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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1일 어쩌다가 구기뽕과 돌배나무 발견!

by 약초꾼 참살이(金容哲) 2018. 10. 13.





구지뽕군락지

돌배나무 4그루발견한 약초산행


약초와 버섯을 많이 알다보니

산에 오르면 익서도 약이요!... 저것도 약이요!...

어느 것 하나 버릴것이 없는 소중한 자연 입니다.


내년을 위해서 버섯나는 자리 확보 한다고 오르니

작년까지 자유로운 입구에 철조망이 쳐지고 입산금지란 패말에

오도가도 못하는 낭패를 오늘도 경험 합니다.


귀농귀촌 하시는 분들이 

버려진 논밭을 개간해서 농사를 짓다보니

자기땅이라고 일단 울타리 치고 팻발부터 부치는 바람에

이제 산에 들어가는것도 쉽지가 않습니다.


버섯자리 확보정찰은 포기하고

이왕온것 운동이나 해 보자고 그냥 산속으로 들어가 보니

헉~~~~~~~~!!!!

구지뽕군락지가 가까운 곳에 있네요.

더군다나 한 쪽에 정말 상태좋은 돌배나무가 여러개 자라고 있네요.

구지뽕나무와 돌배나무는 제게 너무나 소중한 나무 입니다.


버섯대신 

좋은 나무를 본것이 행운 입니다.

약초에 대해 많은 것을 공부하는 나로서는 행복한 하루 입니다.




산속의 풍경


구절초

지금 이 맘때면 

이렇게 구절초가 많이 피고 있습니다.

가을에 피는 구절초는 마음의 짠하게 아프게 하네요.



부채마

찍을때에는 산마라고 생각했는데

지금에서 자세히 보니 부채마 입니다.

지금 산마도 단풍을 들고 찾기 쉽고 케기 쉬운 시기 입니다.

시간나면 산마하러 가야 겠습니다.



칡캔 흔적

누군가 칡을 했는가 봅니다.

여기저기 구덩이가 많이 보이네요.

칡은 환경교란식물로 퇴치식물이라 제거해야 합니다.

그런데 이렇게 땅을 파놓고 복구를 안하니 다들 싫어 합니다.

칡하고 난뒤 복하면 좋겠습니다.



구지뽕군락지

모르고 지나칠뻔 했습니다.

수많은 구지뽕나무에 기분이 좋아 맨봉이 오기도 했네요.

앞으로 조금씩 얻어가면 되겠습니다.




돌배나무

약초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돌배나무 몇그루 알고있어면 좋아 합니다.

저도 돌배나무를 여러개 알고 있지만 너무 먼 거리라 아쉬웠는데

이렇게 가까운 곳에 있다니 오늘 운이 좋습니다.

바닥에 떨어진 돌배열매가 내년을 기대하게 합니다.




토종밤

토종밤은 작습니다.

이렇게 밤이 가을임을 알려 주네요.

올해는 밤도 많이 주워먹었습니다.



영지버섯

영지버섯도 제법 보았습니다.

지금은 채취하기가 늦어서 그냥 패스 합니다.

포자나 많이 날이어 더 많은 영지가 자생하면 좋겠습니다.



잔나비불로초

처음에는 잔나비걸상버섯인줄 알았습니다.

자세히 보니 잔나비불초 이네요.

이렇게 낮은곳에 잔나비불로초가 자라다니 자연은 알수가 없네요.

낮은 지대는 잔나비걸상이 많고

높은 지대는 잔나비불로초가 많습니다.

이 공식이 가끔은 이렇게 틀리기도 합니다.

그것이 자연의 진리 인것 같아요.



약초구입

전화문의 환영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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