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파종
(땅콩/호박/옥수수)
작업내용 : 땅콩, 호박씨, 옥수수 침종과 최아 작업
작업 목적 : 침종과 최아 한 것과 안 한 것의 차이점 알아보기
모든 씨앗에는
발아억제물질이 있고
이 발아억제물질을 제거하는 작업을 하는데
가장 흔한 방법으로 '침종'을 합니다.
침종후 휴면기를 거치는 것도 있지만
휴면기 없이 바로 싹을 틔우는 씨앗도 많습니다.
보통 산에서 나는 자연식물은 휴면기가 필요 하지만
논밭에서 재배하는 것은 휴면기 없이 바로 싹을 틔울 수 있습니다.
발아율이 좋은 것은
침종도 할 필요가 없지만
습관적으로 침종하면 더 빨리 더 안전하게 씨의 발아를 시키고
씨앗의 불량을 가려 낼수 있으면
빠르게 싹을 틔워서 어린모종을 보호할 수 있습니다.
조금은 불편해도 침종과 발아를 해서 재배하면 좋겠다 싶네요.
1) 침종 한 것과 안 한 것의 차이점?
2) 최아 작업을 한 것과 안 한 것의 차이점?
3) 최아 시 인위적인 온도와 습도를 조정의 유무 차이점?
실로 이 세 가지 차이점은
씨앗의 싹을 틔우는 것에 있어 엄청난 차이가 있고
싹에서 차이가 있다 보니 모종에서 차이가 많이 나네요.
마치 아기가
어릴때 잘 먹고 자란 아이와
어릴 때 잘 먹지 못하고 자란 아이의 차이점이라고 할까?
인종 비교하여 비하를 할 마음은 아니지만
저 먼나라의 후진국에서 하루 한 끼도 못 멋고 있는 앙상한 아이같이....
문제는
침종의 시간과
최아시 각 씨앗마다 다 다르다는 것입니다.
경험자의 노련한 노-하우가 있으면 Good 이겠지만
다들 농사짓는데 바쁜 분들이 일부러 알려 줄리는 없고....
그래서 스스로 실패를 하면서 쌓는 것이 좋겠다 싶습니다.
1차 땅콩과
2차 땅콩 파종에서 크게 배운 사실!
땅콩이 불량씨앗이 있어
싹을 틔우지 않는 것이 있어니
침종 하여 발아시켜서 심어라는 분이 있어
침종과 발아를 했습니다.
1차인 처음에는 인위적인 것보다 자연적인 것이
더 잘 될 것이라는 생각에 침종 한 땅콩을 물에 촉촉이 하여
일반 상온에서 관리하니 약 6일이 걸리네요.
그~~런~~데~~!
2차는 홈매트로 온도를 맞추고
스티로폼 박스로 보온을 해주니(습도 유지)
헉~~~~~!!!!
이틀만인 48시간에 발아가 되었습니다.
그냥 발아가 아니라 너무 많이 자라 포토에 파종이 조심 서러울 정도로...
정리하자면
침종과 최아를 하는 목적이
불량씨앗 걸려내고
씨앗을 안전하게 빠르게 싹을 틔우는 목적이므로
인공부화기 같은 최적의 환경을 만들어 주는 것이 좋다는 것입니다.
2차 땅콩 모습
3시간 침종에
48시간 인공부화기를 거쳐서 싹이 나온 땅콩 모습
이 정도가 딱 좋습니다.
촉이 너무 많이 자라면 뿌러질까 걱정되고요
그냥 배아에서 눈이 나오기 직전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잠자고 있는 씨앗 잠에서 깨우면 됩니다.
두 번째 호박씨와 옥수수 씨앗
앞전에 1차로 심은 호박이
들쑥날쑥하여 일찍 나오는 것은 10일 전에 나왔고
아직도 떡잎이 나오지 않는 호박도 있어니....시차가 너무 크네요.
옥수수는 인자 하나둘 촉이 보입니다.
날씨가 추워서 그런 것도 있지만 솔직히 16일인데
너무 늦어도 너무 믖네요...침종도 최아도 안 한 댓가가 심합니다.
2차로 심을 호박과 옥수수는
벌써 발아하여 눈을 틔웠어니 아마도 3일 안에 촉이 나올 것입니다.
3일 안에 나오는 것을 16일이나 걸리니
그것도 동시에 나오지 않고...들쑥날쑥 합니다.
2차로 호박과 옥수수 파종
포토에 파종을 했습니다.
너무 발아가 되어 촉이 다칠까 걱정되어
조심조심해서 상토를 덮었네요.
씨앗 파종하면서 땀났다고 하면 믿을렬나 모르겠습니다.
다음부터는 최아 시간을 줄여야 하겠습니다.
땅콩 비교
1차는 침종은 안 했고 최아만 6일이 걸린 모습이고
2차는 침종 3시간에 최아가 2일 걸린 모습으로
6일과 2일 걸린 땅콩 차이가 없습니다.
즉 침종과 최아 작업을 하면 좋겠네요.^^
새롭게 민든 모종 하우스
자꾸 씨앗 모종이 많아지다 보니
기존의 모종 하우스가 작고 불안정하여
안정하게 모종을 키우기 위해 조립 패널로 바닥을 만들고
활대를 조립해서 모종 전용 비닐 하우스를 하나 만들었습니다.
활대 자리는 드릴로 구멍을 내어 튼튼하게 했습니다.
이렇게 하니 바닥이 수평도 잡아지게 되고....보기에도 좋네요.
바람에 비닐이 펄럭이어서
벽돌을 부직포 자루에 넣어 비닐 상처를 막게 하고
비닐 주변을 벽돌로 눌러 고정했습니다.
머리는 쓰라고 한 것이기게 나름 머리를 쓰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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