우는
발아과정을 거침니다.
씨앗이 불량하여 싹이 안 나오는 것도 있어 걸려 낼수 있고
무엇보다도 싹을 빠르게 틔워서 파종하면 빠른 모종을 키울수 있습니다.
습도유지하게 천이나 키친타올로 깔아주고
온도를 적정하게 맞추어 주면 됨니다.
씨앗마다 다르지만 이제 싹이 나올때까지 기다리면 되겠습니다.
적정온도를 위해
스티로폼 빈 박스에
훈증기 두개를 넣고 인위적으로 따뜻하게 하여
씨앗이 빨리 발아되게 했습니다.
공기유입은 최대한 작게 하고자 전선입구만 만들고
이 외에는 다 막았습니다.
그리고 두껑을 덮고 매일매일 들여다 보면서 관리를 하면 됨니다.
앞전에 땅콩발아 된것을
오늘은 침종도 하고 발아도 시키면서
동시에 발아된 땅콩을 포토트레이에 파종 했습니다.
이렇게 한꺼번에 전 과정을 하니 사진에 담기도 설명도 하기 쉽네요.
발아율이
70알중 1개만 안되고(불량씨앗) 69개가 되었습니다.
땅콩에서 나온 촉이 보이나요.
요것이 뿌리 입니다.
이 뿌리가 아래로 향하게 하여 포토에 심어면 됨니다.
포토에 구멍을 내고
싹이 튼 땅콩을 하나씩 자리잡아 주고
다시 상토를 덮어주니 멋진 땅콩파종이 완성 되네요.
저도 처음 해보는 작업이라 신기했습니다.
일렬로
줄지어서 파종된 땅콩을 보니
내가 이렇게 했다는 것이 자랑서럽고 뿌듯 합니다.
하나의 땅콩이 나오기까지 많은 공정을 거치는 것을 배우네요.
처음에 모르고 할때는
버벅 거리고 힘이 들지만
한번 알아두면 아주 유용한 준비작업 인것 같습니다.
이렇게 함으로써 식물의 개갑에 대해 이해가 되고
초기성장에 중요함도 알게 되고
식물의 특성을 조금이나마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초보텃밭인이
좌충우돌 하면서 많은것을 보고 배움니다.
산에서 약초를 잘 하는 데는 남다른 일가견이 있다고 자부했지만
식물이 성장하는 데 있어 그 어려움을 몰라지만
이렇게 작은 텃밭 하면서 많이 알게 되네요.
앞으로도 계속 공부 해 나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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