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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약초꾼의 산야초건강원(산나물/약초/버섯)
약초텃밭이야기/2018약초텃밭

9월 18일 무우파종과 쪽파심기

by 약초꾼 참살이(金容哲) 2018. 9. 18.



늦은 무우파종

 

작년에 무우가 빨리 자라고

무우의 맛이 별로라 올해는 아예 처음부터 늦게 심기로 마음먹어서

남들 다 심고 난 뒤인 오늘에야 무우파종을 했습니다.

심다가 주변에 밭을 보니

무우가 벌써 많이 자라서 제법 모양을 내고 있네요.

괜히 내가 너무 늦게 심었나 조금 불안해 지네요.

 

초보텃밭농군이라

훗일을 위해서 나름 작업과정을 적어 참고 하고자 합니다.

 

땅심을 부드럽게 만들기

무우는 뿌리 식물이라

땅이 부드러워야 할 것 같아 땅이 부드러운 곳을 골라

삼지창으로 3번 이상 땅을 뒤벼 주었습니다.

 

노지에 바로심기

작년에는 비닐멀칭을 해서 심었지만

올해는 비닐멀칭하지 않고 바로 씨앗을 파종 하기로 했습니다.

그래야 복도 마음대로 주고 웃거름도 주기 편할 것 같아서요.

또한 가을이라 잡초가 잘 자라지 못한다고 생각해서 그냥 파종 합니다.

 

간극은 한뼘 정도하고 씨앗파종하고 물을 넉넉하게 뿌렸습니다.

다 자라면 무우잎이 서로 간섭이 안 되게 넉넉하게 간극을 주었습니다.

 

부직포로 도포하기

그냥 두면 새들이 와서 씨앗을 어찌 귀신같이 알고 파 먹기에

전 부직포로 일정시간 덮어서 씨앗을 보호 합니다.

습도도 유지되어 씨앗발아가 좋다고 생각해서 덮어 놓습니다.

기간은 3~4일정도 상태 봐 가면서 덮어 둠니다.

 

한 구멍에 씨앗 3~4개 정도

자라는 것 봐 가면서 속아 줄렬고 합니다.

혹시나 안 자라면 곤란해 질것 같고...

자라는 것 봐 가면서 병들거나 벌래가 먹으면 속아 줄렬고 합니다.

싱싱한 무우만 키울렬고 합니다.

 

한 고랑 심는데

밑거름 넣고 땅심 부드럽게 하고 씨앗 파종하고

여기에 부직포까지 쒸우니 4시간 정도 시간이 소비 되네요.

가을날씨에 땀이 비 오듯 하면서 작업 겨우 했습니다.

 

와이프가 쪽파 올라온 것 뽑아 오고

다시 쪽파 심어라 해서 여기도 땅 뒤벼주기, 거름넣기,쪽파넣기하니

~~~완전 파 김치되네요.

 

오늘은 무우파종하고 쪽파심기 했습니다.




무우파종과 쪽파 심기


늦은 시기인

오늘에야 무우파종을 합니다.

무우도 무이지만 잎으로 시레기를 이용하고자 합니다.

첫 서리가 올때까지 웃 자라지 않고 잘 버티어 주면 좋겠습니다.



씨앗 보호하기

언제부터인가 전 부직포 매니아가 되었네요.

이렇게 하니 씨앗도 발아율이 좋은것 같고

새들이 와서 파 먹는것도 막을수 있고....



약초구입

전화문의 환영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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