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텃밭) 가을 파김치로 좋은 "쪽파심기"

쪽파심기

파에는 종류가 많습니다.

대부분 대파만 생각하겠지만

대파보다 더 많이 식탁에 오르고 먹는것이

바로 이 쪽파 입니다.

주로 쪽파김치로 먹거나 파전을 해서 즐겨 먹습니다.

파김치를 좋아하여 매년 이맘때면 다른농작물에 비해

많은 양의 쪽파를 심는데 올해도 빈땅만 보이면 심었네요.

파는

한방에서 총백이라 하여

파의 흰부분이 약성이 좋다 하여 이용합니다.

1) 온 몸을 따뜻하게 하면,

2) 추위를 덜 타게하는 작용이 강하면,

3) 피를 맑게 한다고 합니다.

4) 또한 위를 흥분시켜 위액분비를 촉진시켜 소화작용을 돕는다 하네요.

파의 흰부분을 건조하여

여기에 생강을 넣고 물로 우려내면

쪽파차가 되어 몸을 따뜻하게 하고 소화에 좋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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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파심기

쪽파의 씨앗인 뿌리는

양파망 같은 것에 넣고 바람이 잘 통하는 곳에 달아두면

언제든지 씨앗으로 이용이 가능하다 합니다.

쪽파를 심을 때에는

쪽파의 윗 꼭지부분을 짤라주면

쪽파가 더 잘 자란다고 하네요.

그래서 저도 전지가위로 하나하나 다 짤라 주었습니다.

왼쪽의 두개는 가공전 모습이고

오른쪽 두개는 가공 후의 모습입니다.

밑둥의 수염은 새로 나니 다 짤라주고

윗에 꼭지부위는 전지가위로 짤라 주었습니다.

비를 맞어면서

두이랑에 총총이 쪽파를 심었네요.

여기 외에도 여러곳에 빈땅만 보이면 심었습니다.

5일전에 심은 쪽파가

벌써 이만큼 자랐네요.

성장속도가 생각이상으로 빠름니다.

이제 파의 해충인 굴파리만 못오게 방제하면 되겠습니다.

굴파리가 오면 알을 놓아서 파속에 달팽이가 지난간 자국을 내고

파의 성장을 방해하고 심하면 파를 죽게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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