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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칡산행) 구정전후로 칡산행 연속해서 이틀간 실시

by 약초꾼 참살이(金容哲) 2019. 2. 8.





명절 전후로

칡산행 이어가다.

 

명절이지만

칡이 아직도 부족하여

명절전후로 이틀간 빡신 칡캐기산행을 이어 갔습니다.

보통일 같으면 산속이라도 가끔씩 약초꾼이나 사냥꾼이 보였지만

이번 산행은 정말 쥐죽은 듯 조용한 산속이네요.

 

정적은 무서움도 주지만

때로는 편안함도 주는 것 같습니다.

오르지 소리 나는 것은 나의 곡괭이가 땅파는 소리뿐

그 소리에 가끔씩 놀란 꿩이 소리 지르고 멀리 다른 골짝기로 날아 감니다.

그러거나 말거나 고용함이 편안함을 주고

편안함이 즐거움을 주기에 땅 파는 일에 집중이 잘 되네요.

 

한참 칡을 캐다가

배 속에서 꼬르륵 소리가 나서

한 반나절을 땅을 파더니 힘도 딸리고

점심을 준비 안 해서 배도 고프고....

오늘은 여기까지 하자하고 칡캐는 작업을 마무리 했습니다.

 

명절 전후로 이틀간 산행을 해보니

조용한 가운데 나름 힐링하고 왔는것 같습니다.

복잡한 세상사 일도 잠시 벗어 던지고

이렇게 한 가지 일에 몰두를 하니 마음이 편안 해 지네요.

이런 맛에 내가 산에 자주 오는 것 같습니다.

칡은 목표대비 80% 했는것 같네요.

이제 남은 20%만 하면 올해 칡준비는 어느 정도 된것 같습니다.

쉼 없이 칡산행을 이어 온 덕분에 올해는 조기에 목표달성 한것 같네요.




이틀간 칡산행

 저는 굵은 칡보다 중간정도의 칡의 좋아 합니다.

굵은 칡은 칡전분이 많아 단맛은 나지만

칡즙을 만들어 보면 색상도 향도 부족하여 아쉽습니다.

너무 잔잔한 칡은 맛과 향은 좋지만 

이릿한 어린맛이 있어 별로 이도군요.

그래서 전 중간정도의 굵기의 칡을 좋아 합니다.

요즘 저는 이렇게 중간정도의 칡만 전문적으로 캐고 있습니다.






칡무더기를

군데군데 마련하면서 칡을 캐고 있습니다.

오늘도 인증샷 한장 남겨 봅니다.

이마에는 흐르는 땀이 눈으로 들어가는 것을 막기위해

손수건으로 땀을 막고 있는 것이 특히 하지요.




칡산행 동영상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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