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곡에서 우슬채취
약초는 시기적으로 채취하는
적정한 시기가 있고 이 시기에 맞게 집중적으로 채취 합니다.
지금의 내게 있어서는 우슬(쇠무릎)채취 적기 입니다.
우슬은 양지바른 곳에
물기가 적당이 있는 곳에 잘 자라고
울창한 나무 숲보다는 전망이 탁 트인 곳을 좋아 합니다.
산 위나
언덕위에 흙이 저절로 쓸러 내려와서
땅이 부드럽고 부엽토 같은 양질의 낙엽이 썩어진 곳을
자리 잡아 잘 자라 주는 것 같습니다.
오늘은
폭이 넓은 계곡을 공략해 봅니다.
본래 갈 곳은 작년에 내린 폭우로 진입이 불가하여
생까지도 못한 반대의 계곡으로 들어가기로 했습니다.
조금은 불안 하지요.
내가 있을곳을 미리 파악하여 온 지라
전혀 생각지도 못한곳을 들어갈 때는 걱정이 많이 됨니다.
걱정은 기우였습니다.
높은산아레 분지처럼 편평한 곳이 있기에
여기라면 우슬이 잘 자라겠다 싶어 파고들어 가 보니
우~~~와!
우슬이 군락을 이루고 있네요.
그것도 뿌리가 세력이 좋아 한 뿌리에 우슬뿌리가 10가닥이 넘습니다.
이런 경우는 드물기에 힘든 줄도 모르고 신나게 곡괭이질을 했습니다.
얼마나 열심이 했는지 추운 날임에도 불구하고
등어리에
이마에 땀이 송송 맺히네요.
약 세시간만에 거뜬히 마대자루 한 자루 했습니다.
날이 어두워져서 오늘은 요기까지 하고 하산을 합니다.
앞으로 당분간 우슬산행을 이어 가야겠습니다.
지인이 생칡을 부탁하여 중간에 칡산행 한번하고
우슬산행을 이어 가 볼까 합니다.
◈우슬에 관한 자료보기◈
자연산 우슬채취
지난번은 좁은 산계곡에서 했지만
오늘은 높은산 넓은 계곡에서 우슬을 만나러 들어 갔습니다.
원래 가고자 한 계곡은 진입이 불가하고
정반대의 계곡길을 들어 갔네요...^^
우슬 군락지 발견
운이 좋았습니다.
계곡입구에서 우슬군락지를 발견하는 행운을 얻었습니다.
땅도 부드러워서 작업도 쉽고.....
아주 튼튼한 우슬 뿌리모습
우슬이 햇빛과 영양분이 없어면
뿌리가 부실한데 이곳의 우슬은 상태가 좋습니다.
보라색나는 부분이 많은 것은 그만큼 생리활성상태가 좋다는 이야기 입니다.
군데군데 모아지는 우슬뿌리
열심히 하다보니
여기저기에 우슬이 이렇게 모아 지네요.
이런날은 힘든줄도 모르고 작업을 합니다.
한자루 했습니다.
쉬지도 않고
열심이 했드니 이렇게 기분좋은 한자루 하네요.
이 정도면 저는 대박 입니다.
우슬뿌리 씻기
약초방에 와서
고압살수기로 수압을 때리니
우슬뿌리 사이에 있는 이물질이 깨끗하게 씻기네요.
장비가 좋아서 씻는일은 걱정 안 합니다.
우슬묶어 건조하기
우슬의 뿌리는 건조되면 잘 뿌려짐니다.
그래서 건조되기 전에 미리 분류해서 묶어서 건조 합니다.
그러면 나중에 약재로 이용하기에 편리 합니다.
한 묶음당 약 15포기 전후 되는것 같습니다.
우슬건조모습
우슬을 채반에 올려서 양지바른곳에 두면
서서이 우슬이 건조작업 됨니다.
우슬이 완전건조되면 뿌리의 보라색이 사라짐니다.
우슬주문
문의 전화 환영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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