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용 배추
작년에 너무 일찍 심어서
김장철과 맞지를 않아 마음 고생한 생각이 있어
올해는 조금 늦게 심었더니....
이 또한 마음이 많이 쓰이네요.
다른 집의 배추는 이미 알이 차고 있지만
제 배추는 인자 포기를 형성하고 알은 찰 생각을 안 하네요.
가만이 있으면 저절로 알아서 배추가 알이 차지겠지만
왠지 마음이 불안하고 조급해져 안절부절 합니다.
그래서 가급적 밭에는 안 갈렬고 합니다...
농약을 안 칠렬고
한랭사라는 방충망을 덮어 좋았지만
작은 기어 다니는 여치 같은 것이 가끔은 알을 놓아서
새파란 배추벌레가 아닌 검고 작은 애벌레가 있네요.
손으로 잡아주고 있지만
자연은 늘 새롭게 많은 것을 알게 해 주네요.
통상 새파란 나비벌래만 있는 줄 알았는데
까만색의 애벌레가 있음을 알았습니다.
김장용베추
배추가 이만큼 자랐습니다.
하루하루가 다르게 자라네요.
올해는 저의 가족 먹을만큼만 했습니다.
배추 한포기씩
단체사진보다
독사진이 더 보시기 좋을것 같아 담았습니다.
하루가 다르게 많이 자란 배추모습에 마음이 든든합니다.
'약초텃밭이야기 > 2018약초텃밭' 카테고리의 다른 글
11월 18일 수세미오이와 구기자 채취 (0) | 2018.11.20 |
---|---|
11월 17일 산모와 미용용으로 토종호박즙 내리기 (0) | 2018.11.17 |
9월 18일 무우파종과 쪽파심기 (0) | 2018.09.18 |
9월 8일 김장배추용 배추모종 심기 (0) | 2018.09.08 |
9월 6일 한냉사터널방식으로 열무파종 재배 (0) | 2018.09.06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