칡의 굵기는
적당한 것이 좋다.
고정관념이 무섭습니다.
칡은 대한민국 사람이면 누구나 아는 식물이고
이 칡이 누구나 맛나게 먹을 수 있다는 것도 알지요.
그러다 보니 칡에 대해서 다양한 정모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중 잘못 알고 있는 상식 아닌 상식이 있어
고민하다가 내 의견을 개진해 봅니다.
물른 이 이야기는 내 사견이니 개인마다 의견이 다를 수도 있음을 알려 드림니다. 이 점 양해 하시고 읽어 주시면 감사 하겠습니다.
문제 제기
--> 굵은 칡이 맛좋고 향좋은 것이 아니다.
칡의 맛과 향을 결정하는 것은
칡의 굵기가 아닌것 갔습니다.
칡의 구조에는 칡껍질과 칡의 대부분 차지하는 내피인 속부분이 있습니다.
칡의 색상과 맛과 향을 좌우하는 것은 칡의 외피인 껍질에 있는것 같습니다.
그럼 칡의 외피와 내피의 비율문제인데...
외피가 많으면 더 좋다는 것이 되겠지요.
칡은
내피 보다는
외피비중이 중요 합니다.
칡이 굵은 칡은
칡의 구성비에 있어서
내피보다는 외피가 많습니다.
그러다 보니 칡즙의 색상이 연하고
맛도 향도 조금 부족 합니다.
물론 칡의 녹말이 굵은 칡에 많지만
이도 엄밀이 보면 조금 다른 주장을 할 수가 있습니다.
즉 칡즙을 가공할 때 부피로 하는 것이 아니라 무게로 하다 보니
굵은 칡은 굵다보니 공간이 꽉 찬 굵은 칡이라 부피가 조그만해도
한솥 달이는 무게가 나오지만....
굵기가 적당한 칡은 무게가 나가지 않다보니 많은 양의 칡이 들어감니다.
그러다 보니 칡의 부피가 엄청난 차이를 보입니다.
같은 한 솥의 칡무게는 적당한 칡이 훨씬 많습니다.
그러면 칡은 외피든 내피든 더 많은 칡이 들어가 칡즙이 나오게 됨니다.
그럼 굵은 칡으로 칡즙을 할 때 더 많이 넣어면 되지요....
저도 그래서 부피를 비슷하게 맞추어 해 보니 그래도 외피가 부족하여
적당한 칡굵기의 칡즙에 비해 맛과 향이 덜 합니다.
그래서 전 칡이 굵다고 좋은 것이 아니라고
누가 물어 보면 그렇게 이야기 합니다.
개인적 경험치에서 나오는 것이지만 전 확신 합니다.
이 경험을 직접 칡을 캐고 씻고 갈고 칡즙을 내어 본 사람만이 알 수 있습니다.
달달한 칡즙은
초봄에 캔 칡즙이 단맛이 나옴니다.
참고로
칡의 달달한 단맛과 향을 좋아 하시면
칡이 한창 물을 빨아올리는 초봄의 칡이 좋습니다.
겨울 칡은 단맛보다는 쓴맛이 더 강하고 향은 별로 없습니다.
있다면 칡의 매운 향이 있고 매운 맛이 있을 뿐 입니다.
겨울 칡의 맛은 쓰면서 약간 달고 맵습니다.
매운맛은 겨울 칡만이 가지는 특징이고 이 매운맛이 혈액을 잘 돌게 하면
겨울건강을 지켜주는 생리활성물질인 것 같습니다.
칡이 매운 맛과 향이 난다는 말에 동의 하시는 분은
그 분은 칡즙을 가공하는 분일 것 입니다.
일반인들은 잘 모름니다.....
약성은 겨울 칡이 좋고
음료수는 초봄 칡이 좋다.
아래 산행기는
추운 날 다시 산에 올라 칡을 한 사진 입니다.
약 189kg정도 하고 하산을 했습니다.
이제 힘이 들어 점점 칡 하기가 힘들어 지네요.
칡산행기
숙성칡즙 구입
전화문의 환영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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