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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7일 우천속에 '돌나물'채취하기

by 약초꾼 참살이(金容哲) 2018. 5. 8.




물김치에 최고인

돌나물채취

 

연휴기간 비가 계속 내리네요.

멀리 여행을 다녀왔지만

정작 내가 늘 가는 산은 못가고

오늘은 산에 갈수 있을까 싶었지만

와이프가 돌나물 하러 가자 합니다.

 

비도 오고

산에 가면 물먹은 잎에

옷이 물 먹기 쉬워 산행이 어려워

돌나물 하러 길을 나섰습니다.

 

산나물이든 들나물이든

나물산행을 해도 식구들이 잘 먹어야

하는 사람도 힘이 나서 부지련이 합니다.

요즘 식구라곤 와이프와 둘인지라

와이프가 좋아하고 저도 즐겨먹는 돌나물을 하러

가법게 돌나물 있는 곳으로 한참 달려 나왔습니다.

 

돌나물은

육질이 두껍고

잎과 줄기사이에 잔잔한 이물질이 많습니다.

맑은 날에 하면 살살 털어가면서 하면 좋지만

이렇게 비가 오는 날 하니 빗물에 떨어지지 않아

조금 작업이 어럽네요.

돌나물은 맑은 날 해야 함을 절실히 느끼면 힘들게 채취합니다.

 

처음에는 하나하나

이물질 제거하면서 했지만

강한 비가 더 세게 내리어

일단 통째로 바쁘게 채취하고

집에 가서 이물질을 가리기로 했습니다.

집에 와서 다듬는데........

생각보다 힘이 많이 들고...

허리도 아프고....눈도 침침하고.....

내 입에서 저절로 나오는 말이 있네요.

돌나물물김치 한다고 여자들은 정말 대단하다

직접 다듬어보니 돌나물김치는 사람의 정성이 반 이네요.

중간중간 쉬어가면서 하는 나와 달리

와이프는 몸도 안 좋어면서도 끝까지 다 하네요.

다음부터는 돌나물 하지 말아야 하겠습니다.

 

저희 식구들은

돌나물을 물김치 만들어 즐겨 먹습니다.

어떤분은 돌나물이 삭기전에 싱싱한 맛 아삭한 맛으로 먹는다 하지만

저희 식구들은 좀 삭아서 물김치맛과 돌나물이 숙성된것을 좋아 합니다.

이것 하나면 식사한끼 충분 합니다.

워낙 가족들이 즐기는 지라

힘들지만 참고 인내를 가지고 다듬었지요.

아직도 양념 할 일이 남았지만

잘 먹어니 즐겁게 합니다.

 

참고로

돌나물은 와송과 같이 잎이 두텁고 육질이 두꺼워

이런 성질이라면 간에 매우 좋다고 생각이 듬니다.

간은 소리없는 장기로 우리몸의 면역성을 올리고

힘을 살리는 중요한 곳이라

간에 좋은 약초나 나물을 수시로 먹어주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점에서 돌나물은 간에 좋은 나물이 아닐까 짐작해 봅니다.




물김치에 좋은 "돌나물"채취


저희 가족들이 유난이 좋아하는 돌나물

간 건강에도 좋을것 같아 즐겨 먹습니다.

와송과 비슷하여 육질도 좋아 물김치에 제일 좋습니다.




적당한 조건이라

잘 자라고 있내요.

이제 조금 더 있어면 꽃이 피면은

돌나물로는 끝입니다.




비가 와서

처음에는 채취시 하나하나 다듬어면서 했지만 

비가 너무 많이 와서 그냥 이렇게 통째로 채취해 왔습니다.

이제 이것을 다듬어야 합니다.

보기만 해도 질려 버리는 엄청난 양 입니다.

아직도 돌나물구광지에는 이보다 20배는 더 있습니다.



다듬어진 돌나물

보기에는 좋지만 이렇게 하기까지

무려 둘이서 4시간을 허리 아파가면서 다듬었습니다.

너무 힘들어서 다시는 돌나물 하고 싶지 않네요.

시장에 나오는 돌나물은 재배용이라 이물질이 없지만

인위적으로 키운것이라 맛이 못 합니다.

이 돌나물은 자연상태로 자란 것이라 맛이 좋습니다.




돌나물 다듬기




약초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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