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나물) 아직은 이른 봄나물 마중산행 하기!-달래,두릅등-

 

봄나물이 시작

(달래/부지깽이/제피/머위/두릅)

 

봄이오면

산과 들에는 내가 좋아하는 산나물이

여기저기서 올라 옴니다.

아직 이르건만 마음은 벌써 저 만큼 달려가는 욕심에

아직 봄나물 보기가 이르지만 산으로 달려 감니다.

 

간밤에 곰곰이 생각해보니

예년에 비해 너무 빠른 봄나물 산행에

아무것도 없을 것 같은 생각에

뭘~~~ 해야 하나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지금쯤 산달래는 올라와 있을 것 같은 생각에

달래나 하고 운동삼아 힐링이나 하고 오자 했습니다.

 

그런데 산 입구부터 분위기가 심상치 않습니다.

양지바른 언덕에 까실쑥부쟁이(부지깽이나물)가 올라와 있고

주변을 두리번 거리니 두릅도 벌써 눈망울을 펴고 있네요.

예년에 비해 2주정도 빠른네요.

제 텃밭에 있는 두릅은 눈도 안 뜨는데

이 깊은 산중에 추운 곳에서 두릅과 부지깽이가 올라오다니...

놀랍고 신기 합니다.

 

한참을 걸어 들어가 보니

습한 곳에 자라는 산달래가 아직은 어리지만

제법 많이 바라 반기네요.

산달래는 조금만 늦어도 억세서 별로라

지금이 부드럽고 좋네요.

산달래만 4시간째 하다보니 지치네요.

눈을 돌려 운동삼아 긴 계곡하나 잡고 탐사작업 들어가니

산속에는 제피가 벌써 잎을 다 내고 있습니다.

다음 주면 아마 제피잎을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이곳 남부지방은 작년 겨울 별로 춥지가 않더니

이렇게 산나물도 나무새싹도 일찍 올라 오는가 봅니다.

 

봄나물 마중산해에서

산달래,머위,부지깽이,두릅.제피를 보고 왔습니다.

뫼미나리도 있었지만 오늘은 5가지 정도만 하고 내려 왔네요.

이 정도면 일주일은 봄나물 반찬으로 행복한 식사를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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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나물 마중산행

산 달래

제일먼저 올라오고

산달래가 먹고 싶어면 

이 만때 가장 먼저 해야 할 산나물 입니다.

조금만 늦어도 억세어서 먹기가 곤란한 나물 입니다.

산달래 하고 나면 머위가 올라오고.........

산달래는

뿌리와 흰색부분이 약성이 좋습니다.

뿌리에 달린 신 수염은 억세서 그냥 당기면 끊어지니

힘들어도 일일이 하나하나 괭이로 흙을 파 내어서 흔들어 채취해야 합니다.

그냥 당기면 달래가 끊어지고 낭패를 봅니다.

까실부지깽이

까실쑥부쟁이가 표준말이지만

저는 언제나 그래지만 지방말이 더 정답고 좋아서

지방말을 많이 사용 합니다.

부지깽이 하면 거의 이 나물을 말 합니다.

양지바른곳에 벌써 이 만큼 자랐습니다.

제 텃밭에 심어놓은 섬부지깽이가 있어 패스 했지만

부지깽이 필요 하신분은 산에 올라가 보시면 좋은 산행을 하실것 같습니다.

두릅

놀랍습니다.

아직은 안 올라왔겠지 했는데

양지바른 곳에 벌써 이 만큼 자랐습니다.

다음주에는 두릅산행을 다녀 봐야 하겠습니다.

두릅은 참두릅과 개두릅이 있는데(지방말)

저는 개두릅을 더 많이 좋아 합니다.

참고로 풀어보면

참두릅은 우리가 알고 있는 사진에 보는 두릅을 말하고

개두릅은 엄나무순을 말 합니다. 

참두릅은 봄에 별미로 맛을 보는 정도라면

개두릅은 일년내내 다양하게 저장하여 먹는 좋은 고급나물 입니다.

맑은대쑥

산에 오르면 가장 흔한 나물 입니다.

쑥이라 명칭이 있지만 쑥과는 완전 다른 모습과 맛을 내고 있습니다.

몸속 어혈을 풀어주고 몸을 따뜻하게 해주는 좋은 나물 입니다.

양념으로 조금씩 넣어서 먹어면 좋아요.

제피잎

봄나물 중에 반드시 해야 할 것이 있다면

바로 이 제피잎 입니다.

벌써 제피잎이 이 만큼 자랐습니다.

다음주에 해야 할것 같습니다.

두름도 해야 하고 제피도 해야 하고...바쁘네요.

봄나물 모듬모습

오늘 산행한 결과 입니다.

다른분들은 산에 가면 한 다라이씩 한다 하지만

전 실력이 없어서 이나 열심이 했지만 이 정도 입니다.

전 이 정도면 대 만족 입니다.

우리식구들 먹기에 충분 합니다.

오늘도 좋은 봄나물을 주신 산신령니메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 합니다.

"...산 신령님 감사 합니다..."

달래채취

약초구입

전화문의 환영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