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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초텃밭이야기/2019약초텃밭

(텃밭) 마사토와 자갈만 있는 마당을 ..기름진 밭으로 만들기

by 약초꾼 참살이(金容哲) 2019. 9. 6.



기름진 땅을 위해

유기물함량이 좋은 퇴비 만들어 넣기


최초의 인간이

농사를 지으면서 그래는지 모르겠습니다.

척박한 땅에 곡식을 심고

그 곡식을 잘 가꾸기 위해 주변에 있는 퇴비를 가져다

곡식심을 밭에 꾸준이 넣어는지 모르겠습니다.


제가 마음의 기도처로 삼는

작은 텃밭이 ....

본디 밭이 아니라 촌집 마당이었음을

그래서 거름기가 전혀 없고 돌만 가득한 땅이었습니다.

마당이 너무 넓어서 놀리기 싫어 돌을 골라내고

작그만한 밭을 만들었습니다.


돌을 고르면 밭이 되는줄 알았고

곡식을 땅에 심어면 저절로 자라는줄 알았지만

처음에는 잘 자라다가...나중에 보면 죽어서 실패를 연달아 하고서

이제서야 알았네요.

땅에 거름기가 너무 없다는 것을...


척박한 마당을

기름진 밭으로 만들고자 노력했습니다.


그래서 3년전부터

제되로 된 밭을 만들고자

돌을 전부 골라내고...

땅을 수시로 뒤벼주어 단단하게 뭉치지 못하게 하고

약초건강원에서 나오는 약초건지를 꾸준이 넣어주고 하니

작년부터 농작물이 잘 자라 주네요.


텃밭농사라는 것이

주인장의 손길이 하나부터 열까지 간다는 것을 느끼면

올해도 끝입없이 유기물의 보고인 퇴비를 넣도록  하겠습니다.


오늘은

옥수대공을 썰어서 

퇴비를 만들어 쪽파심은 고랑에 넣었습니다.

이 쪽파는 내년 봄에 뽑아 먹는 것이니 약 6개월정도 걸려

그 기간이면 충분이 옥수수가 썩어져 유기화 되리라 믿습니다.

보통은 한곳에 썰어모아 비닐을 덮고 퇴비화작업을 하지만

이렇게 해도 시간만 주어지면 충분이 퇴비가 가능 하리라 믿습니다.



옥수수대를 모아 놓은 곳을 들어내니

그 밑에는 지네와 콩벌레와 알수없는 작은 벌래들이

와글와글~~~~ 하네요!


공존하는 것에는

살아 있음을 보여주는 증거 입니다.


이렇게 살아있는 식물체에는 썩어가도 

다양한 벌레들이 공존을 하면서 살아가는가 봅니다.

작은 벌레가 있음은 이 퇴비가 살아 있다는것 이겠지요.

벌레들을 보면서 내 마음이 안전하게 느껴지는 것은 무엇때문이지요?



고랑사이에 

방금 썰어 놓은 옥수수대와 잡풀을 깔아 놓습니다.


"미숙성된 퇴비

고랑에 넣고 시간을 많이 주어야 합니다."


그러면 풀도 덜 자라고

고랑에 수분도 증발을 막아 

이랑에 심어 놓은 쪽파가 잘 자라줄것이라 믿습니다.



방풍이랑과 쪽파이랑 사이에도

옥수수대공퇴비를 깔아 주었습니다.


"..척박한 마사토라

더 많은 유기퇴비를 넣어야 땅아 살아 남니다..."


사실 이곳은 마당중에서 가장 척박한 곳 입니다.

잔잔한 자갈에 모래만 가득 한 곳이었습니다.

거름기가 너무 없어 이렇게 수시로 유기질재료를 넣어 주어야 합니다.



일찍기 심어 놓은 쪽파 자리는 

벌써 쪽파가 손을 내밀고 있네요.

우측의 방풍나물은 엄청나게 크게 자랐습니다.


"일찍심은 쪽파와 방풍

즐겁다는 신호를 주네요"


이렇게 거름을 넉넉하게 주니 좋아하는 느낌이 강하게 오네요.

실로 식물이 좋아한다는 것을 느낄수 있다는 것은 즐거운 일 입니다.



퇴비가 완숙되지 않으면 

1) 가스가 발생하여 어린 농작물에 방해가 되고

2) 완숙되지 못한 퇴비는 수 많은 나방이 생긴다 합니다.

3) 완숙되지 못한 퇴비는 다양한 벌레가 나온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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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문의 및 상담 환영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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