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추) 배추모종의 종이컵 벗기고 복주기작업

배추모종 

종이컵 벗기기

집 앞에 작은 공간이 있어

가까이서 고추 따서 반찬 할렬고

먹기좋은 오이고추모종 사서 심었는데

우~~~씨!

매운 땡초이네요.

판매처에 가서 따지자니 챙피서러워 말도 못하고

와이프한테 잔소리만 매번 듣고 있습니다....ㅎㅎ

지난 일요일

비를 맞으면서 어린배추모종을 정식했습니다.

지인의 조언에 따라 종이컵을 씌우고 3일이 지났어니

이제 종이컵을 벗기고 배추에 흙을 복주면 되겠습니다.

연일 내리는 비소식에

종이컵만 씌어 놓아서... 

배추가 물에 잠기어 익사할까 걱정했는데

의외로 전부 다 잘 살아서 방긋방긋 인사를 합니다.

조심서럽게 종이컵을 제거하고

비닐이 너들너들 하지 못하도록 고랑의 흙으로

배추주변에 흙을 복돋아 어린배추를 고정해 주었습니다.

어느분이 번거롭게 종이컵을 왜 하냐고 하기에?

제 생각을 말씀 드렸습니다.

어린모종이 햇빛을 보면 광합성을 하여 

아직 뿌리가 활착이 안된 상태에서

영양분이 없어 성장장에가 생길수 있어서...

 

일단 광합성을 멈추게 하거나  

또는 광합성을 느리게 하고...

배추의 뿌리가 활성화 되어

 빠르게 땅에 활착(정착)하도록 하기 위해서 입니다.

이 기간은 3~5일 정도로

날씨 상황을 봐가면서 씌워두면 좋겠습니다.

그런다음 종이컵을 벗겨서 광합성을 하도록 유도 하는 것 입니다.

이 원리는

직파한 상추를 옮겨심기 할때

3일정도 그늘막을 만들어 햇빛을 차단하여

상추가 활착하여 잘 살아가도록 하는 방법에서 생각한 것 입니다.

배추에 종이컵을 제거하고

배추에 고랑흙을 가지고 복을 주어 안정화 시키고

아직 배추가 어린잎이고 

어린배추는 벌레가 좋아 하는지라

초기에는 살충제를 연하게 뿌려서 방제를 합니다.

어릴때 한두번 살충제를 주어도 약 100일을 키우는 배추는

시간이 오래되어 많이 정화되어 나름 괞찬다고 생각해 봅니다.

비가 잠시 소강상태를 보이기에

산도라지고와 이중고를 만들다가 잠시 접어두고

급하게 배추모종 종이컵정리작업을 마무리 했네요.

급하게 한다고 하여 허리아파도 참고 일 했네요.

겨우 배추모종정리하니 근심걱정하나 내려 놓았습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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