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나물 중에
제일 반가운 머위나물 채취
산나물이 올라오기 시작하면
제일먼저 생각나고 하고 싶은 것이
톡쇼는 맛과 강한 향이 있는 어린머위새싹 입니다.
추운 겨울 내내
얼어버린 땅속에서 겨우 살아 있다가
따뜻한 봄날이 오고 얼어든 땅이 녹으면
습한 계곡에는 제일먼저 이 머위 싹이 올라 옴니다.
양지바른 계곡 산에는 달래도 올라오지만
전 달래보다 머위맛과 향을 더 즐김니다.
나물로서 머위는
강한 향기와 맛이 있어
즐기는 분들은 매년 봄이면 이렇게 어린 싹을 즐기고
머위가 가지는 약용으로는
봉두채라 불리는 꽃을 이용 합니다.
요즘은 머위의 잎에 다양한 약성이 있다고 알려져
머위잎을 이용할려고 많이 합니다.
다 자란 머위는 식용으로 줄기를 이용하지만
실은 머위 잎에 놀라운 약성이 있다는 것을 대부분 모름니다.
머위 잎에는
고미배당체, 점액질, 사포닌(saponin), 콜린(choline), 탄닌(tannin), 타르타르산(tartaric acid, 주석산)등을 함유하고 있다고 합니다. [일본약용식물대사전]
사포닌은 면역성 강화인것 같고....
콜린과 탄닌은 항암성인것 같습니다.
머위잎에 이렇게 놀라운 약성이 있다는 것을
저는 몇 년 전에 알고 이용 할렬고 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봄날에 어린싹이나 가을에 머위줄기만 이용했지
다 자란 잎은 그냥 버렸기 때문에 더 아쉬움이 크네요.
어린 머위새싹은
땅에 바싹 붙어 나오는지라
이 머위할때에는 집중해야 합니다.
저는 허리가 별로 안 좋아서 고생을 합니다.
그래도 이맘때의 머위가 아니면 맛이 안 나기에
힘들어도 꾹 참고 하루 종일 머위를 했습니다.
참고로 머위나 봄날의 산나물은 올라오는 새싹을 따 주어야
더 많은 새순을 올리고 무성하게 자라고 번성이 됨니다.
혹여 새순 따면 산나물이 고사하거나 멸종 하는것 아닌가 걱정하는 분에게
전혀 아니니 자연 살리는 셈치고 산에 올라 나물 좀 해 주세요.
운동도 되고
정신건강에도 좋고
맛나는 건강에 좋은 산나물도 하고
이 얼마나 좋은 일인가요?
봄날의 첫 나물 산행은
어린 머위새싹 산행으로 시작 합니다.
딱~~~
알맞은 시기에 머위하러 왔네요.
이 시기가 지나면 머위가 맛이 없습니다.
이렇게 운이 맞는 날이면 저절로 콧노래가 나옴니다.
자연은 아무도 알수 없어 이렇게ㅡ시기 맞추기가 쉽지가 않습니다.
간에 도움되는
가시 엉겅퀴
저는 산에 오면 이 엉겅퀴도 꼭 합니다.
오늘도 몇개의 엉겅퀴를 채취 합니다.
가시가 있어 조심해야 합니다.
바디나물
올해는 이 바디나물을 좀 해야 합니다.
아직은 이르네요.
다다음주 중에는 가능할것 같습니다.
얼릉얼릉 자라서 다시 만나자.......
머위비빔밥
요즘 내일
머위생체비빔밥 먹고 있습니다.
봄날에 주는 신선한 머위비빔밥 정말 맛 있습니다.
주변 자연의 풍경
목련화가 활짝 피었고
자두꽃이 하나 둘 떨어지네요.
생강꽃도 서서이 지기 시작 합니다.
텃밭에 머위가 아기주먹만하게 자랐습니다.
이 시기에 머위가 알맞게 올라 오네요...여기 지방 기준으로....
'쥔장->약초산행기 > 약초·나물산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산나물) 연삼과 두릅산행 (0) | 2019.04.01 |
---|---|
(봄나물) 아직은 이른 봄나물 마중산행 하기!-달래,두릅등- (0) | 2019.03.25 |
(칡산행) 유난이도 추우날에 칡산행! (0) | 2019.02.19 |
(칡산행) 구정전후로 칡산행 연속해서 이틀간 실시 (0) | 2019.02.08 |
(칡산행) 새벽부터 시작한 칡캐기 산행 (0) | 2019.01.28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