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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약초꾼의 산야초건강원(산나물/약초/버섯)
약초텃밭이야기/2018약초텃밭

9월 8일 김장배추용 배추모종 심기

by 약초꾼 참살이(金容哲) 2018. 9. 8.




김장배추 모종심기

 

초보와 고수의 차이점은

시작과 결과가 완전이 다르다는 것이다.

농사에도 이 원리는 적용되는 것 같습니다.

초보가 농사를 하면 시작은 정말 잘 되고 대풍을 할 것 같지만

끝에 가면 먹을 것 건지면 다행이다 싶을 정도로 초라 합니다.

수많은 해충에 농작물이 상처투성이가 되어 걸레가 되고

균과 바이러스에 의해 작물이 시들시들 병들어 죽고

결국 시작한 화려하지만 끝은 비참하게 마무리 합니다.

 

고수는 시작은 그저 그렇지만

끝은 정말 아름답고 휼륭하고 풍성 합니다.

풍부한 농사경험과 기술이 어떠한 농사에 어려움도 슬기롭게

해결하고 농사를 잘 마무리 합니다.

 

농사를 한다고

작은 텃밭에 이것저것 심어 가꾸다 보니

농사라는 것이 보는 것과 달리 경험도 기술이 필요함을

시간이 갈수록 느끼고 배움이 필요함을 알아 감니다.

 

오늘은 가을김장배추용으로

배추모종을 사다가 심었습니다.

나중에 참고하기 위해서 농사일지 쓴다는 기분으로

잘하는지 못하는지는 둘째 치고 적어 감니다.

 

1) 식물이 자라기 위해서는 거름이 넉넉해야 합니다.

사전에 약초건강원에서 나오는 다양한 약초건지를 모아서

몇 달간 발효시키어 퇴비가 되도록 하고, 이것을 배추 심을 자리에

골고루 충분이 배부르게 넣어 주었습니다.

2) 고랑을 만들고 비닐멀칭을 한 후 가스가 빠질 시간을 충분이 준다.

퇴비를 준 고랑은 가스가 발생하여 그대로 배추모종을 심어면 연한 잔뿌리가

가스에 녹아내려 죽거나 성장이 나쁘다 합니다. 그래서 모종하기 전에 보름이상

넉넉하게 두어 가스가 충분이 빠지도록 하였습니다.

3) 배추모종 이식작업시 배추의 새순이 흙에 암 묻히도록 해야 합니다.

어린 배추모종이다 보니 배추심는것이 정말 조심 서럽습니다.

광합성을 위해 어린잎도 살려야 하고 새싹이 나오는 눈도 흙이 안 들어가게

조심해서 복도 주어야 합니다. 사실 이 작업이 가장 신경 쓰입니다. 모르고

그냥 어린모종 새싹이 나오는 눈을 덮어버리면 배추는 죽어 버림니다.

4) 해충과 달팽이와 노루 침탈을 방지하기 위해 한냉사설치 합니다.

올해 처음으로 농약을 안 치기 위해서 한냉사(모기장처럼 생긴 방충망)

구입해서 활대를 꼽고 한냉사를 설치했습니다.

5) 비닐멀칭을 하고 한냉사를 설치하니 물주기가 어럽습니다.

그래서 저는 이번에 물을 공급해 주는 호스를 비닐멀칭안에 설치했습니다.

보통 점적호스라고 하지만 이것보다 빨리 물을 주는 관수호스를 깔아 주었습니다.

 

이렇게 김장배추준비는 끝났습니다.

올해는 어떤 모습을 배추가 자랄지 궁금해 짐니다.

와이프가 50포기만 심어라 했지만 몇 포기 손실도 생각해서 60포기 심었네요.




김장배추 모종심기

배추심는 비용이 만만치 않습니다.

과학의 편리함을 효율성을 편리성을 하기 위해

올해는 작년과 달리 관수시설에 해충방지용으로 한냉사까지

배추자리에 설치를 합니다.

집에서 그 돈으로 사 먹겠다 하기에

애완용 강아지 한마리 키운다 생각하라 했습니다.








약초구입

전화상담 환영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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