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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칡산행) 새벽부터 시작한 칡캐기 산행

by 약초꾼 참살이(金容哲) 2019. 1. 28.





나는 여전이

칡이 부족합니다.

 

바람이 차네요.

올해도 칡을 하기 위해

새벽부터 장비를 챙겨들고 산속으로 차를 몰고 들어 감니다.

찬바람이 작은 틈새를 비집고 들어오니

나도 모르게 몸이 움츠리고 춥다는 말이 저절로 나옵니다.

 

칡은 겨울에만 합니다.

칡에 싹이 올라오거나

봄날에 칡을 하시는 분들도 있지만

전 겨울에만 합니다.

봄날에 칡을 하면 물이 올라 맛이 달달하고 먹기에 좋지만

칡이 많은 물을 흡수하여 칡이 희석되어 약성이 부족합니다.

이런 경우에는 밖에 한동안 쌓아놓고 수분을 날려서 활용을 합니다.

밖에 물(수분)을 날리기 번거로우니

그래서 전 겨울에만 칡을 캐고 있습니다.

 

이번산행에서

수확한 칡은 200kg조금 못 미치네요.

칡 캐기는 많이 캐지만 뿌리당 수확량이 적네요.

수확은 적고 작업은 어럽고....

집에 오는 온 몸의 삭신이 다쑤시네요.

샤워하고 바로 쓰러져 잠을 잤습니다.

체력도 작년과 다르게 떨어지고 점점 힘들어 지네요.

 



가만이 있어면 

더 추워 저절로 괭이질을 연속해서 하게 되는 날!

오늘도 전 칡캐기를 시작 합니다.




중간중간에 쌓아놓은 칡이

장관을 이루네요...........

이렇게 쌓아져 가는 칡을 보면 힘은 들지만 보람이 생기네요.






1월 27일 칡산행



칡즙구입

전화 상담 환영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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